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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론데 반 플란데렌/투어 오브 플란더스 결과 (사진많음)

참치는등푸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05 07:10:01
조회 3106 추천 27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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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코블 클래식 시즌의 하이라이트이자

5대 모뉴먼트 중 두 번째로 열리는

모뉴먼트의 꽃, 론데 반 플란데렌(투어 오브 플란더스).


1913년부터 개최된 이 경기는

벨기에 플란더스 지방을 도는 원데이 클래식 경기로,

이 모뉴먼트의 가장 큰 특징은 좁고 가파른 코블 클라임.

파리-루베와 비교하면 코블의 상태는

론데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코블 섹터가 평지인 루베와 달리

론데의 코블 섹터는 업힐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때문에 약 270 km의 긴 길이와 수많은 코블 클라임이 합쳐져

선수들의 체력을 극한까지 내모는 가혹한 경기로 꼽힘.


올해 론데 반 플란데렌은 273.4 km의 길이에

총 19개의 클라임 구간으로 구성되어

언제나처럼 힘든 레이스가 예상되었음.

게다가 이번 클래식 시즌에서 가장 강한 세 선수,

마튜 반 더 폴, 와웃 반 아트, 타데이 포가차르와 함께

승리를 노리는 수많은 우승 후보들이 경쟁에 뛰어들며

엄청난 경기가 펼쳐진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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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많은 어택이 이어졌지만

BA를 형성하지 못하면서

빠른 페이스가 이어졌음.


모두가 반 더 폴, 반 아트, 포가차르

세 선수를 경계하며 일찍부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모든 우승 후보들이 나서면서 오히려 BA가 형성되지 못하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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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날은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날.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평지 구간에서 에셜론을 시도,

결국 스플릿이 발생해 펠로톤이 쪼개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이

뒷 그룹에 갇혔는데, 알페신 팀 전원이

반 더 폴을 위해 추격을 주도하면서

다시 펠로톤은 하나로 합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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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 후미에서 발생한 낙차.

날씨가 흐린 탓에 며칠 전에 내린 비가

아직 마르지 않아 낙차가 이어진 하루였음.


낙차로 인해 펠로톤이 잠시 끊겼는데,

이 때 강력한 우승 후보인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뒷 그룹에 갇히면서 UAE 팀 역시

포가차르를 위해 펠로톤을 추격, 따라잡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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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00 km를 달려서야 형성된 BA.

펠로톤과 약 3분의 시간차를 벌림.

펠로톤은 잠시 소강 상태가 되었지만

곧 클라임이 등장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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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생한 대형 낙차!!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필립 마셰주크가

선두로 올라오기 위해 도로 가쪽을 달리던 중

물웅덩이를 밟고 그대로 펠로톤 쪽으로 충돌하면서

대형 낙차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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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본 낙차 장면.

수많은 선수들이 낙차에 휘말렸는데

UAE 팀 에미레이츠의 팀 벨렌스가

쇄골 골절로 인해 경기를 포기했고,

토탈 에너지의 피터 사간,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벤 터너 등

여러 선수들이 낙차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였음.


또한 수달 퀵스텝의 줄리앙 알라필립도

낙차에 휘말렸으나 경기를 지속하였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인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도

낙차에 휘말렸지만 곧바로 경기를 지속하였음.


한편 사고를 일으킨 필립 마셰주크는 바로 실격되었고

경기가 끝난 후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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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낙차 등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며

BA의 시간차가 6분까지 늘어나기도 했던 펠로톤.

결국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어택에 나섬.

우승 후보 중 한명인 페데르센이 어택하자

곧바로 UAE, 알페신, 윰보 등에서 도움 선수들을 내보내

페데르센 그룹에 합류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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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을 주도하는 알페신 드쾨닝크와

UAE 팀 에미레이츠. 빠른 페이스로 펠로톤을 끌며

페데르센 그룹을 잡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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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시 나온 어택!

21년 우승자인 수달 퀵스텝의 캐스퍼 아스그린이

몰렌베르그 클라임에 진입하자 어택을 시도함.

여기에 그루파마 FDJ의 스테판 쿵,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닐슨 파울레스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력한 선수들이 따라붙었고

UAE에서는 마테오 트렌틴을,

윰보 비스마에서는 나단 반 호이동크를 내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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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과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한 추격 그룹.

여기에 AG2R 시트로엥의 베느왓 코느프화,

모비스타의 마테오 조겐슨이 합류하면서

추격 그룹에 힘을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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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펠로톤은 서로 눈치를 보며

주도적으로 추격에 나서는 팀이 나오지 않아

BA와 1~2분의 시간차를 유지한 채 교착 상태에 빠짐.

결국 보라 한스그로헤의 닐스 폴리트가

추격 그룹에 합류하기 위해 어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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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그룹은 BA를 따라잡는데 성공함.

19명의 대규모 그룹인데다

강력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위협적인 그룹이 되어버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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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생한 낙차!

다운힐에서 가속하던 중

서로 자전거가 부딪히면서

낙차가 발생함.


이 낙차로 인해

앵터마셰 서커스 완티의 비니암 기르마이가 경기를 포기했고

우노 X 사이클링의 알렉산더 크리스토프,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마테이 모호리치 등이 낙차에 휘말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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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지부지 하는 사이 3분까지 늘어난 시간차.

결국 알페신 드쾨닝크와 UAE 팀 에미레이츠가

선두로 나서서 추격을 주도하기 시작함.

특히 곧 등장할 오우데 크와레몬트 클라임을 위해

UAE가 열심히 펠로톤을 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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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론데에서 가장 긴 업힐인 오우데 크와레몬트.

전체적으로 업힐들의 길이가 짧은 론데인 만큼

약 2.2 km의 업힐인 크와레몬트는

포가차르가 승부를 보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혔음.


크와레몬트에 진입하자, 역시 UAE 팀이

선두에서 급격하게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고,

리드아웃을 받은 포가차르가 그대로 가속하면서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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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있다가 포가차르를 놓친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와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

선두로 올라오면서 포가차르를 추격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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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파워로 순식간에 거리를 벌린 포가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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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택했던 닐스 폴리트도 추월한 채

솔로잉을 그대로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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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차르를 추격하는 추격 그룹.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가

팀원 크리스토프 라포트와 함께 추격을 이끌고,

여기에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톰 피드콕,

보라 한스그로헤의 닐스 폴리트가 합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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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홀로 달리던 포가차르.

하지만 윰보 비스마의 크리스토프 라포트가

어택해서 포가차르를 잡아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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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트의 견제와 추격으로

포가차르를 잡는데 성공한 추격 그룹.

BA와의 시간차는 1분 2~30초를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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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한 번 어택!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코펜베르그 클라임에서 가속을 시작했고

여기에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

그리고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만이 따라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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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4%의 급경사 코블 업힐을 올라가는 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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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 선수만이 살아남아 추격을 이어나감.

BA와의 시간차는 40초까지 줄어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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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래식 시즌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는 세 선수.

업힐 구간에서 반 더 폴의 체인이 빠지며

잠시 뒤쳐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다시 합류하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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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A에서는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어택,

그대로 거리를 벌리면서 도망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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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격 그룹에서 이어진 어택!!!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튜 반 더 폴이

크루이스베르그 클라임에서 어택을 날림.


반 더 폴의 강력한 어택에 세 선수 모두

잠시 거리가 벌어졌는데,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는

다시 따라붙는데 성공했지만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는 그대로 떨어져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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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거리가 벌어진 두 선수와 반 아트.

반 아트는 포기하지 않고

독주를 이어가며 두 선수를 추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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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차를 조금씩 줄여낸 두 선수는

앞 그룹을 거의 따라잡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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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차르를 그룹에 붙이기 위해 내려가는

UAE 팀 에미레이츠의 마테오 트렌틴.

그리고 뒤쳐진 반 아트를 돕기 위해

뒤쪽으로 빠지며 내려가는

윰보 비스마의 나단 반 호이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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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추격 그룹에 합류한 포가차르와 반 더 폴.

UAE의 마테오 트렌틴이 포가차르를 위해

선두에서 그룹을 이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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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트를 돕기 위해 뒤쪽으로 내려간

윰보 비스마의 나단 반 호이동크는

반 아트와 합류하는데 성공,

반 아트를 끌면서 추격 그룹에 붙기 위해 힘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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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는 여전히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

추격 그룹과 30초대의 시간차를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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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까지 남은 거리는 18 km.

추격 그룹은 35초의 시간차이로

두 번째 오우데 크와레몬트 클라임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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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그룹과 시간차를 10초까지 줄인 반 아트 그룹.

그룹 후미가 보이는, 거의 다 따라온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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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무자비한 어택!!!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가속을 시작하면서 그대로 치고나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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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가 슬립이 날 정도의 강력한 파워로 뛰쳐나가는 포가차르.

그리고 조금씩 거리가 벌어지는 반 더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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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거리를 벌리며 도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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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앞서 달리던 페데르센을 잡아낸 포가차르.

곧바로 페데르센을 추월해 앞으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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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 구간에서 모두를 떨쳐낸 채

독주를 시작하는 포가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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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르센을 추월하는 반 더 폴.

뒤쳐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포가차르를 쫓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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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차이로 추격중인 반 더 폴.

고통에 가득 찬 표정으로 포가차르를 추격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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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힐 구간인 파터베르그에 진입한 포가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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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초 차이로 파터베르그에 진입하는 반 더 폴.

혼신의 힘을 다해 가속하며 포가차르를 쫓아가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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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초 차이로 업힐 구간을 빠져나가는 포가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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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아우터로 독주 모드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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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추격하는 반 더 폴.

하지만 이제 한계가 찾아온 듯

시간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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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뒤쳐졌던 반 아트는

추격 그룹에 합류하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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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잡히지 않은 채 마지막 1 km에 진입하는 포가차르.

반 더 폴과의 시간차는 25초까지 벌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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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가장 먼저 들어오면서 2023 론데 반 플란데렌의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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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차르와 16초 차이로 피니쉬하는 반 더 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승부처로 꼽혔던 업힐에서 떨어지며

올해 론데를 2위로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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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추격 그룹의 피니쉬.

스프린트 경합 끝에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가장 먼저 들어오며 3위,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는 아쉽게 4위로 피니쉬하며

포디엄 진입에 실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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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론데 반 플란데렌/투어 오브 플란더스 결과.

참고로 올해 론데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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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론데 반 플란데렌의 포디엄.

1위 : 타데이 포가차르 (UAE 팀 에미레이츠)


2위 : 마튜 반 더 폴 (알페신 드쾨닝크)


3위 : 마즈 페데르센 ( 트렉 세가프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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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론데 반 플란데렌의 우승자, 타데이 포가차르.

작년 론데에서는 아쉽게도 스프린트에서 실수하며

포디엄 진입에 실패했었지만,

이번 론데에서는 경기 내내 강력한 어택을 선보이면서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한 포가차르는

자신이 선언한 대로 크와레몬트에서 압도적인 가속으로

모두를 떨어뜨리고 피니쉬까지 독주하여 승리를 차지하였음.


이미 현 펠로톤 최강의 라이더로 손꼽히는 포가차르는

이번 승리로 LBL과 두 번의 롬바르디아 우승에 이어

만 24의 나이로 커리어 네 번째 모뉴먼트 우승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투르 드 프랑스와 론데 반 플란데렌을 모두 승리한

역사상 세 번 째 선수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음.


특히 '차세대 에디 메르크스' 라고 불릴 만큼

원데이, 스테이지 레이스를 가리지 않고

모든 레이스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코블 레이스 마저도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모든 경기를 우승할 수 있다는 인상을 남겼음.

앞으로 남은 레이스에서 펼쳐질 포가차르의 활약,

특히 올해 투르가 매우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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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부식은...

벨기에 명물 감자튀김! ㅋㅋㅋ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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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론데 반 플란데렌을 우승한 타데이 포가차르는

UAE 팀 에미레이츠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콜나고 V4Rs 입니다.

.

.

.

.

진짜 어제 경기 보는데

포가차르 어택하는거 보고 소리지르면서 봤습니다..

반더폴과 반 아트 뿐만 아니라 아스그린, 파울레스,

페데르센, 쿵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모두 떨군 채

코블 클래식마저 지배하고 승리를 차지하는걸 보니

진짜 저게 사람 맞나 싶더라구요.

이러고 7월되면 투르 우승 노리고 나간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랜드 투어에 이어 코블까지 점령한 챔피언 포가차르,

포가차르와 함께 강력한 어택을 보여준 반더폴,

매 순간 적극적으로 어택에 나선 페데르센,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린 반 아트,

그리고 리더를 위해 하루종일 헌신한 도움 선수들까지

손에 꼽을 명경기가 펼쳐졌던 하루였습니다.

보는 내내 재미있었던 경기였네요 ㅋㅋ.


4월은 바빠서 모뉴먼트 위주로 올릴 듯 합니다..ㅠ

그래서 다음 경기 정리글은 아마

클래식의 여왕, 파리 루베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항상 관심갖고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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