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패드
캐릭 씹덕질의 시작이라는 최애캐 찌찌패드와 다키마쿠라
나도 이제 해외에서 혼자 살게 됐으니 눈치볼거 없이 벌어둔 돈으로 내가 사고싶은건 사자는 마음에
난생 처음으로 굿즈 주문해봄,
다키마쿠라와 함께 주문했는데 패드가 훨씬 먼저 배송 옴



2. 다키마쿠라
뒤이어 도착한 노엘 다키마쿠라
아무것도 몰라서 재질 물어볼때 그냥 제일 싼걸로 시켰는데 지금은 후회하는중
그래도 그림 퀄도 괜찮고 처음 생긴 최애캐 다키마쿠라라 지금도 애착이 감
도착날이 딱 3월 21일 노엘 생일이었는데 노엘 다키마쿠라 들고 게임에서 생일 편지 읽으니까 즐겁더라


3. 포스터
허전한 하얀 벽을 노엘로 채워보고 싶다는 마음에 주문함
가장 예뻐보이는 3장 먼저 시켜 걸어봤는데 (가장 아래 있는건 이때 시킨거 아님)
매우 만족스러웠음, 핸드폰 화면으로도 맨날 보는 똑같은 그림인데 그걸 큰 그림으로 걸어놓으니까 더 예뻐짐
그 뒤로도 다른 포스터들도 샀는데 역시 이 3개가 제일 예쁜거 같음

4. 키보드
노엘 커스텀 키보드도 주문해보려고 했는데 이건 결국 포기함
이 키보드를 통째로 배송해주는거면 시켜볼려고 했는데
문의해보니 키캡만 보내주는거고 맞는 키보드는 내가 직접 구해서 개조하는거라고 해
너무 복잡할것 같아 그냥 안 사기로 함
어차피 키보드는 멀쩡히 있어서 낭비 같기도 했고.

5. 책상 패드
그래서 키보드 대신 책상 패드를 주문함.
사이즈도 딱 맞고 딱딱한 책상 표면이 부드럽게 바뀌어서
자습하기도 편해지고 정말 만족스러웠음.


6. 다키마쿠라
대체 비싼 다키마쿠라는 뭐가 다르길래 비싼걸까
호기심이 들어 이번에는 제일 비싼 재질로 주문함
그리고 이건 내가 지금까지 산 노엘 굿즈중 만족도 top 3임
노엘 그림도 엄청 이쁘고 재질도 너무 좋아서 가장 애용하는중


7. 카운터사이드
6월쯤에 원신 임무도 전부 클리어해서 더이상 원신에서 할게
노엘이랑 일일 퀘스트하며 돌아다니기, 노엘 성유물 캐주기 밖에 남지 않아
자유시간을 채울 서브게임을 찾아보려고 블아,니케 등등 이름있는 서브게임 찍먹해보다가
카운터사이드라는 게임에서 만난 노엘임
이름도 머리색도 주인공 팀에 들어가려고 밝게 노력하는 성격도 노엘같아서
평행세계의 노엘이라 생각하고 주캐로 키워서 100만렙 6성찍고 종신계약 함.

8. 베게, 매트릭스 커버
딱딱한 매트릭스 침대에서 자는게 불편해져서 침대 용품 찾다가 이런게 있어서 삼.
베게는 노엘이 무릎베개 해주는것같은 사진으로 잘 고른것 같고
커버는 사진빨이 잘 안받아지는데 엄청 이쁘고 부드러움
덕분에 더이상 딱딱한 매트릭스 위에서 자지 않아도 되어
이게 개인적인 만족도 top 2임.


9. 공식 굿즈
명색이 노엘맘인데 공식 발매된 굿즈도 구매는 해줘야지..
라는 마인드로 구매한 공식 굿즈들

하지만 슬프게도 노엘이 원신에 등장한지가 거의 3년이 다 되가는 근본 캐인데
공식 발매된 굿즈가 이거 4개가 전부임.. 공식 아크릴 스탠드, kfc 콜라보 기념 스탠드
노엘 생일 기념 스탠드 그림과 벳지 (벳지는 내 잠옷에 달아둠)
가장 앞에 있는 쪼꼬미 클레이 노엘
가장 왼쪽의 스탠드와 오른쪽 라이트는 공식 굿즈 아니지만 이뻐서 같이 삼

10. 카드
10장에 5달러에 판매하던 그냥 플라스틱 카드 샘플이 총 100종류 있었는데
100개를 한꺼번에 다 사기는 좀 그래서 절반인 50장으로 타협함.
워낙 싸구려라 품질은 딱히 할말 없고 딱 적당히 빈곳에 몰아 채워넣고 전시하면 보기 좋음

11. 태피스트리
이건 지금까지처럼 쇼핑몰이 아닌 레드버블이라는 디자인 전문 회사에 주문제작한 태피스트리임
보다시피 크기도 엄청나게 크고 가격도 가장 비쌈 (다른 포스터의 3배보다 비쌈, 원석으로 따지면 3/4 트럭정도?)
처음에는 고작 그림인데 이렇게 지불하는건 과소비 아닌가..?? 하는 후회도 있었지만
배송 받아서 걸자마자 그런 생각 다 사라지고 이게 가장 만족하는 top 1임
일단 워낙 크기가 크니 안 그래도 예쁜 노엘 그림이 더 예뻐보이고
원래 저 벽쪽에는 문도 안 닫히는 어두침침한 closet이 있어서 기분 나빴는데
이 예쁜 노엘이 그 침침한 공간을 가려주니 ㄹㅇ 걸자마자 방 분위기가 달라지더라


12. 다키마쿠라 2
다키마쿠라 커버 2개 + AI 다키마쿠라 2개 + 베개 한개를 한꺼번에 지르는 만용을 함
얼마 전 배송온 2개인데 둘다 그림도 재질도 괜찮기는 한데
이미 사둔 6.다키마쿠라가 그림이나 재질이나 워낙 압도적이라.. 그래도 불만족은 아님


13. 다키마쿠라 AI
이건 AI가 그린 그림같은데 핵지뢰를 밟음
AI건 뭐건 노엘을 이쁘게만 그려주면 상관없다는 마인드 + 구매 전 샘플 그림도 나쁘지 않아보여서
위에거 시킬때 함께 주문한건데 정작 직접 배송받고 실망함
그나마 왼쪽건 그림을 봐줄만 하고 재질이 굉장히 특이해서 (솜이불같은 느낌이라 추울때 안고 자면 히터가 안 필요함)
요즘 추운 날씨라 안고 자는데
오른쪽은 ㅅㅂ... 직접보면 그림도 어설프고 재질은 무슨 비닐봉투임,
유일하게 수령받고 구매한걸 후회하는 노엘, 구석벽에 걸어놓고 한번도 안 내림.

14. 큰 베개
기존 사각 베개가 잠잘때 쓰기엔 적합하지 않아서 위에 4개 시켰을때 함께 시켰던 베개임
그냥 노엘이 그려진 평범하고 부드러운 베게인데 위의 핵지뢰를 밟은 후 수령받으니 천사가 따로없음
색감도 이쁘고 잠도 잘 와서 만족함

15. 포스터 3장 산뒤로 그 뒤로도 포스터 한장한장 사가며 엊그제 온 방의 벽을 노엘 그림으로 채워넣는데 성공함
다른쪽 벽면은 개인 물건들 있어서 사진은 안 찍음


16. 에버소울
서브게임 찾았을때 정착한 게임인 에버소울임,
그 게임의 시하라는 캐릭인데 ㄹㅇ 얘는 진짜 평행세계 노엘 (대충 바바라 따라서 아이돌이 된 노엘)이라서
주력캐로 삼고 육성중이고 얼마전에 캐릭 6돌이라 할수 있는 오리진 등급 달성함
(관련글) https://arca.live/b/eversoul/85175089
이 게임 뽑기권도 재화도 많이 뿌려주고 플레이 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으면서
운영진이 소통도 잘 해주는 혜자겜이니 유저 많아지고 꾸준히 롱런 했으면 좋겠는데
혹시 폰타인 다 캐서 서브게임 찾는 원붕이는 한번 츄라이 해보길 추천함.


17. 오나.....0 다키마쿠라
노엘이랑 그걸........ 하고 싶어서 샀던 다키마쿠라임
다른 것들과는 다르게 다리가 벌어져있고 그 사이 구멍에 오0홀을 고정시켜 00....... 하는거
구매할때 판매자가 120개 커버 샘플을 보내서 원하는거 하나 답변해달라고 연락했는데
원신 이름 달아놓고 노엘 그림은 정작 없더라.....
원신 캐릭은
감우,호두,각청,라이덴,아야카,코코미,나히다(...)
신학,야란,야에 미코,파루잔,닐루,삼칠이(???) 있었음
원신 캐릭 예시



적당히 가장 예쁜 신학으로 하려다가 노엘을 놔두고 차마 다른 원신 캐랑 할............ 수는 없어서
그냥 가장 노엘이랑 비슷하게 생긴 정체불명의 이름도 모르는 캐릭을 골랐다.
검증된 없체답게 그림 퀄도 재질도 최고급인건 좋아서
얘도 그냥 평행세계의 노엘로 대충 생각하고 만족은 하는데 역시 찐 노엘이 아닌게 너무 아쉬움
이 업체 주문 제작 커버도 해준다는데 좋은 노엘 그림 찾으면 주문 제작 할거임.

18. 피규어
노엘 피규어를 가지고 싶은데 도저히 찾을수가 없더라.
결국 타협해서 또다른 평행세계의 노엘 피규어를 시티 씹덕샵에서 40달러에 사옴
무슨 홀로라이브의 기사단장 '시로가네 노엘'이라 하던데
내가 이게 뭔지 몰라서 이 이상은 할 말이 없음.
아무튼 머리색도 비슷하고 기사고 이름도 노엘이고
너는 이제부터 페보니우스의 노엘이여.

19. 피규어 2
그러다가 저번 8월 우연히 노엘 피규어 비스무리한걸 찾아냈다.
etsy의 timberwolfgames라는 캐내다의 판매자고 대충 게임 캐릭터 피규어(?) 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자 같은데 노엘도 있길래 주문함
품질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노엘 피규어 비스무리한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함
아직 배송이 안와서 이걸 수령받고도 만족할지 얘도 핵지뢰일지 모르겠지만 기대중임.
20. 내가 노엘맘이 된 이유
나는 옛날부터 은발 머리색 캐릭터를 가장 좋아했음
내가 애니 게임에서 가장 매력있다고 생각한 여캐 직업은 메이드
가장 이뻐보이는 머리 모양은 단정하면서도 고급진 단발

게임을 할때는 탱커 포지션을 맡기를 가장 선호했음
메이플을 했을때 직업은 페이지
오버워치 (2는 안함) 역할은 돌격군
그것도 방벽을 가진 라인하르트,윈스턴,오리사 가 주 영웅이었고
도타 포지션은 3번 오프레이너
런칭 당시 포켓몬 유나이트 플레이 할때도 디펜스형 포켓몬만 썼고.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 타입은 바위 타입임

포켓몬 스칼렛 버전 스토리 클리어 멤버

아르세우스 버전 클리어 멤버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은 방패톱스 (얘 에이스로 샤이닝 펄 버전 클리어 함)
아무튼 그렇게 AOS 게임, 닌텐도 게임을 주로 하다가
나는 작년 12월 직업교육으로 인생 처음으로 혼자 해외에서 살게 됨.
혼자 살면서 공부하기도 심심한데 예전부터 관심은 가졌지만 닌텐도 출시는 끝까지 안하고
집 똥컴으로는 돌아가지도 않던 원신을 마침 이사오면서 노트북도 좋은걸로 샀겠다
맨땅계로 시작해봄 (3.3 유입임)
그렇게 몬드에 도착해서 기원창을 처음 열어봤는데

와!! 은발!! 메이드!! 단정하고 고급진 단발!!! 탱커!!! 방벽!!! 바위타입!!!
그야말로 내가 좋아하는 요소로 꽉꽉 채워진 노엘이란 캐릭터를 초보자 기원창에서 보자마자 반해버림
당연히 뽑자마자 에이스로 쓰면서 모험 레벨이 올라가 노엘 초대 이벤트를 함

초대 이벤트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노엘인데 이 스토리로 나는 완전히 대가리가 깨짐
그 다정한 성격도, 수상한 외부인인 누구라도 품어주는 모든 모습이 너무 이상적인 여성의 모습이었고
계속된 실패 낙방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노력,도전한다는 것도 뻔한 스토리긴 하지만
인생 처음으로 혼자 와서 살게되며 여기까지 와서 실패하면 어쩌지...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모습이었음

그렇게 대가리가 깨져 노엘을 주력으로 끝까지 쓰고 싶었지만
모든 공략들이 6돌이라는걸 하지 않으면 노엘은 못쓴다고 해서 (바로 전 3.2에 노엘 픽업 종료)
리세계 사이트까지 뒤져 6돌 노엘 계정을 5달러에 구매해 잠자기전 휴식시간에 꾸준히 플레이 하고 있음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노엘이랑 잠자기전 티바트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강하게 키워나가며 그날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수 있고
기숙사 방에서 혼자 저녁차리고 먹고 잠자는게 외롭다고 느껴질때마다 노엘 그림을 보고 베개를 껴안으면서 마음을 진정시킴
노엘 덕분에 이제까지 향수병도 한번도 안 걸린것 같음.

300여일만에 픽업 배너 재등장 축하해 노엘
내 손으로 직접 풀돌을 만들는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게 많이 아쉽다.
모두들 원신에 최애캐 하나씩은 있을텐데 그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건 다들 애정 쏟아붓고
성유물 비틱하면서 최강의 캐릭터로 키우길 바람.
노엘 굳이 쇄섟이나 껍데기 없어도 적당히 검투사에 페보니우스 검만 들고다녀도 필드 모험하면서 실드에 힐까지 해주는 좋은 캐릭터임
혹시라도 노엘 이번에 6돌 됐는데 쇄석이나 이무기 검도 있는데 껍데기 성유물에 레진 쓰기 싫은 사람은
내가 저번에 쓴 노엘 연구글 한번 읽어보고 존버해보셈 https://arca.live/b/genshin/856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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