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한국인이 중국식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

ㅇㅇ(115.93) 2023.10.09 20:00:02
조회 56650 추천 826 댓글 1,452




현재 한국인은 한자로 한 글자 성씨와 두 글자 이름을 가지는 것이 일종의 국룰처럼 돼 있다. (예시 : 노무현盧武鉉)



보통은 이 한자의 뜻으로 의미를 부여하거나



그냥 듣기 좋은 소리부터 정한 뒤 괜찮은 한자를 끼워맞추는 식이다.





a05328ad231eb357ab33165d58db343af6f56810bf943f92381725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은가?



보통 이름을 지을 거면 자기네 말로 짓는다.



예를 들어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게르만계 언어에서 사람이름을 의미하는 접두사 will과 투구를 의미하는 helm에 '창을 흔든다'라는 뜻의 Shake spear이라는 성을 붙인 식이다.


보다시피 전부 게르만계 고유어로 이름이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한국인은 이상하게도 순수 한국어가 아닌 짱깨식의 한자 3글자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3글자 이름을 하다못해 일본인처럼 고유어로 읽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옛날 중국 발음으로 읽고 있다 (한자 음독)



우리가 짱깨 속국도 아니고 도대체 왜 이딴 작명법을 사용하고 있는 걸까?




a0482caa1b22b4589f341c5058db343aeb260eb0e040c21428a13f




사실 한민족이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지었던 건 아니다



예전에는 당연하게도 순수 한국어로 이름을 지었고, 애초에 중국에서 유래한 성 시스템도 사용하지 않았다.




신라인을 예로 들면


출신 마을명 + 이름 + 관직을 순서로 이름을 지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별히(주로 왕족이어서) 성씨를 가지고 있는 경우 마을명 대신 진짜 성을 사용하되, 소리가 아닌 뜻으로 읽었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잠깐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인들의 이름을 보자



十二年辛未 王命<居柒夫>及<仇珍大角湌><比台角湌><耽知迊湌><非西迊湌><奴夫波珍湌><西力夫波珍湌><比次夫大阿湌><未珍夫阿湌>等八將軍 與百濟侵髙句麗 百濟人先攻破平壤 居柒夫等乗勝 取竹嶺以外髙峴以内十郡

(진흥대왕) 12년 신미(辛未 551)에, 왕이 거칠부(居柒夫) 구진 대각찬(仇珍大角飡), 비태 각찬(比台角飡), 탐지 잡찬(耽知迊飡), 비서 잡찬(非西迊飡), 노부 파진찬(奴夫波珍湌), 서력부 파진찬(西力夫波珍湌), 비차부 대아찬(比次夫大阿湌), 미진부 아찬(未珍夫阿湌) 등 여덟 장군을 명하여, 백제와 더불어 고구려를 침략케 하였다. 백제 사람이 먼저 평양(平壤)을 쳐 부수니, 거칠부(居柒夫) 등은 승세를 타고 죽령(竹嶺) 이외 고현(高峴) 이내 (고구려의) 10군(郡)을 취하였다.





여기서 등장하는 거칠부라는 사람은 문헌에 따라 황종(荒宗)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황이 거칠 황(荒)임을 생각하면 전자는 소리를 받아적은 것으로, 후자는 뜻을 받아적은 것으로 보인다.



즉 당대 사람들끼리는 거칠부라고 부르되 가끔 글로 이름을 적어야 할 때는 荒宗으로도 적었다는 것이다.



이때 거칠부는 왕족이어서 김이라는 성씨가 있었고, 이 김을 김이 아닌 '쇠'라는 뜻으로 읽었다.



이를 토대로 당대 김거칠부의 이름은 '소로 게딜보레'라고 읽혔을 것으로 보인다.




구진 대각찬과 서력부 파진찬은 성씨가 없고 마을 이름을 앞에 붙여

각각 '한게보레 고로도리딜 한시볼간기' '세릭보레 바돌간기'로 읽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다시피 중국인이나 베트남인보다는 몽골인, 일본인과 같이 이름이 길고 화려하다.



그럼 도대체 왜 이 간지나는 이름을 버리고 세 글자 가짜짱깨 이름을 사용하게 된 걸까?



한국인의 이름은 시대에 따라 서서히 중국화 하는 양상을 보여 콕찝어 무엇 때문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일차적인 원인은 고려에 있는데, 잠시 고려 개국 초기의 상황을 보자





a14425ac340676ac7eb8f68b12d21a1df1896defa5

“씨~발 드디어 후백제 머가리 땄다. 이제부터 중앙에 세금 내라”





a04a1cad352ab3498aff5c69da5ad9e1c5565cd68c116207372d8bfb0501e58def453f

"(대충 존나 혼란한 고려 초기의 한반도) ? 느금마요"




그렇다.



고구려 유민계 패서호족 반란으로 시작된 고려는 말이 통일이었지, 실상은 각종 지방 사족들로 자잘자잘하게 쪼개져 있었다.



그리고 그 호족놈들은 신생 고려 정부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상황



결국 고려 건국이후 최대 목표는 이 지방 사족들을 중앙 정부의 통제 아래에 두는 것이었고, 이것을 위해 가장 유용한 정책이 과거제였다.






a76e10ad2516b4588a350e5d58c12a3adc03e3bd2c08c5f2783c9288

(대충 고려 임금)

“자 오늘부터 과거제를 할 거야. 합격하면 중앙 정부에서 큰일을 할 수 있어”









a76e10ad2516782a857f5b40ee5ad7f957108c19fef6ac0a625fb6d35f767305


(중앙 관료가 되고 싶은 호족들)

“오 우리도 드디어 중앙 관료가 되는구나!”









a76e10ad2516b4588a350e5d58c12a3adc03e3bd2c08c5f2783c9288

“ㅇㅇ 너만 오면 출발할거니까 얼른 여기 이름하고 성 써라









a76e10ad2516782a857f5b40ee5ad7f957108c19fef6ac0a625fb6d35f767305

“??? 난 성이 없는데?”







당시 지방 사족들은 과거제를 보는 데에 필요한 성이 없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a05328ad231eb357ab33165d58db343af6f56810bf943f92381725



"아니 사람이 어떻게 성이 없음?"





앞서 말했다시피 왕족이 아닌 고대 한반도인은 출신 마을 이름을 성’처럼’ 사용했다.


그러나 부계혈통을 의미하는 중국식 성과 출신 마을 이름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진짜 중국식 성을 가진 사람은 김씨 이씨 박씨를 포함한 소수의 왕족이나 그에 준하는 초특급 귀족 출신밖에 없었다.


근본이라곤 없이 성 하나 먹고 동네 힘쎈사람이 된 호족들이 그 성을 가지고 있을 리 만무했는데,


그런 지방 잡 호족들에게 고려 중앙 정부는

중국식 성을 하나씩 마련해서 올 것을 주문한다.




a76e10ad2516b4588a350e5d58c12a3adc03e3bd2c08c5f2783c9288


"과거 볼 거면 성은 필수야. 그냥 하나씩 만들든가 알아서 구해와"






a76e10ad2516782b81565d7aca5ad7f9b797d9438ad78086f51d271cdef5c7


"아 예;;;"



대충 수긍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고려 호족들은 속으론 좆같았을 것이다


새 성씨를 만들어 단다는 건

'저는 김이박이나 극소수의 중국계 귀화자들과 달리 무근본 개쌍놈 출신입니다'라고 밝히고 다니는 꼴이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호족들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낸다




a76e10ad2516782b81565d7aca5ad7f9b797d9438ad78086f51d271cdef5c7


“...그럼 이미 있는 중국 성씨로 내도 됩니까?"






a76e10ad2516b4588a350e5d58c12a3adc03e3bd2c08c5f2783c9288

“?”








a76e10ad2516782b81565d7aca5ad7f9b797d9438ad78086f51d271cdef5c7

"그게 사실 저희 조상님이 중국인이었거든요"






그렇다. 고려인들은 자기하곤 혈연적으로 아무 연관도 없는 중국인들의 성씨를 무단 도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a76e10ad2516782b81565d7aca5ad7f9b797d9438ad78086f51d271cdef5c7

"저희가 사실 13대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진시황 밑에서 벼슬을 한 송(松)씨입니다."


"근데 족보를 잃어버렸다가 어제 막 되찾았어요ㅠㅠ"


"족보에 따르면 저희는 진나라가 망하면서 한반도까지 내려온 유서깊은 가문입니다ㅠㅠ(수상할 정도로 깨끗한 족보를 내밀며)"




이런식의 족보 위조가 매우 횡행해서 한국인들은 토착 성씨 몇개(김이박 등)를 제외하면 대부분 본관이 중국이지만


정작 유전자를 까보면 중국인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아무 성이나 차용하다 보니 부작용도 같이 생긴다







a76e10ad2516b45bb6ff5a48c25ae2d9979c14c05c827c149fab69a5e6c3e9


“성이 松이고 이름이 吉童이라고요? 그럼 소나무 착한아이라고 읽나요? 아니면 소나무 좋은아이?"


"ㄴㄴ 송길동"


"???"


"아니 난 사실 중국인이라니까? 이름까지 중국식으로 지은 거 안 보이냐? 지금 내 혈통 의심함?"




이렇게 이름 자체를 중국식으로 짓는 게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진짜 근본이 있는 가문, 예를 들어 김씨의 경우 '쇠'로 읽었지만 점차 다른 가문을 따라 김씨로 읽는 게 국룰이 되어갔다.




이런 식으로 한국인들은 점점 관료로서의 가짜 중국인 이름을 짓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아예 고유어로 이름을 짓는 걸 그만두게 되었다.











a65618ac300276b660b8f68b12d21a1dfb0f59a13bc7

"(에효 씨발)"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26

고정닉 177

20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류 모델하면 매출 폭등시킬 것 같은 아이돌 스타는? 운영자 26/01/05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4493/2] 운영자 21.11.18 16325746 708
394974
썸네일
[야갤] 한국인울린 화교 후덕죽 사부님 보면 눈물흘렸던 흑백2 천상현 셰프.jpg
[50]
공룡오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3668 18
394972
썸네일
[필갤] [39장] 자가스캔, 오토렉스, 비비타르28mmF2.0, 피닉스, 하프
[12]
J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440 4
3949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공포의 93년도 예능.gif
[12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11737 86
394968
썸네일
[백갤] 무인도에서 맛있는 해물잡채와 문어강점 만드는 급식대가 클라쓰
[31]
ㅇㅇ(175.119) 01:15 2871 9
394966
썸네일
[교갤] [3]파주 - 강릉 당1일치기 시내버스 일주
[16]
김양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368 10
3949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역대급이었던 20년전 애니 라인업
[2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6789 27
394962
썸네일
[이갤]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남자들을 향해.. 일침하는 우크라 여군..jpg
[357]
ㅇㅇ(112.168) 00:45 9337 39
394960
썸네일
[흑갤] 국내에서 강레오만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요리
[158]
ㅇㅇ(39.7) 00:35 26991 408
39495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조선시대의 사채발달에 대해서 알아보자
[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10600 51
394956
썸네일
[유갤] 굴찜 16kg 먹방하는 쯔양 근황
[282]
ㅇㅇ(175.119) 00:15 10428 53
394954
썸네일
[이갤] 일대남의 극우화 현상을 분석한 철학자의 논문
[240]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7570 23
394952
썸네일
[싱갤] 하하 별 결혼식에 왔다는 별 전남친.jpg
[1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3398 20
394949
썸네일
[군갤] 군대에 갔다 온 세계선의 스파이디.jpg
[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2955 64
394946
썸네일
[유갤] 유튜버' 햄지 "월수익, 풀옵션 외제차 값"…직접 지은 대저택 공개
[126]
ㅇㅇ(175.119) 01.07 11448 13
394944
썸네일
[이갤] 미국의 중국도발용 인간무기 대만.jpg
[252]
ㅇㅇ(223.38) 01.07 6756 46
394942
썸네일
[E갤] INTP남자가 보는 ENTP ENFP 여자
[128]
ㅇㅇ(183.104) 01.07 9380 16
3949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2025년 한국 백화점 매출액 순위
[1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5090 45
394938
썸네일
[디갤] 나만이 걷는 거리 ( webp 19 pics)
[13]
추꾸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298 9
394936
썸네일
[흑갤] 전세계 감자칩 다 먹어보는게 꿈인 손종원의 감자칩 블라인드 테스트
[162]
ㅇㅇ(106.101) 01.07 11623 37
394934
썸네일
[싱갤] 부모님에게 유전되는 것 말한 전문의 근황...jpg
[317]
수류탄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29676 388
394932
썸네일
[인갤] 연재) 아트출신 디렉터 모음.ART
[86]
ㅇㅇ(61.99) 01.07 5131 31
39492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인들의 지갑을 여는 최고의 브랜드들
[2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1679 32
394926
썸네일
[카연] 서울 나들이 나갔다가 119에 처음 전화해본.manwha
[77/1]
8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6853 103
394924
썸네일
[해갤] 이재명이 말하는.. 중국이 좋은 이유 ..jpg
[558]
3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4355 160
394923
썸네일
[유갤] 2002년 차태현 인기 수준.jpg
[211]
ㅇㅇ(37.120) 01.07 13676 40
394920
썸네일
[대갤] 中영사관 경비원 대만 시위대 무력진압... 美경찰에 체포
[18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5683 209
394918
썸네일
[스갤] 일본여행 가는 스붕이들을 위한 가이드
[97]
Ro_C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7679 40
3949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1만원짜리 주스기계촌...juice
[1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27717 148
394914
썸네일
[이갤] 아동수당 만12세까지 확대…지역별 차등 논란
[95]
NiK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5403 14
394912
썸네일
[부갤] '5%만 갚으면 빚 탕감' 원금 한도 5000만원으로 늘린다
[322]
ㅇㅇ(106.101) 01.07 11962 60
394908
썸네일
[카연]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팬픽] 주나비 프리퀄
[113]
ㅇ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5061 58
3949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한 엘리트 전투기 조종사가 탈북한 계기.jpg
[17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0786 129
394904
썸네일
[토갤] )츠키무라 테마리 액피 만들기
[89]
해왕성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5739 77
394902
썸네일
[이갤] 이재명, '샤오미 셀카' 친중 논란 일축…푸바오도 언급
[391]
NiK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0348 38
394901
썸네일
[기갤] 박나래 '나비약' 논란에 의사 고백 "저도 먹었다…마약이랑 같다"
[163]
ㅇㅇ(106.101) 01.07 15310 45
394898
썸네일
[러갤] 러우전의 또 다른 원인..젤렌스키의 외교실책
[337]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7769 66
394896
썸네일
[싱갤] 타블로가 영어 잘 못한다는 댓글에 대한 반박.jpg
[4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330 75
394894
썸네일
[판갤] "라이더님, 포장 알아서 해주세요" 무인매장 '셀프포장' 논란
[286]
얻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4969 73
394892
썸네일
[이갤] 마두로 축출…트럼프에 베네수엘라 야권 '당혹'
[341]
NiK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7844 27
394890
썸네일
[싱갤] 감동감동 길냥이 비닐하우스 지어준 스레드인
[208]
6070년대생타도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1306 68
394886
썸네일
[새갤] 李 "北, 우리의 군사적 공격 행위에 불안해해…中에 중재 부탁"
[286]
귀귀또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9559 134
394884
썸네일
[더갤] "매국노 얘기까지 버텼는데" "곱버스" 개미들 처참한 결말
[439]
더민갤유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6650 89
394882
썸네일
[싱갤] 얼탱얼탱 중국 아티스트가 그린 양안전쟁 컨셉아트
[319]
해삼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1036 84
394880
썸네일
[이갤] 싱글벙글 일본 애니메이션 근황
[152]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20026 29
394878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플레이스테이션 근황
[62]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8187 28
394876
썸네일
[잡갤] 2001년 인천신공항 버스 운전사들의 실태
[78]
디시최연소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9963 62
3948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네이버 검색기능 근황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30744 488
394872
썸네일
[대갤] 강진에 日총리 긴급 브리핑... 난카이 대지진 전조 증상?!
[14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8588 162
394870
썸네일
[중갤] "1000원짜리 물만 살 거면 오지 말라"…무인 카페 사장 쪽지
[363]
Poup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593 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