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그리스 여행중 마신 와인들앱에서 작성

Balo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7 01:26:02
조회 16578 추천 24 댓글 51

7fed8272b5816aff51ee8ee74f8477736a1f020b569c4399b50f45db7d9c7a01

그리스 여행을 다녀오느라 한동안 와갤도 뜸했는데 여행중 마셨던 와인들을 간략히 정리하는 글입니다. 우선 이 동네는 와인을 많이 소비하긴 하는데 소비의 대상이 거의 자국와인이고 아테네 와인샵을 가도 거의 똑같이 자국와인밖에 없습니다ㅋㅋㅋ 생산량의 95퍼센트가 자국 소비라고 하더라구요... 품종도 거의 로컬품종이라 고오급 와인을 드시고싶으신 분들은 안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로컬와인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개중 괜찮았던 와인 위주로 간단하게 시음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당.

저는 우선 와인을 목적으로 간 여행도 아니었고 제 후기 또한 고오급 와인은 단 하나도 없는 로컬 와인 100% 후기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34983d2dec9b7b6c5c4114e1396909e0b2e0a4dca64d0c6e96596d90c4dc63a

비비노 캡쳐화면인 이유는 와인바에서 꽤 비싼축에 속하는 글라스와인을 시켜도 병따위는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시르티코(Assyrtiko)는 그리스 와인을 대표하는 화이트 품종으로 실제로 현지인들도 매우 애정하는 품종이라 그리스에서 하루에 한잔은 거의 마셨던 와인인데, 이 와인은 그 중에서 두번째로 인상깊었던 와인입니다. 짭짤하면서 스모키한 미네랄리티와 샤프한 산도, 그리고 시트러스 껍질의 흰 부분과 과육이 느껴지며 리숙성을 통한 유제품 뉘앙스도 스치는데 일단 미네랄리티의 표현이 좋았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34983d1d7cfb4b6c7c4114e1396903e50bf60b17cccdee5ec5a1d9069583dda

그리스에서 가장 좋았던 레드와인. 와인바에서 몇잔 마시면서 안되는 영어로 막 대화하면서 화이트도 좋은데 로컬 레드와인 좋은거없냐고 물었더니 비장의 와인이라고 따라줬던 친구인데 오 진짜 좋더라구요ㄷㄷ

초반에는 잠겨있고 내추럴 느낌이 있어서 엥? 했는데 장미향이 네비올로처럼 피어오르는데 또 과실은 석류, 사워체리 등의 알이 작은 붉은 과실이 피노떼한 느낌을 주다가 살짝 드라이한 쪽으로 빠지는데 끝까지 이쁘장합니다. 약간 잘뽑은 네렐로 마스칼레제에서 스모키함을 덜어낸? 과실 집중도만 쫌더 받쳐줬으면 진짜 가성비 엄청날거같았습니다.

이거 한병사려고 아테네에서도 찾았는데 생산량이 적어서 그른가 못찾았습니다... 그리스가면 드셔보십쇼


7fed8272b5816afe51ee82e441837c736aea69d8af25091d605f5ab65109d8f4

여기는 산토리니에서 방문한 와이너리인데, 산토리니에서 가장 유명하고 국내에도 수입되는 Domaine Sigalas에서 별도로 만든 소규모 생산 부띠끄 와이너리입니다.
사실 이날 도멘 시갈라스를 방문하려 했었는데 가는길에 여기가 보여서 기웃거렸는데 어떤 잘생긴 남자분이 visitor냐고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ㄷㄷ 그래서 들어갔는데 문제는 이분이 와이너리에서 일하는 분이 아니라 수입사 직원분이었습니다ㅋㅋㅋ 그분이 그리스어로 와이너리 담당자한테 어쩌고저쩌고 말해주니 와이너리 직원분이 간단히 투어를 해주셨는데 알고보니 그날이 방문자를 받지 않는 날이라고 하더라구요ㄷㄷ 근데 그냥 소개해주겠다며 한바퀴 돌았습니다 핰
그리스 사람들 친절합니다...

7fed8272b5816afe51ee82e6468476731872806a9e3e6214d70742182ccbcd5a

굉장히 소규모로 생산되는게 보이는ㅋㅋㅋ

품종은 아씨르티코만을 사용하며 암포라에서 온도 컨트롤 된 상태로 발효한 다음 마찬가지로 암포라에서 16개월 숙성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숙성?을 거친 후 병입된다고 하네요. 토착효모는 QC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세 군데의 싱글 빈야드를 각자 숙성시킨 후 블렌딩한 와인이 본인들의 플래그쉽이라고 합니다.

7fed8272b5816afe51ee82e741837473a0b647a3ff8a4cebc4e37e561476c55e

시음까지ㄷㄷ
근데 이 와인이 그리스에서 마신 와인 중 가장 고퀄리티였습니다.

14.5도의 풀바디 화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열감 외에는 신선함을 유지한 자몽, 레몬 등의 껍질을 포함한 시트러스의 과실이 굉장히 응축되었으면서도 타이트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짭짤함과 스모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입안에서 미쳐날뜁니다. 패트롤 뉘앙스와 부싯돌, 그리고 꽉 짜낸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의 뉘앙스도 스쳤습니다.

당장의 소비를 염두하고 만들어진 대부분의 그리스 와인들과 달리 진짜 작정하고 만든 장기숙성형 와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구성 요소들이 하나같이 입안에서 요동치는걸로 봐서 최소 2,3년은 기다려야 제대로 맛있을거같지만 퀄리티가 되게 인상적이라 한병사서 왔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잰시스 여사가 18점을 줬네요ㄷㄷ
근데 이게 문제가 현지가가 70유로라 허헣...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24d83d2d0cbb6b4c7c4114e139690214191685b047ed36e6747032dbd1296c6

요거는 아씨르티코랑 소비뇽 블랑이 블렌딩된건데 크리스피한 산도가 낫배드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24d83d2d0cfb6b2c6c4114e1396908b6cf806dbe42cbf0e938d3d3530e17462

요건 마브로 다프네라는 품종의 레드로 꽤 괜찮았는데 약간 오크 빡세게 쓴 Bdm 느낌이 나더라구요 드라이드한 블랙베리류의 검은 과실이랑 뉴오크 뉘앙스를 쌈에 싸서 드셔보시면 실패가 잘 없는? 근데 퀄은 괜찮아도 재미는 쪼금 없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24d83d2d0c8bab3c3c4114e13969017b282b2748017d053f2565364ee50734a

요거는 위의 가장 좋았던 레드와 같은품종(Liatiko)였는데 결은 비슷하지만 체급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붉은 과실이 이쁘장한건 비슷했는데 좀 묽고 알콜이 쳐서 약간 그럭저럭하게 만든 그르나슈 느낌?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e5da9cd52ef414b8fe11b6647cec226f3ca93cc841f61e382ccbab0

요기부터는 이제 아테네의 미슐랭 1스타인 CTC Urban Gastromy에서 페어링한 와인인데 솔직히 음식은 개별로였습니다. 와인 페어링은 재밌더라구요ㄷㄷ 처음으로 나온게 무려 스킨컨택 그뤼너 벨트리너... 오렌지스러운 캐릭터가 껍질이 아닌 과육의 과실미랑 공존하는 스타일로 줄타기를 잘하고 품종 캐릭터도 잘 살려서 맛있었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2d6c3b211f000e02724ef1e85ed2c47d3d33c0c036c462d19a0969c

말린 레몬 그라스를 콤부차와 발효시킨 술ㅋㅋㅋ 향은 약간 맥주와 샴페인스러운 구석이 살짝 있는데 입안에선 진짜 처음 마셔보는 맛이라 재밌었습니다. 약간 그... 동남아 레모네이드랑 콤부차랑 스까하고 효모취가 있는? 세상에 이런술이 다 있네요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3d80eebb42b2b0ab682d12c0e835bcb4cbefb5301723740c2fad4c9ec

무난한 아씨르티코...인데 토착효모와 언필터링을 가미한?

짭짤한 미네랄리티가 굉장히 강조되어서 돌출된 느낌을 주며 단순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과실이 더해져 미네랄의 강조가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나 페어링하기에 오히려 좋은 와인으로 느껴졌습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aca3080df303d67dbe6c562acb5e34380750cd33072d6348eecb809

Domaine Ligas는 제가 크리스마스때 한남동의 Campo에서 페어링 코스로 접한 아래의 와인을 만든 곳인데 참고로 저 화이트 와인은 레드품종인 시노마브로(Xinomabro)으로 만든 스킨컨택 오렌지 화이트입니다ㅋㅋㅋ

그리스에서도 굉장히 전위적인 시도를 하는 와이너리인데 여기서 마신 와인은 그 시노마브로로 또 로제를 만들었더라구요. 같은 품종으로 다르게 만든 두 와인을 몇 달 사이에 테이스팅했는데 하나는 한국 하나는 그리스에서 마셔보다니...

와인은 화이트에서 느꼈던 토마토 잎의 뉘앙스가 거의 토마토물 수준으로 강화되어 느껴지고 거기에 금속을 핥는 듯한 느낌과 딸기주스, 이스티함과 펑키한 내추럴 뉘앙스, 높은 산도까지 더해져서 되게 재밌었습니다. 로제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비는 느낌이 거의 없었고 입안에서도 단조롭지 않아서 좋았던? 생산방식이 달라도 결국 품종의 성향을 공유하는 점이 느껴져서 더 재밌었네요.

이런걸 찾아서 페어링하시는 한국의 소믈리에 분들도 새삼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7fed8275b4806af251ee8fe043847573bcb1990406f4ac7ad3defb16fd6adad8

7fed8272b58668f551ed85e44f837673f246d01cb8cb3a4aeb4b51ae3a1f3ec3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빈산토 산지인 SAMOS섬에서 역시 빈산토에 사용되는 품종인 모스카토를 사용하여 만든 오렌지와인입니다. 아로마틱하면서도 산도도 좋은 품종이라 오렌지 와인으로 뽑았을 때 강점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산도가 잘 살아있어서 좋았네요.


엄청난 와인을 마신것도 아니고 그리스 와인 떡상각이다 풀매수...!
이런 느낌 또한 아니어도 한정된 접촉에서도 나름 그리스 와인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괜찮은 아웃풋도 나오고 있는거같다... 라는 감상 정도는 받았네요. 다양한 토착품종을 매력있게 변주하는 곳들이 있어 재밌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접해보시고 또 제 글이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ㅎㅎ





- dc official App


출처: 와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10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30241
썸네일
[싱갤] 봉하마을 성지순례
[384]
Golden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0253 499
230239
썸네일
[인갤] 애니멀 웰 홈페이지 숨겨진 스팀키
[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3142 63
230237
썸네일
[디갤] 안자는 거 알아 (16pic)
[30]
후지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7118 25
230235
썸네일
[미갤] 손이 눈보다 빠른 할머니.jpg
[2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1916 413
230233
썸네일
[이갤] 망해버린 베네수엘라의 물가...jpg
[52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48904 223
2302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변호사가 된 포르노 배우
[583]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76186 687
230229
썸네일
[일갤] 사가 4박5일 4일차(1), 5일차(완)
[8]
카사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1729 8
230227
썸네일
[기갤] 초면에 대뜸 "성관계 하자"…거절하자 무차별 폭행한 男.jpg
[7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66645 486
230225
썸네일
[디갤] 글 하나로 기계선막, 전자선막, 전자셔터 완전정복
[58]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5671 48
230222
썸네일
[냥갤] 가출한 고양이를 만난 배달기사의 행동
[258]
ㅇㅇ(106.101) 05.10 29455 240
230219
썸네일
[이갤] 미국에서 초 대박난 스테이크집...jpg
[110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9054 356
230217
썸네일
[카연] 캐나다 한남 간호사 만화 - 스캇물 찍은썰 (1)
[102]
전문똥치우개(220.125) 05.10 24994 171
230215
썸네일
[싱갤] 알쏭달쏭 미성년자 성매매에서 몸파는 여중고딩은 처벌 안 당하나요?
[915]
ㅇㅇ(14.40) 05.10 73175 1419
230213
썸네일
[유갤] 아침에 학교 늦지 말라고 직접 깨워주는 참새
[305]
ㅇㅇ(45.12) 05.10 30613 148
2302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진상 상대하는 Manga
[195]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1185 272
230209
썸네일
[미갤] 방송당시에도 의견이 많이 갈린 드라마 장면.jpg
[4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6759 240
230207
썸네일
[인갤] 여캠 1황의 제로투 영상이 없는 이유
[358]
인갤러(45.128) 05.10 63997 198
230201
썸네일
[야갤] 옷 못입는 선수들을 디스하는 NBA 중계진
[120]
야갤러(139.28) 05.10 26564 193
230199
썸네일
[메갤] 일본도 확실히 지금 엄청 급하긴한듯
[537]
ㅇㅇ(211.203) 05.10 55868 306
230197
썸네일
[야갤] 귀인이 다녀갔다는 pc방
[530]
야갤러(89.40) 05.10 53263 125
230195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개ㅈ된 미국 인종비율 근황
[577]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2689 483
230193
썸네일
[미갤] 재워둔 생고기를 먹은 남편 ㄷㄷㄷ.jpg
[7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6657 205
230191
썸네일
[카연] 여고생! 그리고 아포칼립스!.manhwa
[39]
왕큰왕밤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6850 59
230189
썸네일
[야갤] 덕후들 빡치게하는 빠니보틀 발언 논란
[242]
ㅇㅇ(185.144) 05.10 51400 142
230187
썸네일
[싱갤] 미쳐버린 일본 복싱계 근황....
[762]
노리유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70157 617
230185
썸네일
[디갤] 수동 똥렌즈 들고 산책 조금
[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1597 20
230183
썸네일
[부갤] "부모님 주신 용돈 모아 집 사야지"...자칫하면 증여세 내요
[494]
ㅇㅇ(84.17) 05.10 38467 169
2301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페페로 영화 보기
[114]
ㅇㅇ(1.227) 05.10 22367 121
230177
썸네일
[F갤] 메좆뉴 보다 더 높게 평가받고 있는 그레미우의 08년생 재능
[126]
Die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5953 27
230175
썸네일
[특갤] 코딩 개초보가 GPT 로 고오급 웹사이트 만들기
[327]
GPT PLUS(125.137) 05.10 38574 248
230173
썸네일
[미갤] 히딩크 덕분에 찾은 신혼여행 때 사라진 카메라..jpg
[1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3098 184
230171
썸네일
[남갤] 방시혁 배임 고발당함
[333]
ㅇㅇ(106.101) 05.10 39417 769
23016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탄수화물 잘 안 먹는 강호동
[346]
ㅇㅇ(175.198) 05.10 54222 461
230167
썸네일
[야갤] 애니화가 작가의 은퇴 시기를 앞당긴 만화
[767]
ㅇㅇ(212.103) 05.10 44828 436
230165
썸네일
[유갤] 영화 밀수 음악감독 맡고 진저리 친 장기하
[134]
ㅇㅇ(45.84) 05.10 21316 106
230163
썸네일
[카연] 아랍인 처음으로 차단박은 썰 (6)
[102]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9895 156
230161
썸네일
[싱갤] (혐 주의)오싹오싹 신기하게 진화한 곤충들.jpg
[5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1549 562
230157
썸네일
[야갤] 생방송 유튜버 살해한 50대, "겁만 주려 했다" 우발적 범행 주장
[597]
ㅇㅇ(45.92) 05.10 47959 173
230155
썸네일
[이갤] 100년전에 예측한 현재...jpg
[155]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41144 102
230153
썸네일
[예갤] 예비군 훈련장 200개에서 40개로 줄일 예정…
[765]
ㅇㅇ(14.39) 05.10 38920 317
2301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쟁하려고 아파트 짓는 나라.JPG
[5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7578 546
230147
썸네일
[해갤]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는 메시 일대기
[118]
ㅇㅇ(211.219) 05.10 14955 157
230145
썸네일
[군갤] 이스라엘 극우 의원 : "미국이 정밀무기 안 주면 비정밀무기 쏜다!"
[416]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3682 183
23014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복권1등에 당첨된 성범죄자의 결말
[45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50863 687
230141
썸네일
[디갤] z50.8 기추 기념 서울구경 다녀옴
[20]
디붕이(223.62) 05.10 5151 17
230139
썸네일
[미갤] 기안84의 노가다 데뷔조 썰.jpg
[1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31233 394
230135
썸네일
[빌갤] CBS 단월드실체폭로 퀸
[154]
ㅇㅇ(118.45) 05.10 22067 273
230133
썸네일
[카연] 모험가 용역 장씨 - 4
[25]
엠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0258 68
230131
썸네일
[부갤] 8살에 34평 아파트 샀다던 순풍산부인과 미달이.JPG
[247]
부갤러(146.70) 05.10 28287 313
230129
썸네일
[A갤] 와들와들...2ch 설립자 히로유키 아내의 충격적 고백...
[162]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6996 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