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즈2플래닛>의 일부 팬들이 경기장에서 무질서한 장면을 연출해 논란이다. 지난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두산 대 LG의 경기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보이즈2플래닛> 참가자 80명의 단체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해당 프로그램 팬들과 일명 대포 카메라를 든 팬인 '홈마' 등이 관람석에 몰려와 지정구역을 무시하고 자리를 이동하며 촬영하려고 하면서 제지선이 무너졌다. 안전요원도 밀치면서 달리는 팬들로 인해 안전요원 한면은 뒤로 밀려 넘어지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원조 격인 < 프로듀스 101 > 당시에도 프로농구(2016년 시즌1), 프로야구(2017년 시즌2) 경기장을 찾아 단체곡 퍼포먼스를 펼친 적이 있다.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든 바 있지만 이번처럼 온갖 잡음과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 및 팬들에 대한 비난이 나오지는 않았다.
논란, 왜?
지난 6일 경기 개시 약 5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 전후부터 각종 현장 사진이 SNS와 아이돌 관련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경기장 입장은 평일(6시 30분 경기) 기준,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이와 관련 야구장 측은 개장 준비로 미리 문을 열어놓은 틈을 타 팬들이 침입해 사진을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보다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에서 공연 리허설을 준비하는 연습생들의 사진이 여기저기에 등장하면서 일명 대포 카메라를 든 팬인 '홈마' 및 일부 팬의 무단 출입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팬들이 구급차 및 관계자 등 외엔 관중들의 통행이 제한된 출입구를 통해 경기장에 진입하려는 장면이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시선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보이즈2플래닛>의 80여 명의 연습생들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팬들이 현장 안전 요원들의 통제도 무시한 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때문에 앞으로 몰렸다.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 '보이즈2플래닛' 참가 연습생들의 깜짝 공연을 알리는 엠넷 홍보 포스터
ⓒ CJ ENM
아쉬운 팬들의 행동
이번주는 LG가 주최하는 여름 맞이 연례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으로 가족단위 관중들이 적잖게 현장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타인에 대한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행위를 한 일부 팬들의 행동은 아쉬운 점이 많다.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멋지게 장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장 공연이 이뤄졌다면, 좀 더 현장의 질서를 지켰어야 한다.
6일 잠실야구장에서의 몇몇 팬의 무질서한 행위는 <보이즈2플래닛> 팬들의 이미지까지 좋지 않게 만들었다. "앞으로 '보이즈2플래닛' 출신들은 절대로 구장에 부르지 마세요"라는 야구팬들의 분노를 자초한 선례가 생겨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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