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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여행기 - 1

nole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9 11:00:02
조회 7622 추천 30 댓글 52

2018. 06



프라하에서 빈으로 버스 타고 넘어왔다

빈은 예전에 한 번 일주일 정도 머물렀었는데 컨디션 난조와 엄청난 눈으로 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떠난 동네임

아무튼 이번엔 꼭 클림트도 보고 여러가지 해볼 작정으로 갔다

결국 너무 자세하게 짠 일정 때문에 몇 개는 건너뛰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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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는 주요하게 이용하는 버스터미널이 두 군데가 있는데가 있는데 하나는 여기 플로렌스고 다른 하나는 중앙역 버스터미널임

드레스덴 갈 때 중앙역 쪽으로 예약해놓고 플로렌스로 오는 멍청이가 바로 나였는데 다른 사람은 그러지 말 길

아무튼 비엔나 erdberg 버스터미널로 출발 함 터미널이 외곽에 위치해있어서 지하철 타고 좀 들어가야한다


이 때가 동유럽 여행 시작한지 열흘도 안되었을 땐데 한식 먹고싶어서 한식집 찾으러 감ㅋㅋ

동네 구경할 겸 걸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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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방향만 보면서 아무 길이나 걷다가 만난 예수회 성당 17세기에 지어졌다고 함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둘러보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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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는 한식당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나는 요리라는 레스토랑에 감

비쌌지만 괜찮았어~ 그냥저냥

원래 해외에서 한식은 큰 기대를 가지지 않음


다 먹고 왔던 길을 역주행 하면 슈테판 성당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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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면서 참 유럽스럽다고 느꼈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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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슈테판 성당 너무 커서 사진에 모두 담기가 어려웠다

그 높이가 130미터가 넘는다 모차르트의 결혼식이랑 장례식이 여기서 치뤄짐

12세기부터 이어진 역사를 자랑하는데 정말 멋짐

그래서 이 모습을 열심히 사진 찍느라 정신팔린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가 많다

조심하자


난 내부에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탑을 올라가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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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탑을 계단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친절하게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있다

그럴만한게 너무 높아 남탑은 343개 계단을 올라가야한다고함 그래서인지 내가 올라간 북탑보다 티켓값이 조금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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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모자이크 지붕과 빈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저녁 즘에 들어가서 해가 지기 시작함


성당을 나서서 숙소로 걸어 가는 길에 빈 국림 오페라극장이 있었는데

실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공연을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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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더라 이런 일상에서 클래식 본고장의 면모를 보게 될 줄은 ㅋㅋ

오페라는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데어 프라이슈츠인데 첨 들어봤음

신기신기


첫날부터 아주 기분 좋게 마무리 함


자고 일어났더니 내 몸에 베드버그가 기어다니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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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쭐임

같은 방 묵던 외국인이 걱정마 이거 그냥 풀숲에 사는 애들이야~ 지나가다 옮았나보다 해줘서 둘째날은 그런가보다.. 했음

최대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나 봄

그래서 쌩까고 일정 ㄱㄱ



이 날은 박물관을 먼저 찾으러 감

일단 밥부터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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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입구

Glacis beisl 이라는 레스토랑임

유럽 여행할 때 참 난감했던게 나라마다 은근히 달랐던 레스토랑 문화였음

어디는 자리 안내해줄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어디는 그냥 앉으면 오고

헷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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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안하고 갔고 사람이 참 많았다 음식은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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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트 미술관으로 향했다

에곤쉴레, 클림트 작품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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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쉴레 harbor of trieste 이게 17살의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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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쉴레의 어머니인 마리 쉴레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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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의 죽음과 삶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진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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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바디페인팅을 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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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외부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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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호프부르크 왕궁을 향했다

시시 뮤지엄을 방문할 목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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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식기와 장식용품들을 지나면 시시sisi 황후의 박물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단체관광객이 몇팀이 들어온건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사진이고 뭐고 파도에 밀리듯이 휩쓸려서 봄 ㅋㅋㅋ 기억도 잘 안남..

아무튼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사랑받던 황후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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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었어가지고 나오자마자 궁전 정원에 있는 카페에서 과일주스랑 터픈슈트루델을 사먹음

비엔나 전통 디저트래서 먹어봤는데 무지무지 달다 진한 바닐라크림 위에 과일잼이 겹겹이 들어간 페스츄리가 나옴

먹는 중에 마침 비가 오더라 더위를 한 김 식히고 다시 출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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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만난 모차르트 동상

왕궁 정원에 위치해있다 1896년에 세워짐

이 뒤로 계획 없이 걷다가 카페 자허가 보이길래 들어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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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허 토르테

초콜릿 케이크인데 살구잼이 들어간다

1800년대에 만들어진 케이크인데 오스트리아의 대표 디저트임 무지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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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무척 고급스러움


비엔나는 주요한 관광지가 대부분 시내에 있어서 걸어서 돌아다니기 참 좋음

이번엔 지인들한테 엽서를 써 줄 생각이었는데 지나가다 보이는 기념품샵에서 엽서와 우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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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두개 붙이고 무슨 스티커도 붙이고 ㅋㅋ

간만에 엽서를 쓰니 시간 잘 가더라 둘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음



다음편으로 올게!

오스트리아 빈 여행기 - 2

2018.06


1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lkingtravel&no=1151&page=1



셋째 날, 나는 또 다시 베드버그를 발견했음

다른 사람들은 전부 체크아웃하고 나 말고 중국인 한 명만 방에 남아있었는데 스태프에게 말하니 방 바꿔줄테니 비우고 니가 가진 옷 전부 세탁해라 하더라

세탁비랑 건조기비용은 전부 호스텔에서 줬음 서부역 앞에 있는 호스텔이었는데 베드버그 관련해서 대응이 좋아서 놀랐음

개인이 하는데는 보통 내쫓기거든 우리한테 있던거 아니고 니가 옮겨온거라면서.. 아무튼 이 날 낮 시간대까지 시간 다 날림

중국인한테도 괜히 나 때문에 미안하다고 하고..

빨래하고 가방이랑 전부 소독하느라 진이 다 빠졌는데 호스텔에만 있기 싫어서

오후 일정이라도 보내려고 나왔음


알베르티나 박물관으로 향했다

피카소, 로댕, 모네, 후안미로, 앙리 마티스 등등 내로라 하는 작가들의 미술 작품들을 모두 한장소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곳임

전시작품은 시기마다 바뀌고 내가 간 건 18년 기준임 최신글들을 보니 지금은 뭉크 전시가 최근에 끝났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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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nude seated in a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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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 새와 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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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님프 (은빛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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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앵무새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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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수련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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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해링 전시관이 열려있었는데

나는 패스


베드버그 때문에 입맛도 없어져서 대충 햄버거 사먹고 떼우고 미리 예약 해둔 오케스트라 공연 보러 갔음

너무 캐쥬얼한 옷만 들고가서 자라 가서 검은 바지랑 셔츠 사서 입고 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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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크페라인 공연장에서 열리는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의 공연이었다

격식 차리는 그런 공연은 아니고 관광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흥미위주 공연이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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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키피디아


위 사진처럼 이름에 모차르트가 들어가는 것답게 단원들이 모차르트 시대의 코스튬을 입고 공연함

재밌음 내가 앉은 자리는 제일 비싼 105유로 짜리 자리였음


저번에 왔을때도 같은 자리에 앉았었는데 그땐 시카고 심포니 오케가 왔었다 리카르도 무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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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이었음 바로 앞 바이올린이랑 같이 악보 보면서 공연 즐기기 가능 ㅋㅋㅋㅋ

무대에서 가장 먼 자리는 스탠딩석이 있는데 공연을 풀로 즐기기 지루한 관광객들을 위해서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자리들임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면 가도 좋을거같아


이렇게 마무리 하고 다음 날

베드버그 없이 상쾌하게 눈을 뜨고 일정을 시작함


어디갈까 찾다보니 성 페터 성당에 오후 3시마다 무료 오르간 공연이 있다길래 갔음

아쉽게 3시에 맞춰가기엔 뒤에 일정이 있어서 미리 가봤는데 리허설이라도 구경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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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듣는 오르간 소리는 아주 특별함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시간 되면 가보길 추천해



갈 곳이 두군데나 되니 시간이 촉박해서 바로 벨베데레궁으로 향함

티켓이 상궁 하궁 둘 다 보거나 하나만 보는 두 종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난 하나만 볼 수 있는 티켓을 끊었던 것 같음

이탈리아어로 벨베데레가 전망이 좋다는 뜻이라는데 실제로 궁으로 올라가서 빈 시내 방향을 보면 참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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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이런 길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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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끊고 들어온 궁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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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니 빌리면 더 즐겁게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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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유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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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연인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작품 중 하나ㅋㅋ

거대한 작품임 이 앞만 사람이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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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5점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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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내부 촉박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않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 날 좀 더 빨리 나올걸 ㅋㅋ 너무 여유를 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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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을 향해 바삐 움직였다

궁 앞의 트램 정류장에서 트램을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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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중앙묘지에 도착했다

3만이 넘는 숫자가 안치되어 있는 거대한 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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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가 무척 화려하게 꾸며져있음 이름 검색해보면 정계 인사나 여러 분야의 유명한 사람들도 있더라

나는 음악가들의 묘지를 보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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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2만여명이 참여하며 식이 거대하게 치뤄진 베토벤의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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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성 마르크스 묘지 어딘가에 묻혀있을거라 추측할 뿐 실제 유해를 찾지 못했음

이것도 실제 묘자리가 아니라 메모리얼 묘비임 성마르크스 묘지에 가도 그 위치를 추측해 세워뒀을 뿐..

옆쪽으로 베토벤이랑 슈베르트의 묘비가 보인다 슈베르트는 그토록 존경하던 베토벤의 옆자리에 안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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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우스와 브람스의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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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밥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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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먹고 나서 기념품샵 같은 곳 둘러보며 시간 보내다 이틀 뒤 장거리 이동이 예정 되어있어서

일찍 마무리하고 하루는 푹 쉬었음


뒹굴거리다 일어나서 근처에 문 연 식당을 찾다 발견한 슈니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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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나밖에 없었지만 맛있었음~


먹다가 또 쉬다가 한다음 다음 날 아침 버스타고 자그레브로 떠났다

보고 싶던 걸 다 본 여행은 아니었지만 나름 알차게 돌아다녔다


크로아티아 여행기는 이전에 올렸었음

궁금하면 아래 링크타고 가보셈



크로아티아 여행기 1편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lkingtravel&no=459


이 외에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기도 있음

실수로 글삭해서 실베링크 가져옴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51484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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