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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ㅅ 역사 속 퐁퐁남들 ㅗㅜㅑ

XXX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9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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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남


아마 현 온라인을 강타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퐁퐁남 문제는 현대에 갑자기 생겨난게 아니라 역사 속에선 아예 나라를 세우거나 멸망 시킬만큼 매우 중대한 문제였다


그래서 오늘은 역사속의 퐁퐁남들을 소개해볼까 하는데 기준은 의심(카더라),확정 전부 다 적었다







1. 진시황 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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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제, 우리에겐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양인중 한명이다


서양인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동양사는 진시황-몽골제국-아편전쟁-제국주의-2차 세계대전 순이라


사실상 동양사의 실질적 스타트나 다름 없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시황제는 살아생전 혈통 논란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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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계보부터 보자면 증조할애비가 잘 통치하다 억하고 가버리자 할아버지가 즉위 했는데


할아버지가 3일만에 죽어버린다 그리고 그 뒤를 애비였던 장양왕이 계승 했으나 애비마저 3년만에 단명하고 말았다


그렇게 졸지에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진시황이 진나라의 임금으로 즉위하였다


이후로는 잘 알다시피 전국을 통일하고 최초의 통일 왕조의 황제가 되었다


그러나 폭정으로 인해 진나라에게 정복 당한 다른 왕조의 후손들은 이를 갈고 있었고


이것은 진나라의 혈통 시비로 번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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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마천이 쓴 사기의 기록을 보면 이런 기록이 나오는데


여불위는 한단 땅의 여자 중에 매우 아름다우며 춤을 잘 추는 여자를 얻어 함께 살다가 임신한 것을 알았다.

영자초(진시황 애비)는 여불위와 술을 마시다가 그녀를 보고 반하여 일어나 장수를 기원하며 그녀를 청했다. 여불위는 처음에는 노했으나

이미 영자초를 위해 집안이 무너져도 진기함을 낚으려는 일을 생각해 마침내 첩을 자초에게 바쳤다.

그녀는 스스로 임신을 숨기고 만삭이 될 때에 이르러 아들 정(政)을 낳았다.

《사기》 <여불위 열전>



간단히 풀어 쓰면 진시황 애비랑 진시황의 진짜 친부로 의심 받는 여불위가 같이 술자리를 가지는 중


주변에 있던 한 무희가 진시황 애비의 눈에 들었는데 그 무희는 여불위가 이미 따먹어 임신 상태였던 진시황의 친애미 조씨였다는 것이다


이에 진시황은 여불위에게 무희를 달라 했고 여불위는 화는 나긴 했지만 결국 그 무희를 진시황 애비에게 주었다


문제는 무희는 자신이 임신 했다는 사실을 진시황 애비에게 알리지 않았고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진시황 애비는 조씨로부터 자식을 얻게된다


이후 진시황 애비는 조씨로 부터 얻은 아들을 후계자로 삼았는데 그게 바로 진시황이였다는 것이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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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최초로 황제의 칭호를 쓴 남자 진시황


과연 이 남자는 영(진나라의 국성)정이 맞을까? 아니면 여정이 맞을까?


그것은 지금도 음모론자들의 좋은 가쉽거리이다


참고로 현대 중국 학계에선 후임 왕조인 한나라 측에서 진나라 정통성 깎아 내릴려는 수작으로 보고 영정이 맞다고 주장 중이다





2. 알렉산더 대왕 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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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스의 유골 복원도>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를 강대국 반열에 올린 필리포스의 친아들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친아들이 아니라는 논란이 알렉선대 대왕이 살아있을 때 부터 존재 했다


원래 필리포스와 알렉산더 대왕은 서로 부자관계가 좋은 편이 아니였다


그러다 필리포스가 알렉산더 대왕의 친모와 이혼하고 클레오파트라랑 결혼할려 하면서 부자 관계는 거의 파탄에 이르게 된다


안그래도 열이 있는대로 받아있는 알렉산더 대왕이였는데


새어머니가 될 클레이파트라네 큰 아버지가 애비인 필리포스에게 "어서 클레오파트라와 결혼하여 적자를 낳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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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알렉선대 대왕은 필리포스의 친자식이 아니니 빨리 친아들을 얻으라고 돌려서 알렉산더 대왕의 정통성을 깐 것이다


이에 화가 치민 알렉산더 대왕은 술잔을 클레오파트라 큰 애비한테 던졌고 필리포스는 칼을 빼들어 알렉산더 대왕을 응징할려 했다 ㄷㄷ


는 술에 너무 취한 상태로 스텝이 꼬여 넘어졌다 그러나 자신을 향해 칼을 빼드는 아버지를 보고 알렉산더 대왕은 쇼크를 제대로 먹은 것인지


"이 분은 아시아(페르시아 정복)로 가신다더니 여기 누워 계시는군요" 하며 비꼬았다 ㄷㄷ


그렇게 한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리포스는 호위병에게 암살 당하며 생을 마감하게 된다


당연히 호위병의 배후를 캐기 위해 조사가 들어갔고 배후가 클레오파트라와 그 큰아버지로 밝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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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자기 결혼을 앞둔 클레오파트라가 자기 예비 신랑을 죽인다? 누가봐도 말이 안되잖노?


그래서 알렉산더 대왕은 즉위 했을 때 부터 사실은 필리포스 암살의 배후는 알렉산더 대왕과 그 친애미라는 낭설이 돌았다


그리고 현대 학계에서도 후자를 지지하는 학자들이 훨씬 많다 ㄷㄷ


그러는 와중에 그리스 내에서도 필리포스 유골이 발견 됐고(위에 첫번째 사진) 조사 결과 180cm의 건장한 체격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심화 됐다


왜냐면 알렉산더 대왕의 키는 아무리 커도 165~168cm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ㄷㄷ


과연 필리포스는 진짜로 누군지도 모르는 종자의 새끼한테 암살 당하고 왕국까지 빼았긴 비참한 퐁퐁남이였을까??








3. 징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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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정복한 몽골제국의 시조 징기스칸도 사실은 퐁퐁남이였다


이는 징기스칸이 힘이 없을 때 메르키트라는 한 몽골 부족에게 마누라 보르테가 납치 되며 터졌는데


아내가 납치 당한 징기스칸은 당연히 되찾을려 했으나 힘이 없어서 약 1년 뒤쯤에 되찾았다


그러나 되찾은 조강지처 보르테는 이미... 임신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렇게 돌아온 보르테는 9개월이 지난 후에 첫아들을 낳았는데 그게 징기스칸의 첫아들이자 맏아들인 주치였다


일수로 따지면 270일 뒤에 낳았다는데... 보통 출산은 임신하고 280일 뒤에 한다 ㄷㄷ


즉 생물학적으로 봐도 보르테를 겁탈했던 메르키트족의 아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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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징기스칸은 주치를 양면적으로 대했는데


겉으로는 자기 아들이라고 하면서도 이름을 주치라고 지어줬다


문제는 주치라는 이름 자체가 [손님]이라는 뜻이다 시벌 ㅋㅋ


즉, 징기스칸도 주치를 겉으로는 주치를 자기 친자식이라고 대했으나


의심도 상당히 가지고 있었다는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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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건이 하나 있는데 때는 모든 몽골 황족과 왕공족들이 모여 어전회의가 열리던 날이였다


근데 이 때 둘째 아들인 차가타이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 일어나 주치를 향해


"감히 메르키트족의 사생아 새끼 주제에 어디서 감히…" 라고 한 것이다 ㄷㄷ


당연히 주치도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맞받아 쳤는데


"아버지가 나를 친자식으로 대한다는데 감히 네따위가 뭐라고 태클을 거는 것이냐?"


라고 서로 멱살 잡고 주먹 싸움 직전까지 갔었다 ㄷㄷ


이에 징기스칸은 "차가타이야 다시는 네 형에게 그런 말 하지 마라" 라고 이 한마디가 끝이였다


주먹싸움 까지 가기 직전일만큼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징기스칸은 차가타이를 질책하긴 커녕


그냥 "하지마라" 끝이였던 것이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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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몽골의 풍습에 따라 큰아들 주치에게는 부모의 주거에서 가장 먼 곳을 큰아들의 영역으로 남겨주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서쪽은 주치의 후손들에게 속하는 것이어야 했다


그래서 유럽 원정 시에 주치의 아들 바투가 몽골 군대의 지휘관이었던 것이고


하지만 툴루이의 아들 훌레구는 의도적으로 이를 무시하고 멋대로 페르시아 쪽에 영토를 차지하고 쪼개 먹어버렸다


이는 정상적인 형제 관계라면 할 수 없는 것으로 징기스칸의 아들들이 주치를 어떻게 생각 했는가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그렇게 머리 끝까지 화가난 주치의 아들 바투는 킵차크 칸국을 세워 본격적으로 몽골제국이 분열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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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의 시조라 불리는 징기스칸


하지만 세계를 가진 그도 결국 그도 퐁퐁남이였던걸까?


징기스칸은 주치를 자기 아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양면적으로 대했고


형제들은 주치를 친형으로 인정하지 않아 그 결과 징기스칸이 죽자


빠르게 주치의 후손들은 몽골제국으로 부터 벗어나 사실상 독립국을 세워 제국을 쪼개버리게 되는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과연 징기스칸과 주치, 그들은 부자사이가 맞았던걸까?







4. 명나라의 퐁퐁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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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진 속 인물은 명나라의 마지막 명군이라 불리는 홍치제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선대 명나라 황제의 아들이 맞냐라는 논란이 존재하는데


그의 친부였던 성화제는 연상이였던 만귀비를 총애 했으나 둘 사이에 아들이 없었다


이에 질투의 화신이였던 만귀비는 다른 후궁들이 임신을 하면 낙태 시켜버렸다 한(漢)녀 수듄;


하지만 아무리 단단한 쇠문이라도 종이 한장은 통과 하는법


후궁 기씨가 결국 홍치제를 낳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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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단의 주인공이자 아버지인 퐁퐁황제, 성화제>


하지만 기씨는 이 아이도 결국 발각 되어 만귀비 손에 죽을 것이라 판단하고 그냥 물에 빠뜨려 익사 시키라며


장민이라는 환관에게 주었는데 장민은 차마 그러지 못해 몰래 키웠다


이 때 홍치제에게 젖을 물린 여자가 바로 성화제의 전 황후로 그녀는 만귀비의 뺨을 때렸단 이후로 폐후 됐었다


그렇게 전 황후의 젖을 먹으며 6세가 될 때 까지 머리도 못깎고 산발 짐승마냥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 황태자가 죽으며 홍치제의 인생도 180도 바뀌게 된다


황태자가 죽었다는 사실에 성화제는 후임이 없어 크게 슬퍼 했는데 이 때 홍치제를 몰래 키우고 있는 장민이 다가와


모든 자초지종을 말해주고 홍치제를 자금성으로 데려 온 것이다 그렇게 홍치제는 황태자로 책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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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모였던 후궁 기씨도 거처도 좋은 곳으로 옮겨지며 복을 누르는듯 했으나 몇달만에 갑자기 의문사하고


홍치제를 키워줬던 환관 장민도 금덩어리를 삼키며 자살해버렸다 당연히 배후는 만귀비로 보고 있으나 확증은 없다고 한다


그렇게 친애미와 사실상 양부나 다름 없는 장민까지 다 죽었으니 홍치제도 위험에 처했는데


이에 친할머니이자 성화제의 친모가 자기 전각으로 불러들여 곁에 두고 키웠다고 한다


그덕에 홍치제는 암살을 피하고 성화제가 죽자 황제로 즉위하게 된다 당연히 신하들은 만귀비를 처벌하라 상소를 올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홍치제는 자신을 죽일려 했던 만귀비를 용서하고 아무 처벌도 안해 만귀비는 천수를 누리다 죽었다


문제는 홍치제의 어전을 보면 전 황제들과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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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무제, 영락제, 천순제, 성화제>


홍치제는 수염도 별로 없고 덩치도 호리호리하고 왜소한데


전 황제들은 하나같이 풍채도 크고 수염도 매우 덥수룩 하다는 것


상식적으로 갑자기 몇 년 뒤에 "으따 황제 폐하, 사실 지가 폐하의 친자식 하나를 몰래 빼돌렸는디요" 하는게 말이 되냐는 것이다


즉, 장민이 민가에서 아무 애새끼를 데려와 이미 옛적에 죽은 후궁 기씨의 아들을 참칭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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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사진 속 황제들이 홍치제 이후 황제들인데


위에 주원장 영락제 천순제 이런 선대 황제들과 비교해봐도


풍채나 수염양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걸 알 수 있다


애비인 성화제 때 까지 선대 황제들은 크고 수염 많고 완전 무골상인데 이 황제들은 호리호리하고 수염도 적은게 간신상이다


즉 홍치제가 주씨가 아니며 중간에 왕조가 교체된게 아니냐는 설이 꾸준히 제가 되고 있지만


역시 현대 중국 학계는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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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황제 성화제와 그 아들 홍치제>


과연 충신이라 알려진 장민은 사실 주씨 황실을 능멸한 최악의 간신이였고 명나라는 중간에 왕조가 교체 됐던걸까?


진실은 저 너머에...







5. 고려의 퐁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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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제 32대 국왕이자 공민왕의 유일한 외동아들 우왕은 원래대로라면 미천한 신분 때문에 왕위에 오를 수가 없었다


왜냐면 우왕의 친모는 신돈의 시녀 출신 반야였기 때문이다


신돈은 한 때 우왕의 친부 공민왕의 신임을 얻어 정국을 좌지우지 했던 권신이였으나 팽 당한 스님이다


하지만 공민왕은 결국 반야로부터 얻은 아들을 세자로 삼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가 신돈의 시녀 출신이였기 때문에 사실은 왕씨가 아니라 신씨라는 음모론에 시달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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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은 역성혁명을 꿈꾸는 이성계 일파에게 폐가입진(가짜를 폐하고 진짜를 세운다)라는 논리에 입각해


폐위 당해 아들 창왕과 함께 살해 당하는 끔찍한 운명을 맞게 된다


그리고 열전에도 왕우가 아닌 신우로 이름이 적히게 된다


우왕의 무덤만 찾을 수 있다면 이 역사의 미스테리는 풀리겠지만 문제는 우왕은 왕위를 찬탈한 신씨로 몰려 죽었기에


묘도 제대로 없고 지금은 그마저 위치조차 모른다고 한다





6. 조선의 퐁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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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를 이끈 명군 영조대왕


게장으로 형을 암살 했다고 재위내내 시달려야만 했던 그는 사실상 혈통도 불안한 임금이였다 ㄷㄷ


왜냐면 영조의 친애비는 사실 숙종이 아닌 김춘택이라는 주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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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김춘택의 초상화인데


김춘택은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와 굉장히 친했다고 한다


즉 내시가 아닌 엄연한 신하로서 생식기능이 원활한 김춘택과 숙빈 최씨가 내연녀 관계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을 퍼뜨린건 당시 소론,남인으로 보고 있는데 당연히 두 사람의 무덤은 온전하기 무덤파서 dna 조사 한번 해주면


진실은 드러나겠지만 고작 낭설 하나 때문에 마지막 왕조의 임금님 무덤을 파헤지자는 주장이 얼마나 지지 받을지는...


실제로 밑에 양반이 그렇게 해서 진실이 드러났다


과연 이씨의 사직은 300년만에 끝나고 김씨가 중간에 가로 챘던 것일까? 진실은 저 너머에...








7. 프랑스의 퐁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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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3세


진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한심한 암군이자 가짜 나폴레옹이다


이름이 나폴레옹이라 나폴레옹 아들이나 손자로 알 수 있겠지만 사실은 조카다


나폴레옹의 동생 루이 보나파르트가 의붓딸 오르탕스와 결혼해 낳은게 나폴레옹 3세였다


심지어 초대 대통령에 당선 된 것도 나폴레옹과 이름이 같아서였다


'암 삼촌의 기운을 받아서 잘할거야.', '진짜 너무 불쌍해 ㅠㅠ 나폴레옹씨가 한번만이라도 대통령 하는거 봤으면 좋겠어ㅜㅜ'


엥? 이거 어디서 많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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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은 그야말로 프랑스의 인조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독일 통일의 1등 공신이였고


멕시코를 괴뢰국가 내지 식민지로 만들려다 별 개지랄 다 하다 실패했다


당연히 이런 병신이 나폴레옹 혈통일리가 없다는 음모론자들이 많아졌는데


이는친부라고 알려진 나폴레옹의 동생 루이 보나파르트와 어머니 오르탕스의 관계가 서로 나빳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였다


무덤까서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까 나폴레옹 3세는 나폴레옹과는 유전적 관계가 전혀 없던 인물이였다 (오르탕스 씨발련)


나폴레옹 3세를 마지막에 적은 것도 위에는 다 카더라지만 이새끼는 확실한 퐁퐁남 사건이라 그렇다


루이 보나파르트만 불쌍노...




이상으로 역사 속 유명한 퐁퐁남 글을 마치겠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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