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떤 인다자 유동갤러글에 댓글 달았는데
여기 인다자 많은 거 같아서 더 많이 보면 어떨까 싶어서
복붙 + 정리했엉ㅋㅋㅋ
보다 많은 역갤러들이 편인에서 해방되길 바라는 마음엥ㅋㅋㅋㅋ쓰다보니 꽤 길어졌는데 긴 글 시러하면 스킵해줘ㅋㅋㅋ진짜 필요하다 싶은 사람은 읽을테니까ㅋㅋ



일단 인다자라면 인성이 기신이다

이럼 오히려 머리 속에 잡생각들이 가득 차서 아이러니하게도 갈수록 배워야할 것도 안배우려하는 경향이 생긴다

인다자치고 독서 좋아하는 사람 못봤다 되려 뭔가 내게 인풋되는걸 꺼려하게 되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게 큰 문제
자존심이 무척 강한 사람들이라 무시당하는 거 엄청 싫어하는데 이렇게 되다보면 어릴땐 애늙은인데 갈수록 남들보다 내실이 부족한 성향이 생겨나게 됨
이러면 누구보다 성숙하고 사려깊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던 인다들은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하게 되면서 스스로의 자긍심에 엄청난 스크레치를 받게 된다 그래서 더 의존적 자기방어적으로 변하게 되고 악순환 반복ㅜㅜ
그러므로 역설적으로 인다들은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런 말은 의외일 거임 근데 내가 봤을 땐 이거 정말 중요해
일단 배움을 꾸준히 하고 내적으로 쌓은 게 많은 사람은 자신감이 생기게 돼있거든
대신 배움을 꾸준히 하되 실용적인 분야에 대해서 해야겠지 실용적인 분야라는 게 따로 특별한 것도 아님
쉽게 말하면 음 차라리 이런 역학 같은 거 말고 운동 하나 배우는 게 훨 좋단 뜻임
일단 인다자는 그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하는게 시급하당
단순히 독립성을 키워라 이건 좀 인다자에겐 와닿지 않는 말일테니 몇개 구체적인 것을 추천해주자면


1. 독서나 영화 음악감상 후 꼭 감상문을 남기는 습관 가질 것. 인다자가 가진 유일(?)한 재능이 이런 예술적인 것에 대한 소양인데 이걸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기를 것.
처음엔 분명 인다자가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만큼 적절하고 만족스럽게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음
인다자는 좀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거든 근데 좀 그게 긍정적인 완벽주의가 아니라 실천력을 까먹는 완벽주의...
하튼 그래도 짧게나마 자신의 생각을 본인이 만족할 만큼의 언어로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아주 좋은 행동ㅇㅇ
사주학적으로 말하자면 상관패인스러운 행동 아닐까싶당

2. 시를 자주 읽을 것. 이것도 의외라고 생각하기 쉬울텐데 시는 은유와 함축의 글이라 뚝뚝 끊긴 관념의 고리들을 묶고 정리하는데 큰 도움을 줘
그리고 인다자라면 시적 감수성은 타고났을 것이기에 인다자에게 적절한 실천법이라고 생각돼
생각이 많아질 듯 싶지만 되려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어지러운 머리속이 좀 정리되는 느낌임 시는 아름답고 풍부한 은유와 상징들이 넘치지만 동시에 아주 경제적인 글이기도 하거든

3. 운동! 이건 진리!!!
가장 쉬우면서도 필수적인 인다자의 개운법 몸을 많이 움직이는 건 무조건 좋댜
건전한 몸에 건전한 생각이 깃든댔어 운동 열심히!!!


+) 본인의 성향에 맞는 취미 하나 꼭 가지기, 인다자에게 좋은 개운법 중 하나야, 운동이나 뭐 악기배우기 등등 식상 발달 시키는데에 이만한 게 없지
특히 편인 강하면 본인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린 취미를 만들면 자신감도 업bbb
나는 개인적으로 향수 좋아해서 소박하지만 diy로 향수 만들기를 취미로 하고 있어ㅋㅋ또 리듬체조에도 관심생겨서 일반인반 등록할까 생각듕ㅋㅋ참 편인스럽징..ㅎㅎ

+) 또 인성 특히 편인강한 사람들 외국어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 외국어 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을 거야 외국어를 배우는 건 음 인성이 관여하지만 일단 외국의 문화를 배우는 것은 재성의 영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의 재능을 활용하면서도 개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특히 식재가 발달한 화통한 나라의 언어가 좋겠지ㅇㅇ



뭐 집에서 독립 이런 것도 물론 좋지만... 당장은 실천에 옮기기 어려운 문제고 저정도만 노력해줘도 좋을듯... 이상 원국에서 편인 두개를 편재 두개가 딱 달라 붙어서 극딜하는 뇨자의 편인 극복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