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개념녀짓 그냥 주면 고맙게 받는짓 둘다 해봤는데 남자 레벨이 달라짐모바일에서 작성

(175.223) 2017.11.19 15:22:36
조회 28199 추천 528 댓글 97


첫 남친 사겼을때 한창 된장녀욕하는거 유행하고
남자 사겨본적도 없어서
뭘 모르고 사겼음
그때 나는 학생 남자는 5살 연상에 직장인이였는데

남자가 처음엔 막 이것 저것 해주다가
내가 의식적의로 같이 돈내고
남자가 뭐 사준다고 해도 부담될까봐 괜찮다고 하고 넘어가니까
만난지한 3달만에 데이트 통장하자고함 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남자가 입털면서 하는말이
나랑 너랑 같이 공동으로 묶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면서
서로 같이 돈관리하면서 미래를 계획하고 싶다고 입털음
거기다 돈낼때 서로 눈치볼 필요도 없으니 좋지않냐고함
그때는 나는 그게 굉장히 낭만 적으로 들렸음
걔가 반반 똑같이 넣자고 해서 그러고 만나는데
가끔 입금일 2~3일 늦어지면 돈안들어왔다고 존나 닥달함

놀이공원 같은데 가서
어쩌다 카드아닌 현금으로 계산할때
1000원짜리 솜사탕 두개 사면서
내가 이거 샀으니까 너는 생수 2개 사라고 하고
생수2개 내 가방에 넣음 자기는 가방 없다며 ㅋㅋㅋ

그리고 생일때 선물을 나한테 7만원짜리 운동화해줘놓고
자기 생일엔 13만원짜리 선물고름 ㅋㅋㅋㅋㅋ

나한텐 돈1푼 손해보려도 안하고 싼데만 가려고 하면서
지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랑 술마실땐 한번에 20만원씩쏨 ㅋㅋㅋㅋ

그리고 나 존나 만만하게 보고 화버럭버럭 내고
그러다 미안하다고 빠른사고ㅏ
ㅋㅋㅋㅋ 그러다 별거아닌걸로 또 화냄
근데 지 친구나 부모님앞에서 나 소개할땐 세상 다정하게 굴고
나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면서 존나 닥달해서
헤어졌는데 그따위로 나를 대해놓고 헤어지고 존나 구질하게 매달려서 쫌 무서웠음

그 다음 사겼던 남자도 처음엔 존나 아무 기념일 아닌데 향수사주고 식사도 괜찮은 데서 하고 내가 화장실간사이 계산해놓고 이러다가

나도 반반씩 거의 내가 4낼때도 걔가 6낼때도
내가6낼때도 걔가4낼때도 있고 이렇게 되니까

그다음부턴 내가 계산할때 되면 뒤로 빠져있고
(그래도 얜 데이트 통장하자고는 안함)
자기는 올리브영에서 3만원짜리 향수해주고
나한테는 지갑이나 시계사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일때는 좋은데 데려간다면서
7000원짜리 파스타집 데려감

그래도 얘는 나 무거운거 절대 못들게했음
어째든 구질구질한 느낌이 전에 만났던애랑 점점 비슷해짐


이때 갑자기 메르스터지고 매갈 흥하고
나는 나를 돌아보며 현타옴

어째든 걔랑도 헤어지고
그사이 썸남도 있었는데 약간 된장녀짓하면서
찔질한 새끼들 다 거르고

지금 남친 1년반정도 만나고 있는데
지금 남친한텐 뭐 사달라고도 안하지만
사준다고 하면 해맑게 좋아하면서 그냥 고맙게 받음
그럼 남친이 더 좋아함

이제는 굳이 반반씩 돈내려고 안하고 어쩌다  밥한번 사면
걍 귀엽다는듯이 우쭈쭈함

나한테 경제적인 눈치 하나도 안줌

생일에 가지고 싶은거 있냐고하면 그냥 가지고 싶었던거 말함
괜히 눈치보며서 싼거 안고름


데이트 끝나면 차로 항상 데려다줌
(전남친들도 다 차있었는데 내가 기름값많이 나오고 주차하기도 힘드니 무리해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말 안함)

그렇다고 와꾸가 딸리는가 하면 그것도 아님

이제는 무리하지마,나 괜찮아 이런말 절대안함


여자가 개념녀짓하면? 거지새끼가 (인다남새끼) 붙는다
된장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하고싶은데로 표현 똑바로 하고살면
그걸 감당해줄 남자를 만난다


진짜로 전에 만났던 2명은 된장녀 김치녀 공포가있었음


근데 지금 남친은 그런거없고
자기여자 행복하게 해줄 능력없으면
여자 만나지 말아야 하는 마인드에
된장녀 김치녀 타령하는 놈들 찌질하다고 생각함


여자가 작정하고 공사치려는것 아닌이상
데이트비용 이딴걸로
된장녀 김치녀 하면서 지여자한테 손해 안보려는 새끼들은
좆도 작고 능력도 딸려서 그런거니까
그럼 새끼들은 애초에 걸러야함
그런 애들은 돈계산에서만 손해 안보려는걸 넘어서
다툼이 있으때 피곤한때 물직적으로는 물론 감정까지도
가성비 따지고 계산하려는 습성이 있는 새끼들이라
친구로도 가까이두면 안됨
잘난게 없으니 자존감 빻아서 물질적으로 감정적으로
손해보면 지가 더 을인것 같다고 생각하는 새끼들 태반이다.

남자 새끼들 찌질거리라고 하는 말이 아님
여갤러들아 명심해
찌질한새끼는 버려야 하는거야

이상 개념녀짓 하다가 인생 좆될뻔한 경험자가



추천 비추천

528

고정닉 8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역학 갤러리 이용 안내 [182] 운영자 06.05.30 724257 328
17312904 난 약간 순한 체육쪽 애들 각 여친만날때 잘끌렸고 ㅇㅇ(106.101) 12.12 4 0
17312903 이효리남편동갑돈 ㅇㅇ(106.101) 12.12 7 0
17312902 평범이미지는 때려박은거고 ㅇㅇ(106.101) 12.12 11 0
17312901 박진영이 원한쪽의 ㅇㅇ(106.101) 12.12 8 0
17312900 행동파문란척=순수 선할거같은=싸패여우 ㅇㅇ(106.101) 12.12 9 0
17312899 쉽게안놀아 ㅇㅇ(106.101) 12.12 9 0
17312898 임신해라 이 씨이벌뇬아 ㅇㅇ(106.101) 12.12 10 0
17312897 홍염은 못따라해 ㅇㅇ(106.101) 12.12 30 0
17312896 흥애흥애 ㅇㅇ(106.101) 12.12 8 0
17312895 집일 집일 ㅇㅇ(106.101) 12.12 10 0
17312894 2갤러(115.138) 12.12 9 0
17312893 1개빼고 다 음기뜨는 비겁다녀인데 이럴수도잇음? 2갤러(103.95) 12.12 19 0
17312890 울나라에서 제일 무서운 성씨가 ㅇㅇ(211.62) 12.11 93 0
17312889 신묘일주 존나못생김 ㅇㅇ(61.99) 12.11 60 0
17312888 지인이 내 사주 보더니 병신같다는데 2갤러(210.222) 12.10 82 0
17312887 1시간-3만원-사주-봐드림 2갤러(49.143) 12.10 42 0
17312884 남자가 여자한테 죽고못사는데 이유가 뭐야 2갤러(124.60) 12.09 149 2
17312882 여자가 동성을 극하고 치면 관한테 치임 ㅂㅂ(106.101) 12.09 71 1
17312881 어차피 양다리 할 시기다있으 ㅇㅇ(106.101) 12.09 54 0
17312880 궁합 어떤가요 2갤러(122.35) 12.08 80 0
17312879 아무것도 없어졌을땐 곱상한남자도 쎈척 ㅇㅇ(106.101) 12.08 38 0
17312878 정말 순둥한걸 좋아하지 여자들은 알아챔 ㅇㅇ(106.101) 12.08 82 0
17312876 시리아 아사드 사주 올려봄 2갤러(112.133) 12.08 67 0
17312875 보통 여자든 남자든 정상적으로 ㅇㅇ(106.101) 12.08 79 0
17312874 01년생 남자 사주 봐줄수 있는 사람? 2갤러(121.190) 12.08 52 0
17312870 오빠라고잘해주던데 한때잘생겼을거같은 사연있는아재느낌에게 ㅇㅇ(106.101) 12.06 84 0
17312869 성장환경불안정= 알파 알파 or 알파 겉은 배타 ㅇㅇ(106.101) 12.06 58 0
17312868 일단 나는 밝거나 날티나면은 내스타일아니고 ㅇㅇ(106.101) 12.06 81 1
17312867 내맘알아주는건창녀뿐임없어 ㅇㅇ(106.101) 12.06 67 0
17312866 섹할때 재밌는멘트치니 ㅇㅇ(106.101) 12.06 97 0
17312865 난 일단 젊은 ㅅㅍ는 문신으로 해놓고 20대전부를 ㅇㅇ(106.101) 12.06 79 0
17312864 난 똔꼬충아닌데 여자가 똔꼬충으로알고 ㅇㅇ(106.101) 12.06 58 0
17312863 30대부턴 남자여우란게 = 직업좋은거 ㅇㅇ(106.101) 12.06 102 0
17312862 가장 힘들었을때 씹치본능였긔 ㅇㅇ(106.101) 12.06 32 0
17312861 반반했던 남자 20후반 고비 넘기다 ㅇㅇ(112.149) 12.06 60 1
17312860 무토는 모든 오행을 품고있음.. 2갤러(182.211) 12.05 154 2
17312859 겨울생 특히 축월생들이 2갤러(182.211) 12.05 179 1
17312858 바람나는사주 2갤러(14.5) 12.05 166 0
17312856 욕심만으로 뭘못한다지만 지능차이는있지 ㅇㅇ(106.101) 12.04 35 0
17312855 저 사주 봐주실 분 계신가요? 후잉후잉(175.208) 12.04 48 0
17312854 연옌여자는 벗겨보면 색기 그닥 ㅇㅇ(106.101) 12.04 170 0
17312851 나 지금 입술에 두드러기 생겼거든. 봐라. 라면하나 먹고잔다. 말랑간긍정(218.233) 12.03 42 0
17312850 왜써지냐여기 ㅇㅇ(211.234) 12.02 61 0
17312849 간단하게 풀이 가능하신분 있나유 2갤러(203.252) 12.02 96 0
17312847 화개는 모두를 품을수있는데 고독사주.com 룸으로 쳐도 단발성은 도화 ㅇㅇ(106.101) 12.02 77 0
17312846 사업은 가장 끼없는 사람들이 하는것 ㅇㅇ(106.101) 12.02 109 0
17312827 사주 팔자는 운명인가요? 2갤러(106.101) 12.01 64 0
17312826 내년 을경합금 되는 금기신 있냐 ㅅㅂ 2갤러(117.111) 12.01 81 0
17312825 전생업보=호적아무렇게매직한조상있다는거 ㅇㅇ(106.101) 12.01 70 0
뉴스 ‘유별난 역사 한 끼’ 충무공 이순신의 특별한 밥상 디시트렌드 12.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