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살짝 공연 리뷰올릴께.
1. 지나 글락슨.
두시즌 전에 케리의 멋진 얼론 퍼포먼스를 기억한다면, 대비가 되는 공연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나가 괜찮은 보컬이라는것을 부정하긴 어려운 공연이었어.
하지만 여성 참가자들 성향이 멋지게 지르는 빅 보컬이 많은 가운데.
지나가 그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
그래서 오늘 사이먼의 지적이 괜히 공감된다.
지나.. 좀 더 거칠게 보여도 돼!
2. 알레이나 알랙산더.
난 얘가 참 이뻐보이더라.
하지만 문제는 역시 보컬인데.
딕시 칙스의 노래라.. 흠. 알레이나가 과연 나탈리의 보컬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우려했는데.
역시나 오늘 노래의 클라이막스의 숨가쁘게 진행되는 그 부분의 호흡 문제도 그렇고.
너무 무겁게 공연한게, 아..
아쉽지만 알레이나.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되는거 같구나.
ps. 알레이나 언니던가, 엄마 옆의 금발머리 참 이쁘더라. ^^;
3. 라키샤.
지난 시즌의 맨디사를 참 많이 닮았는데.
시원시원한 맛은 맨디사에 못 미치고, 좀 더 풍부한 느낌을 가진듯한.
글래디스나이트 노래. 참 많이들 부르는데.
갠적으로 지난 시즌 패리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자꾸 그립더라.
그것만으로 라키샤의 한계가 대충 짐작되는듯.
물론 오늘 공연 역시... 괜찮았어.. 여성 Top 6 를 의심하진 않는다구.
4. 맬린다 두리틀
구우레이트!!!!!!!!
말이 필요없을거 같다.
잠이 쏟아지는 마이 휘니 발렌타인을 저렇게나 멋지게 소화하다니.
멜린다의 능력의 끝은 아직도 잘 모르겠네.
예선때부터 정말 좋아했지만, 가면 갈 수록 더 멋진 모습에 보는 가슴이 다 벅차다!
5. 안토넬라
셀린디온, 머라이어케리, 휘트니 휴스턴.
뭐 잘 부르면 상관없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자주 지적되는..
\'너에게는 부담되는 노래였어!\' 이야기.
여지없지. 바로 버로우해야하는 공연이잖아.
물론 오늘 공연에서 안토넬라가 부른 느낌은 셀린과는 확실히 다르긴 했어.
하지만 그것만으로 넘어서기 힘든 원곡의 힘과 셀린의 보컬 이미지.
게다가 확인된건 아니지만 지금 사생활 루머로는 가장 뜨거운 안토넬라.
쩝.
역시 금방 굿바이 할 듯.
6. 조단 스팍스
음. 아귈레라 곡이라 해서 이 곡이겠거니 했는데.
글쎄.. 난 오늘 공연이 썩 맘에 들지는 않네.
물론 이번 시즌 내가 좋아하는 여성 참가자이긴 하지만 솔직히 음정 불안한건 인정 못하겠어.
하지만.
심사위원빨로 생명연장할 듯.
더 분발해줘!
7. 스테파니
오늘 선곡 조금 그랬어.
일단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전혀 알 수 없더라. (이건 내가 그 곡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노래하고 반주하고 계속 엇박인게 듣기에 많이 불편)
보컬은 정말 멋졌어.
판타지아하고 비교하면 좀 그렇지만, 이번시즌에 디바의 이미지에 가장 근접한 참가자라고 생각하거든 (이건 노래 실력 + 외모 + 이미지 이런것들을 다 합쳤을때)
어쨌거나 공연의 퀄리티하고는 상관없이 계속 꾸준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참가자.
8. 레슬리 헌트.
아. 레슬리.
어제 AJ 공연이 자꾸 오버랩 되는거야.
한주에 같은 노래가 두번 나오는것만으로도 식상한데. 지난 공연때 AJ 의 모습이 더 섹시하다고 느껴질 정도니까.
게다가 보컬의 아이덴티티마저 자꾸 혼란스러운게.
얼마나 더 볼 수 있을지.
9. 헤일리
엑소시스트의 린다 블레어를 많이 닮은 헤일리.
아줌마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난 헤일리의 외모가 참 맘에 들어.
보컬 실력도 나쁘진 않은데.
역시나 오늘 선곡때문에 고생이 많더라.
코러스 부분이 그렇게 많은 노랠 부를게 뭐람.
게다가!
휘트니야!
헤일리.
조심해야겠다.
10. 사브리나 슬론
난 사브리나 보컬이 나쁘진 않어.
그런데 역시나 이번 시즌 여성참가자들의 보컬 성향을 볼때.
사브리나가 그 비슷한 보컬들 속에서 더 튈 수 있는지.
그게 하이 랭커로 가는 키포인트가 아닐런지.
나쁘지 않은 공연.
그러나 어두운 미래를 보는듯한 안타까움.
여성 참가자들 2주 연속 멋진 공연한거 참 기쁘다.
뭐 대부분 남자들보다 여자들 실력이 월등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여자들 한명한명 떨어지는것에 안타까워하는 사람들 많은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거든.
남자 참가자들 면면을 보면, 다들 개성이 확실해.
게다가 팝 보컬이 많아서 조금은 가벼워보이긴 하지만, 포장하는거에 따라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참가자들이 많거든. (크리스 R 같은 경우만 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보이고, 블레이크도 유니크한 면이 많거든)
그에 비해 여성 보컬들은 성향이 많이 비슷해.
4시즌때처럼 흑백 여성보컬들의 색깔이 확 틀린것도 아니고.
장르만 따져도 다들 거기서 거기.
스모키한 보컬도 안 보이고, 컨츄리 풍의 보컬도 없어.
락에 적합한 보컬이나 이미지는 지나 글락슨 정도?
가지 딱 쳐내고 여섯명 남으면 심심하기는 여자 참가자들이 더할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
어쨌거나.
여자 참가자들은 고민 참 많겠다.
심사위원들도 3-4명의 멋진 공연에 대해 항상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그게 누군지는 정말 뻔하고)
남은 두 자리 가지고 다른 참가자들이 다투는 형색이고.
에휴
그래서 나의 오늘 살생부는
알레이나 하고 안토넬라 (이름도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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