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기회들 잡을 수 있다. ㄹㅇ 기회는 많다.

시민권, 영주권 있는 사람들이 새삼 부러워진다.

Intern이나 co-op 구하는게 쉽지 않다.

마약하는 애들이 가끔 보인다.

Dining Court 평타.

한식이 생각보다 그립지 않다.

1학년이라 그런지 공부는 부담 없다.

한국인들과 생각보다 친하게 안지낸다.

기숙사 생활 나쁘지 않다. 따뜻한 물 잘 나온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나름 꿀 서비스나 프로그램 많은데 한국 친구들은 그런거에 관심 없다.

입시 준비 때 ㄹㅇ 학교 랭킹 의식 많이 했는데... 여기 와 보니 그런건 없고 걍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거다.

좋은 성적에 좋은 활동하면 취업이고 뭐고 길이 잘 풀리는듯. 물론 운이 좀 있어야 한다.

공부만 하면 시간이 겁나 남는데 동아리 활동하잖니 시간이 빠듯하다.

미국 애들도 걍 사람이다. 생각보다 유머 코드 잘 맞는 부분 있어서 심심하지 않다.

개씹노답 미국애들도 있다. 그럴 때는 눈감고 걍 내가 캐리해야한다.

International 애들이랑 노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

혼자 아싸 생활하고 싶은데 아싸끼리 뭉쳐진다.

운전하고픈데 렌트카, 자가용 박살 내는 애들보며 그냥 버스 탄다.

At&t를 쓰는데 핸드폰 신호가 안잡히는 곳들이 있다. 특정 건물에서 안터지기도 한다. 이건 적응 안됨.

한인 커뮤니티 도움이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다.

알려주는 정보가 가끔은 독이 되니 그냥 본인이 직접 advisor랑 이야기하거나 구글링 열심히 해야한다.

재미있어 보이는 학교 행사는 많지만 그냥 방에서 잠을 청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학기초에 친구를 엄청 많이 사귀었지만 계속 가깝게 지내는 애들은 생각보다 적다. 근데 마음이 편하니 별 상관없다.

instate 애들 주말에 집 다녀오는게 부럽다. 가끔 비행기 타면 한국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극딜 넣는 애들한테 뻐큐를 날리는게 좋다.

아마존에서 물건 사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아 돈 떨어질 때가 끝이다.

북한에서 왔다고 하면 생각보다 잘 안믿는다. 아쉽다.

수업 때 instructor가 질문 던지면 바로 대답 나오는게 미국인줄 알았다. 아니다. 여기 애들도 대답하는걸 눈치 본다.

물론 대답이 결국에 나오긴 한다.

시험 공부 하기 귀찮아서 쓸데 없는짓한다. 지금처럼...

공부가 쉽든 어렵든 걍 하기 싫다. 1학년인데 큰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