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기지배 같은 면이 있어서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낸다.

그러다 보니 바람피는 유부녀들도 많이 알아.

걔들의 공통점을 몇가지만 정리해 볼게.

유부 게이들은 참고해라.

1. 남편 출장이 잦다

- 일단 남편이 없는 시간이 많으면 바람을 피우더라

2. 남편과 사이가 나쁘다

- 사이가 나쁘면 어케든 애인을 만들더라. 힐링해야 한다나? ← 이 부분은 불륜 정당화같다

3. 술 마시면 다른 사람이 된다

- 평소엔 얌전한 애가 확 적극적이 된다거나, 평소엔 과묵한 애가 확 교태녀로 바뀌는 애들이 있다. 백퍼 바람핀다.

4. 직장 생활을 하며 돈을 번다 + 남편과 사이가 나쁘다

- 이러면 사내 연애를 하든 회사 밖에 놈이랑 바람이 나든 백퍼다

5. 섹스리스

- 요새 섹스리스 부부가 많은데, 섹스리스면 백퍼드라

6. 아는 오빠, 아는 남동생이 많다

- 매우 높은 확률로 바람난다

더불어 바람피는 유부녀들이 보이는 특징을 정리해 볼게

- 휴대폰에 잠금이 걸려 있다

- 카카오톡을 붙들고 산다

- 너무 친한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랑 연락이 잦다(바람피는 모임 멤버가 된 거다)

- 들오자 마자 옷방에 가서 옷 부터 갈아 입고 샤워한다(그 남자의 흔적 지우기)

- 남편과 섹스 거부(바람 피는 여자 대부분이 이런다)

- 어딜 가든 폰을 들고 다닌다(들킬까봐 불안해서 그러는 거다.)

- 남편과 안자고 아이랑 잘려고 한다(남편과 섹스 하기 싫으니까)

- 외박이 잦아진다(회사 핑계 대고, 모임 핑계 대지만, 진실은 바람피우는 중이다)

- 전화하다가 숨소리가 거칠어진다(통화하는 동안 그놈이랑 만지든 섹스하든 하는 중)

바람피우는 유부녀 지인들에게서 들은 얘기로만 정리한 거다.

유부 게이들은 참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