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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딕게임즈 “‘클로저스 RT’는 원작과 다른 과금 요소를 선보일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14 11:23:16
조회 1153 추천 0 댓글 7
나딕게임즈의 액션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의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이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클로저스 RT: 뉴오더'(이하 '클로저스 RT')가 그 주인공이다.

'클로저스 RT'는 원작 클로저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멸망을 앞두고 있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클로저를 소환한다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1인칭 백뷰 시점의 액션과 수집형 RPG 요소를 강조한 작품이다.

특히, 캐릭터마다 다른 특성을 활용해 전투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전투 도중 이용자가 개입하여 캐릭터를 수동 조작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왼쪽부터)나딕게임즈 심승준 개발 수석, 이종훈 개발총괄 PD



실제로 게임의 타이틀인 '클로저스 RT'가 'Real Time'의 약어일 정도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전략적인 액션 플레이를 중점으로 개발했다는 것이 나딕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원작 ‘클로저스’와 스토리 및 원화는 공유하지만, 별도로 분리된 개발팀이 만든 작품인 만큼 원작과는 다른 형태의 과금과 운영을 선보일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오는 5월 출시를 앞둔 '클로저스RT'는 어떤 개발 과정을 거친 것일까? 나딕게임즈의 이종훈 개발총괄 PD와 심승준 개발 수석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클로저스 RT



Q: 실시간 전략을 강조한 게임이라 했다. 1인칭 백뷰로 설계한 이유는?

게임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전투에 나서기 전 전술 맵에서 캐릭터 위치 등의 전술을 내릴 수 있고, 변수가 발생하면 이용자가 직접 게임에 개입하여 전투를 풀어나가는 구조다. 수집형 RPG의 기본 틀에 원작(클로저스)의 액션 플레이를 강조하다 보니 1인칭 백뷰 시점으로 전투를 구성했다.

Q: 수집형 RPG는 캐릭터가 중요하다. 현재 준비 중인 캐릭터 수는 어떻게 되나?

우선 이 게임은 원작과 다른 세계관으로 진행된다. 오리지널 캐릭터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원작 캐릭터들이 소환 방식으로 등장하는 식이다. 특히, NPC로만 등장한 캐릭터가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적 캐릭터들 역시 잘못 소환되어 합류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캐릭터 클래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우선 캐릭터마다 훈련병부터 전설 요원까지 희귀도가 존재하며, 등급에 따라 레벨 제한이 있는 형태다. 클래스의 경우 탱커, 근거리 / 원거리 딜러, 힐러 등으로 나뉘어 있고, 5가지 속성이 존재해 속성에 따라 전투의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액션모드



Q: 캐릭터 획득 방법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나?

기본적으로는 뽑기(가챠)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소환확률이 낮은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진급을 위해서는 캐릭터 조각을 모아야 하는데, ‘차원 기억 모드’를 즐기면서 캐릭터 조각을 수집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캐릭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Q: 원작이 과금이 낮은 게임이 아니었다. 이 게임의 과금 요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클로저스 RT’ 개발 본부는 새로 구성된 별개의 팀이라는 것이다. 원작의 방식이 아닌 모바일에 적합한 과금 방식에 맞추어 BM을 설계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실제로 천장 요소도 도입되어 캐릭터를 많이 뽑을 수 있도록 유도했고, 뽑기보다 캐릭터 성장이 중요하도록 게임을 설계했다.


클로저 야나



Q: 수집형 RPG는 이벤트 주기가 중요하다. 어떤 식으로 계획하고 있나?

출시 초기 2~3주는 이벤트를 하지 않지만, 이후부터 한 달 단위로 이벤트가 시작된다. 물론, 클로저스의 IP를 사용한 게임인만큼 원작의 수영복 시즌 이벤트도 등장하며, 계절별로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1년 동안의 기간을 시즌1으로 잡고, 4개월마다 메인 스토리 챕터 2개 정도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Q: 수집형 RPG에 수동조작을 더 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구현되어 있나?

‘클로저스 RT’는 수동조작이 존재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자동 플레이가 중점인 게임이다. 5명의 캐릭터를 일일이 컨트롤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전투를 지켜보다가 긴급한 상황에 이용자가 개입하는 식이다. 아울러 스테이지별로 섬멸, 인질구출, 특수 보스 처치 등의 퀘스트가 모두 다르게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 조합 즉 ‘메타 덱’이 등장하도록 유도했다.


전술모드



Q: 캐릭터 밸런스 조정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사실 절대적인 밸런스는 없다. 많은 게임이 패치마다 캐릭터를 너프하거나 버프하는데, 이용자들이 중점으로 사용하는 캐릭터 너프는 박탈감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너프는 피하려고 한다. 이 밸런스적인 요소는 매달 추가되는 2종의 캐릭터 업데이트로 보완하려고 한다.

Q: 캐릭터 장비와 스킨도 존재하나?

장비는 클래스별로 등장한다. 캐릭터 별로 착용할 수 있는 장비는 4종인데, 뽑기가 아닌 오롯이 파밍으로만 얻을 수 있는 식이다. 코스튬의 경우 개별 추가 능력치는 없지만, 옷장을 완성하면 버프를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Q: 수집형 RPG의 가장 큰 화두는 ‘리세마라’다. 이에 대한 나딕게임즈의 입장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리세마라’도 이용자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수집형 RPG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캐릭터를 이용자들이 사용해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클로저스 RT’는 ‘리세마라’ 시간이 길지 않지만, 캐릭터를 뽑기 확률을 낮추고, 이용자가 가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방식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고위상차원종 메피스토



Q: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가?

아무래도 PvP가 아닐까 싶다. 다만 수집형 RPG의 PvP는 숙제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PvP는 기본적으로 비동기 식으로 진행되지만, 실시간 PvP도 고려 중이다. 다만 PvP를 중점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차원의 기억’, ‘갈라진 심연’, ‘버추얼 다이브’, ‘디멘션 듀얼’, ‘고위상력 차원종’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꾸준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게임 내 반복 파밍 콘텐츠도 존재하나?

메인 스토리에는 반복 파밍이 없지만, 약 600~700개 정도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어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 반복 파밍의 경우 무한의 탑, 일일 던전, 보스전 등의 모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클로저스 RT 개발팀의 목표는 최대한 오랜 시간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여 “할 것이 없다”라는 평가를 듣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종훈 개발총괄 PD와 심승준 개발 수석



Q: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미리 정보를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가지신 팬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발팀 내부에서 출시일까지 열심히 게임을 개발 중이다. ‘클로저스 RT’를 관심과 애정의 시선에서 바라봐 주시고, 게임을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클로저스 개발진이 설립한 '브리에이게임즈', 카카오벤처스 등에게 투자 유치▶ [NDC 2019] 류금태 대표, 상업화된 메이저 서브컬쳐 게임은 어떻게?▶ [칼럼] 게임업계의 메갈 척결은 생존의 문제, 사상검증으로 매도되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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