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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이 이덕형의 첩을 내쫒으려한 이야기

날마다소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6.25 22:41:12
조회 1322 추천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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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형의 첩이 어쩌다가 조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가 되었어.   이항복은 오해를 하고 이덕형의 첩을 싫어했지.


하루는 이항복이 이덕형에게 이런 말을 했어.   자기가 이덕형의 첩하고 정을 통했다고 한거야.


이덕형은 기가 막혔지만 이항복의 말을 알아들었어.   첩을 내쳐야 한다는 의미였지.


하지만 이덕형이 들은 채도 안하자 이항복은 한술 더 떴어.   정을 통한 증거로 이덕형 첩 허리에 있는 점을 봤다고 했어.


집에 돌아온 이덕형은 이항복이 어떻게 쳡의 몸에 있는 점을 알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첩에게 물어봤어.


첩은 의아해하면서 그런 점은 없다고 했어.   그러면서 왜 그런 것을 물어보나 궁금해서 이덕형에게 자꾸 물어봤어.


이덕형은 안도하는 마음도 들고 해서 첩에게 이항복이 한 말을 해주었어.   첩은 분개했어.


아무리 첩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말은 여자에게 죽으라는 말이었거든.   이덕형의 첩도 만만치는 않았어.


큰 상인 집안에서 자라서 어느 정도 결기가 있었던거지.   이덕형의 첩은 이덕형에게 이항복을 한번 초대하자고 말해.


이항복이 이덕형 초대에 응해서 이덕형 집에 놀러왔더니 상에는 만두국이 있었어.   먹음직스러웠지.


하지만 만두를 입에 베어 물은 이항복은 실색을 하고 말았어.   만두 속에는 말똥이 들어있었던거야.


사랑채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사랑마당에 있던 이덕형의 첩은 거짓말 하는 입에는 똥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을 해.


이항복은 이항복 답게 크게 웃고 그 자리를 넘겨.   이덕형 첩의 한맺힌 분노를 알아챈거지.


보통 이이야기는 이덕형 부인이 한 일로 많이들 말해.   하지만 그건 말이 안돼.


사대부가 남의 부인하고 정을 통했다고 농담을 할 수는 없거든.   아무리 오성과 한음 사이라도 그건 안되는 일이야.


첩이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었던거지.   근데 아무리 첩이라도 이항복이 너무 심하게 말을 하긴 했어.


이 이야기도 오성과 한음 일화로 많이 알려졌는데 좀 왜곡이 되서 알려졌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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