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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이 농부의 소를 되찾아준 이야기.

날마다소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6.20 21:08:54
조회 288 추천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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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형이 포천 외가 동네에 있는 수박밭에 말뚝을 막은 다음 해 일이야.   그 해에는 이덕형은 이항복과 함께 포천에 놀러갔어.


두 사람이 포천에 내려가니 구두쇠 영감이 수박을 가지고 와서 좋은 말을 하고 갔어.   이덕형 덕분에 수박농사가 잘되었다는거지.


두 사람이 기분 좋게 수박을 먹고 있는데 동네 농부가 찾아왔어.   말을 들어보니 너무나도 억울한 사연이었어.


농부의 부인이 서대감이라는 사람 밭에 소변을 보았는데 그 것을 트집 잡아서 키우던 소를 끌고 갔다는 사연이었지.


서대감이라는 사람은 벼슬을 하지는 않았는데 윗대에 대감이 있어서 동네 사람들에게 대감으로 불리우는 사람정도였지.


오성과 한음은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짰어.   그리고는 서대감이 지나가는 길에서 기다렸지.   서대감이 지나가자 싸움을 시작했어.


서대감은 화를 내면서 무슨 일이냐고 꾸짖었어.   그러자 이항복이 이덕형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이리 말했어.


이 동네는 밭에 소변을 보면 소를 빼앗긴다는데 이덕형은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으면서 밭에 소변을 보았으니 큰일 이라는 말이었지.


그러자 이덕형은 지지 않고 그런 법이 어디 있냐고 따졌어.   그러면서 영의정으로 있는 자기 외삼촌에게 이 일을 말하겠다고 했지.


서대감은 자기가 농부의 소를 빼앗은 일이 영의정 귀에 까지 들어가면 큰 일이라고 생각해서 결국 소를 돌려주었어.


전래 동화를 보면 이항복과 이덕형이 자기 친척 중 높은 벼슬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연극을 했다는 식으로 나와.


두 사람이 꾀를 내어서 거짓말로 농부의 소를 되찾아 주었다는거지.   근데 실제로 이덕형 외삼촌이 영의정이었거든.


그래서 이 일화도 사실 있을 수 있는 일이야.   나는 어느 정도는 사실이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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