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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한국의 칼

길똥이 2007.01.22 14:58:29
조회 1655 추천 0 댓글 116


유물들을 보면 칠지도나 환두대도 등 특색있는 칼들이 고대로부터 있었음에 도불구하고 역사가 반만년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왜 현대에 와선 한국 고유의 칼문화는 사멸하게 되었을까? 어떤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좀 너무 어이가 없는 면이 있는것 같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칼이 전쟁터에서의 주무기는 아닌점도 있고 조선시대의 나라 문 걸어 잠그고 통치의 수단으로 유교를 도입하면서 문은 숭상하고 무는 천시하는 그런 경향도 있었고 결국 나라 빼았겼지만... 어떻게 보면 역사가 반만년인 나라에서 현재 제대로된 전통칼의 복원도 없을뿐더러 칼을 쓰는 방법조차 무예도보통지 말고는 제대로된 전래된 수련법조차 없어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난 가끔 이렇게 생각해 한국사람들이 보면 그런건 좀 부족한것 같아 시스템을 만들고 자료를 정리하고 또 다음세대로 전수해주고 더 발전 시키고 그런거 말이야 그러니까 표준화 시키고 체계화 시키고 그런건 좀 부족한것 같아 국궁도 룰이나 도복이 아직도 정해진건 없는걸로 알고있어 사물놀이나 그런것 보면 신명도 나고 흥이 있고 에너지가 넘쳐나고 그런 힘은 존재하는데 그런 힘을 체계화 시키고 표준화 시키고 좀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어떤 하나의 체계화된 구성으로 만들어 내는 힘은 참 빈약한것 같아 뭐 심하게 따지자면 검도도 4단 이상 승단이 되면 규격화된 어떤 힘쓰는 방법이라던지 그런게 애매모호해지지 예를 들어 어깨가 이완 되었다는건 무엇을 뜻하는가 호흡으로 친다는건 무엇을 뜻하는가 등등 가르치는 사람 고단자 선생마다 다른점이 있고 중단의 겨눔도 정확히 상대의 왼쪽 눈인지 목인지 양눈 사이인지 명확히 명시하진 않지 무엇이 무엇인지 명확히 규명하고 체계화 시키고 조직화 시키고 자료를 전수하는건 참 중요한 일인데 동양인들이 그런것에 좀 약한것 같아  과학적 사고말이야 실용적 사고 그러니까 생활 전반에서 적용되는 과학적 실용적 사고 말이지 더구나 일본에 비해 좀더 설렁 설렁 대충 대충이란 습관이 많은 한국에서는......  그러면 새로운 무술 체계를 만든다는건 불가능하지 해동만 봐도 자기네들 끼리도 헷갈리는데 어떻게 보면 역사란 냉정해서 자신의 것을 스스로 챙기고 발전 시키지 않은것에 대한 당연한 댓가로 한국에선 전통도검의 문화와 전통도법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긴 역사가 오히려 초라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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