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하니 자꾸 글올려 미안~~~

하지만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느낌을 어딘가에 적어둬야 할듯하야
나름 전에도 본적있는 실물승기이기에 별 기대없이 (진~~짜야~ 믿어줘 -_-)
그냥 다시한번 보고프다는 맘으로 간건데

승기 좀 늦어서 등장하자마자 몇마디? 하고 바로 사인 시작하는데
얼핏 사람들 머리사이로 얼굴보고 깜~짝! 놀랐자나

왤케 잘생긴거... 남자답구... 가슴설레게스리 짜슥이~ @_@
눈섭라인 장난아니게 멋지더라 (머 표현이 다 이따구냐)

얼굴도 예전보다 작다는거 잘 모르겠고 (인형같이 작다기보담 적당히 사람얼굴? 이거 표현력이...ㅠㅠ)
오늘따라 등치도 커보이더라.... (음~ 그동안 넘 멀리서만 봤구나, 쩝)

오늘따라 옷도 멋지고...캐주얼 정장이라나? 상의는 대충 직찍으로 봤으려니
회색바지에 하늘색 세무운동화? 구두? 양말도 안신고... 짜슥이~ 요즘 발목에 꽂힌거 으찌 알았으꼬

이제 이쁘다거니 귀엽다거니 이런말 말아야할듯
오늘의 느낌은 남.자.... 아~잉~몰러~

사인할때마다 나름 열심히 지켜봤는데
넘 신기한건 한번도 찡그린 표정없이 계~~~속 미소! 햐~ 신기하더라는...

그러나.... 난 좀 쪽팔렸어.....
머라 말할까 궁리하다 나름 열심히 준비한거 말하고 나니 그래도 시간이 남는거야~
(거의 끌려가다시피 계속 얘기하시는 분들 ... 존경함!!!)
얼떨결에 그냥 사인지 들고 가려다보니 승기가 손내밀더라구
그 손을 .... 두손으로 공손히 부여잡으며..... 감사해요 -_- .... 머 그따구 멘트를 날렸다는거~ ㅠㅠ (완전 비굴모드)

남들은 승기가 기억해주길 바라더만.... 승기야~ 부탁인데... 제발 날 삭제해다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