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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통떡 문학] 오도림푸스 로마신화! 그 기합찬 신화의 세계로! 2편

멜-제나(58.29) 2023.06.21 18:05:31
조회 2579 추천 76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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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씹통떡 문학] 오도림푸스 로마신화! 그 기합찬 신화의 세계로! 1편 - 해병대 갤러리 (dcinside.com)


지난 줄거리: 무모칠 해병님과 톤톤정 해병님이 민준이와 친구들 앞에서 전우애를 나누자 황룡은 더러운 전우애 좀 애들 앞에서 하지말라고 했으나, 둘이 전우애에 열중하느라 듣지 못해 수육행을 피한 황룡! 그러나 무톤듀오의 사랑을 축복한 아프로디테의 분노를 사 에로스가 황룡에게 화살을 쏘려고했으나 어쩌다보니 에로스 자신의 화살에 자신이 맞아 황근출 해병님을 사랑하게된다. 

다음 날 황근출 해병님이 실종되자 당황한 해병들 앞에 견쌍섭의 아버지이자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가 나타나 에로스가 황근출 해병님을 납치해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고 이에 해병들은 그리스로 향하였고, 그리스에 도착하자마자 황근출 해병님이 납치되어있다는 에로스의 궁전으로 향했는데... 과연 해병들은 무사히 황근출 해병님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

.

.


그렇게 해병들이 얼마나 헤르메스를 따라서 오도봉고를 몰았을까... 마침내 해병들은 어떤 해병 허름(싸제어로 '으리으리하다'라고 한다.)한 궁전에 도착하였다. 오도봉고에서 우루루 내린 6974명의 해병들은 이런 초라한 곳에 오도짜세 기합 황근출 해병님이 계신거냐며 견쌍섭 해병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헤르메스께서 길을 잘못 안내한게 아니냐고 의심했으나, 이내 궁전에서 황근출 해병님의 '띨따구륵..!"하는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제대로 찾아왔음을 확인하였다.


"아 황근출 해병님..! 기열 참새에게 얼마나 험한 짓을 당하고 계신건지..."


"따흐흑... 황근출 해병님..."


해병들이 에로스에게 끔찍한 짓을 당하신 황근출 해병님을 생각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에 헤르메스는 해병들이 황근출을 직접 데리러왔으니 에로스도 황근출을 풀어주지 않겠냐며 에로스를 불렀다.


"어이 에로스! 이리 좀 나와 봐라!"


"헤르메스? 여기까진 무슨일이신지..."


"에로스! 미안하지만 네가 데려온 황근출이라는 인간이 대장으로 있는 해병대의 해병들이 황근출을 직접 데리러 왔어! 미안하지만 황근출이 돌아가야할거 같다. 그렇지 아들아?"


"악! 그렇습니다. 저희 황근출 해병님을 돌려주시는 것을 (견)"


"톤 톤톤!"


그렇게 에로스를 설득한 헤르메스와 견쌍섭, 그외의 해병들이였으나, 에로스는 이들의 부탁을 듣고도 미안하지만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라고 거절하였고, 이에 모두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 왜 황근출을 놔줄 수 없냐고 묻자 에로스는 부끄러워하며 수줍게 말했다.


"황근출은 오늘 밤 저와 결혼식을 치르고 제 남편이 되기로 했거든요! 그렇지 자기야~?"


"뭔 개소리야 ㅅㅂ! 그쪽이 억지로 여는 결혼식이잖아. 얘들아, 살려줘!(Ναι! Συγγνώμη παιδιά. Επιστροφή στην Κορέα. Θα ζήσω ευτυχισμένος για πάντα με τον Έρωτα!)"


이럴수가! 황근출 해병님의 땅콩만한 뇌로 언제 그리스어를 배웠는지는 모르겠으나 황근출 해병님께서도 벌써 그리스 사람이 다 되었는지 그리스어를 유창하게 말하시며 기열찐빠인 에로스와 결혼하겠다고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그렇게 말한 기열 에로스와 황근출 해병님은 결혼식 준비를 위해 궁전으로 돌아갔다.

해병들은 도대체 에로스가 무슨 간사한 술수를 쓴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황근출 해병님이 날개달린 기열찐빠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주저앉고야 말았다.


"아아... 황근출 해병님..! 그럼 그 띨따꾸륵 비명은 기쁨의 비명이였단 말인가..!"


"황근출 해병님께서 해병대를 버리다니, 믿을 수가 없어..."


그렇게 모든 해병들이 절망하고, 헤르메스는 황근출과 에로스가 결혼하면 황근출이 평생 그리스에 눌러앉게 되는 것이니 그리스가 지옥이 된다며 경악하며 귀머거리 암살자를 고용해서 황근출 해병님을 몰래 암살이라도 해야되냐며 어쩔줄 몰라하던 그때! 기열 찐빠 황룡이 그렇게 싫어하는 황근출 해병님이 그래도 동기라 구해야겠는지 한소리 하는게 아닌가?!(사실 황룡은 그것보단 저대로두면 죽어나갈 사람들을 더 걱정한거였으나, 아무튼 황근출 해병님을 구해야한다는 것이였으니 기열이지만 이번에는 참으로 기합이었다.)


"야이 멍청한 새끼들아! 황근출이 에로스와 살기는 무슨, 억지로 결혼하는거라고 살려달라고 했잖아."


"그... 그게 정말인가 황룡! 그런데 에로스는 황근출 해병님을 돌려줄 생각이 없는 거 같은데..."


"야이 새끼들아..! 네들 허구한날 물건 훔치면서 해병대 밖의 물품을 해병대 안으로 옮기는 거라고 우기잖아! 이번에는 에로스가 납치해간 황근출을 제자리에 돌려놓자고!"


아 그러하였다! 황룡은 에로스가 해병대 밖으로 위치를 이동시킨 황근출 해병님을 다시 해병대로 되돌리는 긴빠이긴빠이를 실시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니 몇몇 기열찐빠를 제외하면 날아다니는 것이라면 뭐든지 무서워하는 해병들에게 에로스는 눈에 보이기만해도 머리가 터져나가는 공포의 존재였던 것이다. 아예 몇몇 해병들은 에로스를 생각한 것만으로도 공포에 머리가 펑펑 터져나가는 가운데 황룡이 작전을 세웠으니...


.

.

.


그리고 얼마 뒤, 기열 중의 기열 '황룡', 콩라인 '안돌격', 그런 둘도 혐오하는 씹덕새끼인 '씹통떡'. 이 셋이 에로스의 궁전 문 앞에 왠 선글라스를 쓰고선 서있었다. 이들은 흘러빠진 기열찐빠였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것 자체는 두렵지 않더라도 자신들의 상대가 신이였기에 두려움 반 걱정 반으로 긴장하고 있었다.


"황룡 병장님... 정말 이 작전이 성공할까요?"


"후욱후욱 와따시 이 일로 죽느다면 카와이한 거유 미소녀들이 가득한 이세계로 전생하고 싶다능..."


"투정부리지 마. 어쩔수가 없잖아. 이 이상의 인명피해는 막아야하지 않겠냐."


이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내 에로스의 궁전을 향해 소리치기 시작했다.


"야이 에로스 날개달린 잼민이 새끼야 근출이를 돌려주지 못해?!"


"황근출 병장님과 결혼? 네 엄마 ㅈ... 후욱후욱 와타시도 밀프 옷파이 쪼옥쪼옥하고 싶다능..."


"야 에로스! 설마 인간따위에 쫄았냐? 분하면 나와보던가!"


기열찐빠 해병들의 도발은 제대로 먹혀들었고, 이에 에로스는 크게 분노하며 자신의 화살통에서 금화살들을 잔뜩 장전하기 시작했다.


"오냐! 인간이랑 짐승에 불과한 용이 겁도 없이 신에게 대들다니..! 아주 그냥 땅 속 지렁이와 사랑에 빠지게 해주지!"


그렇게 말한 에로스는 넷에게 금화살을 인정사정 없이 갈겼으나, 넷은 에로스가 쏜 화살을 고스란히 맞았음에도 멀쩡한 것이 아닌가? 이에 에로스는 뭐가 잘못되었나 하고 계속해서 화살을 쏘았으나 이들은 모두 멀쩡할 뿐이었고, 오히려 에로스가 너무 많이 화살을 쏘느라 지쳐버릴 뿐이었다.

에로스는 혹시 안경이 특수한 안경이라도 되는건가 하고선 선글라스를 벗기려들었으나 셋은 그럼에도 아무저항도 없었다. 이에 에로스는 손쉽게 선글라스 벗길 수 있었으나, 더욱 충격적인 진실이 에로스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사실 선글라스는 해병 선글라스같은 것도 아닌 그냥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선글라스에 불과했고 셋의 눈이 있어야할 자리는 텅텅 비어있는 것이 아닌가?!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인가 하니, 그 진실은 이러했다. 에로스의 화살은 '화살을 맞고 처음으로 본 사람을 사랑하거나 혐오하게 된다'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이에 황룡은 애초에 무언가를 보지 않으면 그만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에 기열찐빠 해병들은 나중에 안구를 이식받거나 다음 문학에서 재등장하면 멀쩡히 시각도 복구될 것이라며 화살에 맞은 눈을 스스로 뽑아버렸다는 하후돈마냥 자신들의 두눈을 뽑아버렸던 것이었다.


"하하! 어떠냐. 한 방 먹었지?"


"이야~ 황룡 해병님. 이런 방법으로 에로스의 화살을 파훼하시다니. 정말 머리 하나는 끝내주게 잘 돌아가십니다."


"후욱후욱... 이런게 신? 너무 허접하다... 따흐앙!"


그때 씹통떡 해병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으니, 이에 모두가 당황하였으나 곧 황룡도 무언가에 맞아 '따흐앙! 하고는 비명을 지르며 수육이 되고야 말았다. 황룡은 즉시 해병들이 해병성채에서 뜯어와 오도봉고 트레일러에 박아넣은 화장실에서 리스폰해 상황을 살펴보니, 에로스가 신화에는 단 한번도 나온 적이 없는 맞는다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거나 혐오하게 되지는 않으나, 대신 무지막지하게 고통스럽고 치명적인 은화살을 꺼내 기열 해병들을 수육으로 만들고 있었다.


"아니, ㅅㅂ! 저런건 신화에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뭐야, 부활했어..? 뭐 상관없다. 나의 사랑을 방해하는 놈은 몇번이라도 죽여주마."


그렇게 말한 에로스는 몇번이고 부활하는 황룡에게 몇번이고 화살을 쏘며 수육으로 만들었고, 그럼에도 황룡은 계속해서 부활하며 에로스의 화살을 맞으며 계속해서 수육이되어 그리스인들이 뜻밖의 한식 체험 축제를 즐길정도였다.

에로스가 몇번이나 황룡을 수육으로 만들었을까... 갑자기 에로스는 수상함을 느꼈다. 도대체 저 황룡이란 용은 죽어도 금새 부활한다고는 해도 맞으면 굉장히 고통스럽게 죽는 은화살을 계속해서 맞고 있단 말인가? 이것은 마치 그의 시선을 끌려는 듯한..!

이에 에로스가 즉시 눈을 돌려 자신의 궁전을 살펴보았으니, 아니나 다를까 무톤듀오가 자신의 궁전에서 황근출을 데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자식들! 감히 나의 황근출을..!"


"ㅅㅂ! ㅈ됐다. 얘들아 빨리 튀어!"


황근출 해병님은 해병들에게 서두르라고 명령을 내렸으나 오히려 무톤듀오는 서로 준비되었다는 표정을 짓더니만 황근출 해병님을 내팽겨치고는 본인들만 도망치기 시작했다. 황근출 해병님은 무톤듀오의 난데없는 배신에 분노하였나, 이내 날아온 에로스에게 붙잡히고야 말았다.


"황근출, 무사해서 다행이요. 어디 다치지는 않았소?"


"따흐앙! 근출이 참새 무서워!(Έζησα εξαιτίας σου. Έρω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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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출 해병님을 희롱하는 기열 에로스)


그렇게 기열 에로스가 황근출 해병님에게 무시무시한 짓거리(싸제어로 키스)를 하려들던 그때 황룡이 누군가에게 소리쳤다.


"야, 방국종! 준비는 되었지?!"


"물론이지 황룡!"


황룡은 어느샌가 스스로 방국봉 해병님의 전우애 구멍에 자신의 몸을 끼워넣어 있었고, 방국봉 해병님께서는 황룡이 신호를 주자마자 '뽀르삐립!'하는 힘찬 해병 산소 생산 소리와 함께 황룡을 힘차게 발사하였다. 그렇게 힘차게 날라간 황룡은 그대로 에로스를 들이밖았고 에로스는 황룡에 들이받힌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화살통을 쏟으며 넘어지고야 말았다.


"이 자식이 보자보자하니까..!"


"근출이 같은 똥게이가 좋다니... 이거 맞고 정신이나 차려!"


그렇게 말한 황룡이 에로스의 화살통에서 떨어진 동화살을 하나 주워서 에로스를 향해 던졌고, 그 화살은 에로스에게 정확하게 명중하였다. 그리고 에로스의 눈앞에 있던 것은 옆에 계시던 황근출 해병님이었다.


"... 내가 방금 전까지 무슨 일을..?"


"역시나 먹히는구나!"


"황... 황룡.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황근출 해병님의 물음에 황룡이 설명하니 다음과 같았다.

황룡의 생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에로스가 황근출 해병님을 사랑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프시케의 사례처럼 실수로 자신의 금화살에 찔리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였고, 이에 신화에서 사례가 없었기에 확신할 수는 없었으나 맞으면 누군가를 사랑하게되는 금화살의 능력을 맞으면 누군가를 혐오하게되는 동화살으로 중화할 수 있지 않겠다느 아이디어를 내었다고 말했다.

이에 해병들을 지휘해 에로스의 눈 앞에 황근출 해병님이 놓인 상황을 의도하고, 에로스에게서 동화살을 뺏어 에로스에게 맞추는 작전을 실시했고, 다행히도 작전이 통했다고 말했다.


"으음... 뭐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고맙다 황룡!"


"이야. 황룡, 역시 동양의 용은 서양의 난폭한 용과 달리 지혜로운 짐승이라더니만, 그게 사실이였나 보구만... 수고했다!"


"내가 무슨 짓을... 인간이여. 내가 자네에게 몹쓸짓을 했군. 이제 돌아가보게나."


"미안하지만 에로스 그건 안될거 같구나..!"


이에 모두가 깜짝놀라 뒤를 돌아보니 해병들 옆에 있던 헤르메스를 제외한 올림포스의 주신들이 눈에 하트를 띄우고는 황근출 해병님을 보면서 침을 줄줄 흘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오오 황근출이여! 나의 늠름한 트리아이나로 함께 전우애를 나누자구나!"


"무슨 소리! 황근출의 전우애 구멍에는 나의 케라우노스가 제격이다!"


"무슨 말씀입니까! 황근출은 해병. 즉 군인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저 전쟁의 신 아레스가 차지해야 맞습니다!"


아니 갑자기 이 신이란 놈들은 갑자기 나타나서는 황근출 해병님을 사랑한다고 ㅈㄹ을 떨고 있단 말인가?!

사실 아까 황룡이 에로스를 맞추면서 에로스의 화살통이 쏟아질때 몇개의 금화살이 하늘을 향해 틩겨졌고, 그 틩겨진 금화살들을 재수없게도 에로스에게 황근출을 놔달라고 항의를 하러오던 올림포스 주신들이 재수없게도 금화살을 맞게 되었고 그들의 눈앞에 황근출 해병님이 있던 것이었다!


"어... 아버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죠?"


"엄... 답이 없다. 걍 튀어라."


"화... 황룡! 어떻게 좀 해봐!"


황룡은 숨을 가쁘게 쉬면서 입에서는 침을 미칠듯이 줄줄 흘리며 황근출을 바라보는 신들을 쳐다보다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이내 해병들을 향해 외쳤다!


"똥게이 새끼들아! 지금부터 역돌격을 실시한다!!!"


"악! 알겠습니다. 기열찐빠 황룡님!"


아! 평소에는 황룡이 기열이라는 이유만으로 마라톤 회의에서 입만열어도 해병수육으로 만들어 먹던 오도해병들이건만, 이럴 때는 황룡의 말을 잘도 따르는구나!

그리하여 해병들은 즉시 한명도 남김없이 오도봉고에 올라타서는 땅 굴을파는건내가제일잘해 해병이 판 땅굴을 통해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갔다. 어째선지 황근출 해병님께서 "어? 얘... 얘들아! 나 두고 가지마. 이런 개새ㄲ... 따흐앙!"이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으나, 이는 분명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얼굴에 새 몸통을 한 무시무시한 그리스 신화 속 괴수인 하피가 해병들을 잡아먹기 위해 황근출 해병님을 흉내내는 것이 분명했기에 무시하였다.


그리하여 해병들은 무사히 해병성채로 돌아왔고, 무사 생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6974인분의 황룡 수육으로 수육파티를 벌였고, 한편 PT에선 안돌격과 황룡이 컵라면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황룡 병장님. 저희 이래도 되는겁니까?"


"에효. 어쩌겠냐... 이제 우리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잖냐. 설마 이것보다 일이 안좋게 돌아가겠냐?"


.

.

.


한편 그리스에선 올림포스 주신들은 황근출 해병님을 두고 싸우지말고 황근출 해병님을 신으로 승천시키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황근출 해병님에게 신들의 음식 암브로시아를 먹여 황근출 해병님을 '성인용품의 신'으로 승천시켰고 이에 황근출 해병님도 "안돼, 멈춰!(Το εκτιμώ, Είναι χαρά μου!)"를 외치며 기뻐하셨다.

그리하여 황근출 해병님은 제우스와 헤라 부부의 안전한 성생활을 의한 콘돔(황근출: "아으... 황룡..."), 아프로디테의 딜[검열삭제], 아레스의 텐[삐-]와 같은 성인용품으로 쓰이니 그 다양한 쓰임새는 헤파이스토스조차 이렇게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이에 주신들을 포함한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황근출 해병님을 통해 해병 즐겁고 안전한 성생활(싸제어로 난교)에서 나온 신음소리와 황근출 해병님의 해병 미소(싸제어로 비명)이 그리스 전역으로 퍼져나가자 그리스의 문명이 다시한번 찬란하게 발전하여 모든 그리스인들이 발전한 기술력으로 하데스의 지하 왕국까지 이사를 할 정도였으니,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는 도대체 지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이냐고 영문을 몰라했다.

그렇게 얼마의 올림포스 신들이 해병 즐겁고 안전한 성생활을 즐겼을까? 그리스에서 간만에 새로운 신이 탄생하였으니 그 신은 신들의 해병 즐겁고 안전한 성생활에서 나온 쾌락이 쌓이고 쌓여 뭉쳐진 결과물로 탄생한 쾌락과 과잉의 신 슬라네쉬였다!


슬라네쉬가 태어나 숨을 내쉬자 이에 70억의 인구중 69억명이 온몸에서 해병 케첩을 내뿜으며 해병수육으로 변해버렸고, 슬라네쉬는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신들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해병 효도를 선보인 뒤, 다른 나라의 신들까지 모조리 잡아먹고선 지구의 유일신에 등극하였고, 온 우주에 쾌락과 과잉을 전하기 위해 사이버트론, 판도라, 행성 Zi, 아이어, 아제로스, 팝스타 등 은하계의 여러 행성들에 자신의 해병 천사들을 보내니 이에 온 은하의 외계인들이 해병 미소(싸제어로는 비명)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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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론을 방문한 슬라네쉬의 해병천사 군단을 보고 해병 기쁨(싸제어로 절망)을 표출하는 메가트론)


"ㅅㅂ ㅈ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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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네쉬님의 노래를 들어라! 슬라네쉬께서 과잉을 속삭이신다! 

부라보 부라보! 슬라네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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