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내용이 기열찐빠마냥 늘어지거나 재미가 없을 수 있으니 확실한 피드백[전우애]를 부탁드립니다!

조조팔 해병의 자진입대, 그리고 해외 출신 해병들이 줄줄이 자진입대를 한 뒤로 해병영어에 대한 마라톤 연구[전우애마라톤]는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이들의 자진입대를 가능하게 해준 무모칠 해병님과 톤톤정 해병님께 박수[전우애구멍]을 보낸다!

초기 해병영어는 아쎄이들이 반사적으로 표출한 감탄사, 또는 짧은 문장을 그대로 직독직해[오역]하는 수준이었다. 조조팔 해병님 지도 아래 고무야추 해병, 코가손 해병, 조딕조 해병, 함복희 해병, 나따무라 해병, 1q2w3e4r! 해병, 대갈똘빡 해병 등등..

아무튼 내로라하는 인재[재앙]들이 외국인 자진입대 희망자와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해 불철주야 해병영어에 대해 연구해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그동안의 연구성과가 듬뿍[♥+] 담겨진 해병 (동)성(항)문영어가 출간되었고, 이 책은 무려 최종학력이 초등학교 중퇴(사유: 부적응)에 겨우 미치는 황근출 해병, 박철곤 해병님마저 해병영어를 대충 듣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진떡팔 해병님은 이토록 고생하는 연구해병들을 위해 감히 뒷산에 묻어둔 싸제과자를 캐먹고 있는 황룡을 묶어놓은채 황룡에 맺힌 해병밤톨을 분리하지 않고 한꺼풀 한꺼풀 벗겨내 해병 밤양갱을 만들어주셨으니, 이는 곧 해병푸드의 발전으로도 이어지는 것이었다 

언어에 대한 연구가 음식에 대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다니.. 싸제 대학교에서도 등골(등록금을 사람 골수까지)을 빨아먹기 위해 학과를 합친 융복합 학과가 개설되는게 마냥 비웃을 일은 아닌 것 같다.

해병성문영어는 빈번하게 실행되는 아쎄이 자진입대부터 대민지원, 전우애를 아울러 해병내무생활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리고 시대가 지나면서 기존 해병영어에서 새롭게 개정된 사항까지 전부 담아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해병영어를 개정하게 된 계기는 먼 옛날 892년 6월 9일 "항문봉 해병"이 청나라 오랑캐의 수탈을 피하기 위해 전우애구멍에 쌀가마니를 쟁여놓으려다가 구멍이 터져 해병신선로가 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해병영어를 올바르게 배워 끈적한 전우애를 주입받았다면 임오군란이 야기한 흙 섞인 쌀밥대신, 맛좋고 영양좋은 두툼한 해병짜장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었을 것을..

역사를 잊은 해병에게 전우애는 없다는 장개놈 해병, 족발휘 해병의 명언[망언]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문법부터 배우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자주 사용되는 표현부터 익숙해지도록 하자

0. No! Stop!

조조팔 해병이 자진입대한 직후로 널리 쓰이게 된 영어 표현이다.

흔히 전우애를 실시하려는 무모칠 해병님에게 내지른 "No! Stop!"은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된다. 

언어의 역사성. 

언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변경된다.

몇몇 해병들은 No Stop이 감사합니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이 그 증거이다.

왜냐하면 같은 뜻으로 소개된 "Oh yes! Keep going!"은 "좋아! 계속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악! No!는 아니다, Stop!은 멈추다. 즉, No Stop!은 아니다 + 멈추다. 즉 멈추지 말고 계속해라라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수육행을 무릅쓰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 대갈똘빡해병의 용기를 모두 칭찬할 것!

그렇게 되면 Stop도 그대로 해석하면 된다. 어휘의 길이가 줄어들면 학습시간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글자를 3개나 줄인 것으로도 소요 시간을 69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천덕꾸러기 황근출 해병님을 직접 교육한 고 대갈똘빡의 실험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자명한 사실이다~ 

1. ACK!

흔히 해병들은 모든 대답을 악!으로 해야하는 것은 이제 이십팔세를 넘어가는 무톤출 해병도 잘 아는 상식이다. 초창기에는 외국인 자진입대자들의 Arrrrrk!이 악!과 같다는 것이 학계 주류였다. 

아무리 듣고 일백번 고쳐 들어도, 악!은 특유의 절도있는 기합찬 소리임에 반해 Arrrrrk!은 끝마디가 줄줄 흐르는 기열스러운 대답인 것을 듣고 

조조팔 해병님이 직접 자신의 어투와 갓 입대한 아쎄이를 비교한 결과, 기합이 잔뜩 갖춰진 외국인 해병들은 분명히 ACK! 같은 음성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그리고 톤년간의 연구조사를 통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은 1q2w3e4r! 해병의 차분한 관찰[마취없이 해부]을 통한 전우애 과정을 대략적으로 나타낸 그래프이다.

1q2w3e4r! 해병의 전우애 순서를 나타내고 있다. 저 빨간색의 표시된 ACK!이 보이는가? 해병과 전우애를 주고받으면서 기합찬 악기바리 정신을 보여주는 1q2w3e4r! 해병.

이미 ACK!이란 기합찬 표현은 해병영어 발표 이전에도 널리 쓰이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ACK!으로 대답하는 해병에게는 걸쭉한 해병짜장충전소[화변기]와 해병맥주충전소[소변기]에서 갓 긁어낸 짭짤한[하트] 해병벌꿀을 직접 먹여주고, Arrrrk!으로 병역기피를 보이는 흘러빠진 아쎄이에게는 그대로 황룡과 함께 해병블렌더에 갈아 해병-방탄커피로 만들어버리도록!

해병방탄커피는 주무장으로 각자의 포신을 채택한 해병들의 생존력을 높여줄 수 있는 귀한 해병푸드이다.

1492년 독일군의 기관총 앞에서 전진하기 못하고 쩔쩔매는 오도해병들을 보고 깊은 마음속[전우애 주머니속]에서 안쓰러움을 빚어낸 휘둘러 해병과 휘물러 쌍둥이 해병이 고안한 기초개념에서 확장시켜 오늘날의 "웅 구미야틱 해리보" 해병과 "발휘별 해병"이 구현해 낸 해병과학의 산물이다. 

오랜 시간동안 변하지 않고 후임들에게 전해지는 해병정신을 저 싸제 아쎄이들도 몸소 받아들이면 좋으련만..

2. One which

반항심 넘치는 질풍노도 사춘기 아쎄이(69~74세)들도 한번에 차렷자세를 잡게 만드는 황근출 해병님의 불호령 "아쎄이 원위치"

어떤 독자들은 One은 하나라는 뜻이고, Which는 특정 선택지를 물어볼 때 쓰는 단어가 아니냐는 소수의 아쎄이 반발이 있었지만

그럼 Kimchi도 Kim과 Chi의 합성어가 되는 것이냐는 해병논리[개소리]를 통해 아무 반발도 보이지 않았다.

Assey, OneWhich!라고 말하는 것은 뭘 고를지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전우애를 위해 올바른 자리로 원위치하라는 의미임을 깊이 새겨들을 수 있도록 하자

2. Somebody Call for help!

예전에는 "저기 저 아쎄이도 입대를 원하지 말입니다."라는 뜻이었으나

Help는 본디 "제가 아직 서투르니 전우애를 잘 실시하도록 도와주십시오"로 통하는 것을 감안하면

자진입대를 희망하는 아쎄이가 멀리서 다가오는 해병들에게 전우애를 요청하는 것으로 이해하는게 더 자연스러운 것이다.

손을 뻗는 방향이 반대방향인데, 이는 아직 저는 수줍음이 많으니, 어서 당당하게 각개빤스까지 갖춰입고 전우애를 실시할 수 있는 해병성채로 데려달라는 뜻이다~ 

2. 

이제 해병영어의 뼈대가 되는 해병알파벳과 해병영단어를 배워보겠다.

같은 영단어만 주구장창 읽으면서 암기하는 기열싸제 방식은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같은 영단어여도 상황에 따라 뜻이 180[360]도 달라지는 영단어도 많지 않은가?

대신 예문을 통해 해당 영단어가 실제 영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있고, 맥락에 따라 이해할 수도 있으니 이것이 곧 '일석딕조'이다.

다만 이면지를 아끼기 위해 몇몇 알파벳은 예시가 없으니, 업데이트[종료]를 기다리도록 하자

0. A

- Assey(Assay)

모든 해병들은 아쎄이부터 시작한다. 모든 해병의 웃어른, 황근출 해병님도 기원전 892년 상륙 작전을 위한 해병의 필요성을 체득하시고 곧바로 한반도에 터를 잡아 해병성채를 건설했다.

본디 해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짬, 계급이 오르지만 황근출 해병님은 병장 N호봉 이후로 모든 진급을 반납하셨으니, 이것이 곧 해병 선진병영의 시대

(물론 하사가 되면 부사관으로써 할 일이 많아지는 것도 잘 알고 계셨다)

Q: Hey Hey Assey, Yeah! Assey~ (아쎄이! 자진입대를 환영해라)

A: No Stop!, Pleace Somebody Call for help! (예! 계속해주십시오, 혼자서는 전우애가 힘드니 저를 얼른 해병성채로 데려가 주십시오!)

- 평상시처럼 자진입대를 실시하는 무모칠 해병님의 모습이다.

1. B

- Barrel

포신이라는 뜻이다. 모든 해병은 전우애를 위해 포신을 수입할 의무가 있다.

Q: All you will be Suyook Unless You do not clean your barrel always.

(금일은 군장점호를 할 것이니 포신을 깨끗하게 수입 후 점호대기할 수 있도록)

- 당직사관 박철곤 해병님의 음성기록

2. C

- Cumradeship

해병의 꽃, 전우애라는 뜻이다.

싸제 기열 우정이라는 뜻의 Comradeship을 도저히 도입할 수 없었던 조조팔 해병이 6.9초간 마라톤 회의를 통해 만들어낸 표현이다.

갓 입대한 아쎄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체스터에 꽁꽁 숨은 모습을 보면 진정한 해병으로서 Cumradeship을 나누어주도록.

Q: Assay, Cumradeship now! (아쎄이, 전우애 실시)

A: ACK! ACK! Ddaheuheuk!

- 말딸필 해병에게 정신교육을 위해 손수 전우애를 명령하신 고 변왕추 해병

2. D

- Ddaheuheuk

흥건한 전우애가 진행 중이라는 신호이다. 이건 사실 의성어에 가까워서 별 예문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허나 전우애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Ddaheuheuk 소리를 내는 해병이 있다면 해병으로써 훈련이 덜 되었다는 증거이니 가슴팍을 걷어차고 해병필통으로 만들어버려라.

2. E

- Egg

아쎄이, 황룡에게서 수확할 수 있는 해병달걀(Egg)이다.

초창기 해병푸드는 해병달걀 위주의 푸드만 있었다면 요즘은 해병밤톨, 해병호두과자 같은 바리에이션을 통해 다양한 식단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해병의 식문화 또한 다인종에 맞춰 다문화되고 있다는 훈훈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의사항은 아쎄이에게서 얻을 수 있는 Egg는 단 하나 뿐이므로, 많은 입대자원들에게 Egg 요리를 준비할 경우 그 전에 황룡을 많이 도축하여 신선한 재료를 충분히 얻어놓도록 하자!

Q: 주계병! 곧 입대하는 아쎄이들이 도착하니 해병팥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해병밤톨을 넉넉히 채워와라!

A: 악! 알겠습니다!

- 주계병 육고기 해병에게 황룡 해병밤톨 수거를 명령하는 마철두 해병님

2. F 

2. G

- Gay

흠칫한 예비 입대인원을 이해시키자면 이 단어는 '활기찬'이라는 표현이다. 모든 해병은 해병짜장과 전우애를 나누고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저 단어를 들어도 거부감을 갖지 말고, 이 글을 보는 당신들도 단체 전우애를 통해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자~

Q: ACK! ACK! ACK! No.... (악! 전우애 이제 잘 알겠습니다!)

A: 그래 아쎄이! 첫 전우애를 성실히 완수했으니 나도 보람차구나! 이렇게 활기찬 아쎄이는 오랜만이야❤+❤+❤+

- 입대날 아쎄이에게 전우애를 실시한 무모칠 해병님

2. H

현재 해병영어는 H로 어떠한 단어를 연성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왜냐면, 현재 해병성채에서는 황근출 해병님의 이름을 감히 종이에 적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이를 대신하기 위해 H로 표기한다. 

따라서 해병문학을 학습할 때 갑작스럽게 H가 보여도 주저하지 않고, 위대하신 황근출 해병님의 업적이 적혀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도록 하자.

2. I

- Ippal

Q: 아쎄이, 전우애를 실시하는데 이빨을 내세우게 되어있냐?

A: 첫 전우애를 가르치는 쾌흥태 해병님

2. J

- Jelly

해병젤리라는 뜻이다.

해리보 해병이 PX에 감미품이 없어 눈물을 질질 짜는 당랑거철 해병에게 직접 먹여주신 젤리를 기억해라.

이 촉촉한 Jelly를 통해 이것이 진정한 올챙이크림 담금질로 만든 해병젤리라는 것을 모든 민간인들이 맛볼 수 있게 하자!

Q: Assey, If you miss sweet foods, Just cume to me.

(아쎄이, 감미품이 없어서 슬프다면 나를 찾아오도록, 내가 친히 감미품이 되어주겠다!)

- 아쎄이의 해병복숭아로 만든 해병젤리를 선보인 해리보 해병님

Q: Assey, Your ass is like real Jelly, right?

(XX 이거 완전 젤리 아니야)

- 아쎄이의 복숭아 탄력에 감탄한 오도해병

2. K

- Kihap(기합)

- 새끼.. 기합!

2. Kiyeol(기열)

- 새끼.. 기열!

- 기열찐빠 황룡을 단죄하는 복철촌 해병님

2. L

2. M

- Masochism

전우애도 잘 실시하고 짜장도 한번에 6.9그릇이나 비우는 기합찬 아쎄이를 한 단어로 축약한 것이다. 

해병에티켓이 뇌리에 철저히 각인된 아쎄이를 잘 지켜보도록! 얼마 지나지 않아 황룡 Egg도 직접 채취할 수 있게 될 것이니

2. N

2. O 

2. P

2. Q

2. R

- Reverse

Reverse는 거꾸로라는 뜻인데, 상륙돌격하는 해병이 거꾸로 행동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역돌격하는 상황에서나 겨우 쓰게 된다.

Q: Bird strike, Reverse attack now!

- 기열참새들의 습격을 발견한 후 역돌격을 실시하는 상황

Q: 그냥 쳐들어가서 아쎄이들 데려오면 되는 거 아닙니까

A: 새끼.. 공군의 습격에는 역돌격 실시라는 상식을 깨닫지 못했으니 해병블렌더에 가서 반성할 수 있도록!

- 무모칠 해병님의 데려온 아쎄이를 황룡이 감금[보호]하는 상황

2. S

- Saekki

Q: 새끼.. 기열!

- Suyook

해병짜장 다음으로 유명한 해병수육이다. 흔히 황룡으로 만드는 수육이 일반적이나, 황룡의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경우 눈물[올챙이크림]을 머금고 아쎄이를 잡아 수육으로 변환하기도 한다.

Q: How long does it take to prepare Suyook from 황룡?

(진떡팔 해병, 황룡으로 수육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는가?)

- 수육이 먹고싶은 황근출 해병님

2. T

2. U

2. V

2. W

2. X

견

2. ÿ(Y)

Y도 H처럼 해병문학에서 쓰이지 않는 알파벳이다. Y는 Why처럼 들리는데, Why의 뜻이 '왜?'임을 감안하면 쓰이지 않는 이유를 잘 알 것이다.

선임의 말이 곧 법이 되는 해병성채에서 왜가 웬 말인가?

하지만 해병이 무엇인가, 안되면 되게 하고, 내무생활에서 좀 뒤떨어지는 해병도 전우애마라톤을 통해 기합해병으로 개조시키는 곳이 해병대아닌가?

ÿ는 소문자 h를 뒤집은 형태이니, 이는 곧 해병질서를 따르지 않는 기열찐빠 황룡을 의미하는 것이고,

위에 있는 두 동그라미는 황룡 특산품 해병 Egg를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2. Z

금일 교육이 만족스러웠기를 바란다.

국제화시대에 아직도 영어로 말할 줄 모르는 건 곧 기열찐빠와도 같다. 기열 싸제 민간인들은 12년 동안 영어 공부를 해도 영어 한 마디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해병영어를 통해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지면, 자진입대 범위를 전세계로 늘일 수 있다. 이는 곧 해병의 발전이고, 당신들도 후임이 생기니 모칠 좋고 톤톤 좋은 일 아닌가?

해병 성문영어를 연구한 오도해병들을 잊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