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허지웅, 법원 점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 강력 비판 "극우는 통제 불가능… 모두를 불태울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9 15:45:04
조회 8713 추천 50 댓글 239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이후 지지자들이 법원을 점거한 사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허지웅은 19일 자신의 SNS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7일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 새벽, 수백 명의 폭도가 법원을 점거했다"며 "이 사건은 철저히 수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상황의 책임을 정부와 여당에 돌리며, "참회와 쇄신 대신 극우를 포용하고 동일시한 순간부터 이 사태는 시작됐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당한 법 집행에 제동을 건 것도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세기 유럽에서 반복된 몰락의 첫 단추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맞물려 끼워졌다"며 극우 세력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허지웅은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극우와의 공존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일부 국가는 극우 세력을 연정에 참여시키거나 내각에 포함시켰다"며 "일시적인 위기 해결을 위해 극우를 통제할 수 있다고 자부했지만, 불행히도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 제도권에 들어온 극우는 모든 것을 불태우며 스스로 불쏘시개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며 극우 세력의 파괴력을 우려했다.

허지웅은 윤 대통령 구속 이후 법원을 점거한 폭력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했던 자들이 이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염려한다며 안보와 경제를 인질로 잡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47일간의 혼란 끝에 대한민국 법원의 현판이 뜯겨 바닥에 뒹굴고, 그 위로 폭도들의 발자국이 가득하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에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영장을 발부하며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서울 구치소로 이송되어 구금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전례 없는 충격으로 기록되고 있다.

허지웅은 "법치를 훼손하고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극우 세력에 대해 반드시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강력한 법 집행과 사회적 각성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극우 세력의 위험성과 법치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국민적 논의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허지웅 글 전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7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수백명의 폭도들이 법원을 점거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에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전개되었습니다. 법원 내 경비업무를 보고 있던 경찰들에게 구타와 폭언이 쏟아졌습니다. 경찰에게서 빼앗은 방패를 사용해 법원의 창문과 기물들, 유리문과 건물 내외벽을 파괴했습니다. 영장발부를 심의한 판사의 이름을 연호하며 찾아 헤매기도 했습니다. 폭도들은 법원의 3층까지 점거하고 경찰과 기자를 폭행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걸 부수었습니다. 새벽 2시 59분부터 시작된 법원 점거는 방금 전 6시에 이르러서야 진압되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등 140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폭도들의 중심에 특정 교단 혹은 특정 교회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습니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일일까요. 정부 여당이 참회와 쇄신 대신에 극우를 품에 안고 동일시하는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이 경제 회복과 공동체 재건의 첫걸음이 될 정당한 법집행에 족쇄를 걸었던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세기 유럽에서 여러번 되풀이되었던 몰락의 첫단추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맞물려 끼워졌습니다. 과거 그들은 극우와 손을 잡았습니다. 연정을 하거나 내각에 참여토록 했습니다. 잠시 동안의 불쾌한 악수일 뿐 당장의 위기만 해결되면 언제든 극우를 통제할 수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불행히도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극우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한번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극우는 모든 걸 완전히 불태워 마침내 스스로 불쏘시개가 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했던 자들이 별안간 자유민주주의가 너무 염려된다며 안보와 경제를 인질 삼아 한남동에서 국회에서 농성을 한지 47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대한민국 법원의 현판이 뜯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그 위로 폭도들의 발자국이 가득합니다. 



▶ 허지웅, 법원 점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 강력 비판 "극우는 통제 불가능… 모두를 불태울 것"▶ 박소영 아나운서, 윤석열 집회 참석 루머에 강력 반박 "집회 참석은 사실무근"▶ 서동주, 4세 연하 예비 신랑과 웨딩 화보 공개…행복한 미소▶ 혜리, 비키니 자태 공개… "에메랄드빛 바다 또 갈게"▶ 구혜선, 모자 착용 논란에 "자유로운 선택" 강조… "황당무계한 논쟁 환영"▶ '尹 지지' JK김동욱, 외국인 정치활동 혐의 고발에 "표현의 자유 침해" 반발▶ 윤은혜, 검은색 미니드레스로 시선 사로잡아, 완벽한 몸매 과시▶ 마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기쁘지 아니한가" 환영▶ 윤 대통령 체포 여파, 아이유 향한 악플 공세 논란 "속이 좀 시원하냐"▶ 브브걸, 신곡 'LOVE 2'로 차트 정주행 예고



추천 비추천

50

고정닉 5

28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을 반복해서 진정성이 의심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5/12 - -
26398 김혜수, 군살 제로 완벽 수영복 자태… '세월 역행' 건강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20 0
26397 박서진, 14년 절친 진해성과 '눈물 젖은 동거' 깜짝 고백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5 0
26396 에실로, 역대 최고 변색 속도와 감각적인 컬러 갖춘 차세대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Gen S' 국내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10 0
26395 만성질환 예방 관리 특화 기업 아크, 중앙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선도 예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10 0
26394 이브자리, 천연 나무소재 청량감 살린 여름 침구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9 0
26393 청와대, 주말마다 예술이 깃든다… 5월부터 주말 상설 공연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3 0
26392 재생의료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전문지식 교류와 토론의 장 마련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7 0
26391 '조선의 사랑꾼' 강은비 결혼식, 텅 빈 하객석에 불안감 토로 "내가 잘못 산 건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4 0
26390 에스엘서울병원,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회천 노인대학 입학식 동행 응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2 0
26389 김희정, 수영복 차림으로 풀빌라 만끽… 선명한 복근+군살 제로 몸매 '감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9 0
26388 장영란, 땡땡이 수영복 완벽 소화,...나이 잊은 동안 미모 과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9 0
26387 이세영, 가슴 수술 후 당당한 비키니 자태… "성형 악플? 만족하고 후회 없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7 0
26386 '꿈의 체중 감량' 위고비, 효과만큼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4 0
26385 김준호, 결혼 앞두고 '위고비 효과' 톡톡… 7kg 감량 성공 "신부 김지민보다 내가 더 돋보일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7 0
26384 서동주, 4살 연하 '훈남' 예비 신랑 얼굴 첫 공개… 6월 29일 성남서 결혼, 축가 프롬·사회 남도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8 0
26383 이수근, 뇌성마비 둘째 아들 간접 언급 "기사처럼 심각하지 않아… 유학 생활 행복"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90 0
26382 이혜원, '명문대 학부모' 노하우 공개 "아이 국제학교, 미국식보다 영국식 추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8 0
26381 '마음:단단' 앱, 재해·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4 0
26380 코치, 글로벌 앰버서더 이영지와 함께한 마리끌레르 디지털 커버 화보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4 0
26379 아디다스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첫 F1 레이스 전용 마이애미 서머 팩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8 0
26378 투썸플레이스,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한정판 '미키 초코 베리 케이크' 론칭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7 0
26377 송도해상케이블카, 어린이를 위한 '송카 패밀리 데이'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1 0
26376 [리뷰] 다름을 인정하고 같이 살아가는 방법 '원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01 0
26375 경동제약, 시타글립틴 기반 당뇨 치료제 '스타진정·스타메진정'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4 0
26374 '근육만큼 튼튼한 현금력' 김종국, 62억 강남 고급빌라 '전액 현찰' 매입… 장근석·이요원 이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4 0
26373 신고은, 배우 윤종화와 3년 만에 파경… "가치관·성격 차이, 각자의 길 응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75 0
26372 김호중, '음주 뺑소니' 2심 징역 2년 6개월 불복… 대법원에 상고장 제출 [1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611 2
26371 '슈돌' 우혜림, 홍콩 초고층 '억' 소리 나는 친정집 공개… 과거 '태권도장 살이' 눈물 고백 [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707 2
26370 '구해줘 홈즈' 김숙, 윤정수 뜬금 폭로에 '자폭 개그'… "전 남편 넣어달라더니!"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5 0
26369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아내의 '전화 갑질 쇼핑'에 경악 "서른 넘은 남편을 초등학생 심부름 보내듯…"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2 0
26368 '나솔사계' 장미, 22기 영식 '사과봇' 태도에 폭발 "설명 없이 죄송하다는 말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0 0
26367 [컬럼] 근로자의 날에도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 발기부전에 우울증까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80 1
26366 임창정 아내 서하얀, 아픈 아들 위해 소아과 '오픈런'… "10번째 성공"워킹맘 고충 토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89 0
26365 이수근 아내 박지연, 아들 유학 발언 해명 "남편이 웃자고 한 말… 오해 없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73 0
26364 '백종원 70억 특혜 논란' 군산 외식산업개발원, 혈세 낭비 vs 지역 상생 '갑론을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62 0
26363 김사랑, 'SNL 코리아' 파격 '19금' 연기에 누리꾼 갑론을박… "불쾌하다" vs "재밌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02 0
26362 '이영자의 남자' 황동주, 공개 열애 후 센스 넘치는 '연하 남친룩' 화제…대세 입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12 0
26361 '나혼산' 임우일, 유재석 세탁기→오나미 냉장고 '지인 찬스' 우일 하우스 최초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93 0
26360 '벗방' 논란 '너의 연애' 리원, 한결 '부적절 제안' 주장에 "전부 사실 아냐" 반박 [1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9869 7
26359 안재현, 이혼 아픔 딛고 예능 복귀…이민정과 '가는정 오는정'서 호흡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68 0
26358 이효리, 故 최진실 모친 꿈에 나타나 "환희랑 준희 잘 부탁해"…따뜻 위로 뒤늦게 재조명 [2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7900 5
26357 박보검, '굿보이' 1차 티저 공개…얼굴 바꾼 파격 변신 '멜로+코믹+액션' 다 된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00 0
26356 메이딘 가은 측 "소속사 대표 이용학에게 성추행 피해" 기자회견…각서·녹취록 공개 '충격'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87 0
26355 '나는 솔로' 26기, '골드남녀' 스펙+비주얼 쇼킹 등장…첫인상 몰표녀 탄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00 0
26354 故 강지용 아내 이다은, 남편 죽음 후 "본질 왜곡…법적 대응 불사" 의미심장 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96 0
26353 이상민 재혼 임박, 예비신부는 '94년생 밝은 사람'? 과거 이상형 발언 재조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08 0
26352 레드벨벳 예리, 김예림으로 배우 본격 행보…주지훈과 한솥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06 0
26351 '팝 거장' 마이클 볼튼, 악성 뇌종양 투병 고백… "굴복은 선택 아니다" 희망 메시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60 0
26350 프링글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야구시즌 열기 담은 깜짝 팝업스토어 오픈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79 0
26349 고성희, 지난해 첫 딸 출산…결혼 2년 만 득녀 '조용한 엄마'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38 0
뉴스 강하늘 VS 고민시, 첫 만남부터 앙숙 됐다…‘당신의 맛’ 첫방 1.6% 디시트렌드 05.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