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김민재가 손흥민을 제치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의 몸값을 최신화했다. 김민재의 몸값은 이번에도 올랐다.
김민재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몸값이 무려 4600만 유로(약 652억 원)나 올라서 현재는 6000만 유로(약 850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1996년생 선수 중 공동 4위, 전 세계 모든 센터백 중 공동 8위에 달하는 엄청난 몸값이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아시아 1위 몸값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 몸값 오른 이유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있을 당시의 몸값은 1400만 유로(약 198억 원)에 불과했다. 그래서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노렸을 때 그 선택에 대한 의심이 컸다.
하지만 나폴리의 선택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아는 데는 딱 1달밖에 걸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부재가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활약을 이어갔다. 혹사 수준의 일정임에도 김민재는 완벽에 가까운 수비로 나폴리의 리그 1위 질주를 이끌었다.
그 결과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1시즌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올해의 팀과 리그 베스트 수비수를 동시에 수상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했다. 몸값이 치솟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김민재 이적 현황
출처 =
현재 김민재는 이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당초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계약기간 5년, 연봉 1700만 유로(240억원)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 보도됐다.
그런데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엄청난 힘을 가진 방해 세력이 뒤늦게 김민재 영입 전쟁에 참전했고, 참전하자마자 우위를 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세력은 바로 바로 EPL 최강이자 현존하는 최강의 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아랍에미리트(UAE) 왕족이자 부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구단주가 지원하는 팀이다.
'TZ' 등 독일 언론들은 "잉글랜드의 거함 맨시티가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맨시티와 펩에게 빼앗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중동 '오일머니'를 앞세운 머니파워로 6000만 유로(848억원)가량의 이적료를 제시할 확률이 높다. 또 세계 최고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의 팬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므리크 라포르트 대체자로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 영입에 있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사람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김민재의 이적이 맨시티로 향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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