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들었던 진짜 비참하고 가슴 아팠던 말

ㅇㅇ(125.180) 2023.12.25 00:19:38

조회 179 추천 1 댓글 3

우리 부대에 3월 군번에 고문관 선임이 1명 있었음

애 전역하고 애들끼리 생활관에서 얘기 하다가 그 선임 얘기가 나왔는데

이 사람 지금 뭐하고 있을까 이런 말이 나왔는데

한 후임이 그러더라

"뭐 보나마나 집에서 게임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 말 듣고 진짜 존나 가슴 아프더라

저게 무슨 뜻이나면 그 선임이 개찐따니깐

친구도 없을거고 당연히 여자도 못 만날거고 아님 뭐 학벌이 좋아 좋은 직장에 들어가거나 그런거 없으니

당연히 집에서 게임만 하는 개찐따다 이런 말이었음

진짜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은 다른게 아니라 바로 대한민국 찐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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