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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것

생과사(59.16) 2007.06.08 22:04:01
조회 289 추천 0 댓글 6

똑똑한 횽들아...
지금까지 죽은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도 죽고싶지 않았겠지?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살고 싶었겠지?
영원히 죽지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고 수많은 꿈들과...
하지만 전부 다 죽었어.
살고 싶었는데도 죽었어.
죽고싶지 않았는데도 죽었단 말야.
나 지금 이렇게 글쓰고 있지만, 숨쉬고 있지만
이 시간도 뒤로하고 언젠가는 죽게 될거야.
지금까지 쓴 글... 당연한 글이야.
누가봐도 당연하고 누구나 생각하는 그런 글이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내 머리속에 계속 맴돌아.
살고싶었던, 그러나 죽은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의 언제까지나 행복속에 존재하고 싶었던 마음이
내 머리속에 계속 맴돌아.
나도 죽고싶지 않아. 횽들도 그렇겠지?
자살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행복해지고 싶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나도 언제까지나 죽지않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늙으면 이런 생각을 안하게 될까? 그렇다면 정말 좋겠어.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데, 왜 계속 존재하고 싶어하는걸까?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답이 안나와.
똑똑한 철겔 횽들아 대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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