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긴데 아직 1번 받아서 사진 없다 미리 ㅈㅅ

갤에서 비주류인 레이저라서 궁금한 놈들 보라고 씀.

글규 광고아님... 혹시나 오해할까봐... 1450nm 쓰는 레이저인 아큐토닝 네오빔 아트레이저 카프리레이저 알레그로 애플레이저 에이핏 뭐 다 똑같은거다. 뜯어보면 쫌씩 다르긴한데 암튼 기본원리 같음. 주변 의원 알아보고 전후 관리 등 구성이랑 회차대비 가격 괜찮은데 가서 맞음됨.
난 여자고 t존이랑 턱만 기름올라오고 트러블나는편. 여드름 자체는 심하진 않아서 약먹기도 좀 그렇고.. 디페린도 써보니까 좀 안맞아서 때려치고 고민하다 레이저 일단 받아봄.

원리는 피지랑 수분이 흡수하는 파장(1450nm)을 쏴서 피지선을 공격하는거임. 근데 아그네스처럼 찌르는게 아니고.. 아포지 제모랑 비슷하게 공중에서 쏘는거임. 아프지않음. 다운타임 그딴거 없음.. 그래서 고름. 일상생활하는 직장인들이나 아그네스 침찌르는거 거부감있는사람들한테 ㄱㅊ한듯. 아니면 체질상 약먹으면 안되거나 뭐 그런사람인데 pdt,ptt이런거 못미더워도 ㄱㅊ. 난 피지선 줄여서 여드름 빈도 줄이고 모공 확장 위험도 미연에 방지할라고 선택함.

모드가 2개인데 둘다 해주는곳 가야함. 토닝모드(뜨끈하게 얼굴 전체 조짐), 아크네모드(국소적으로 여드름 보이는곳들에 팍 하고 쏴줌). 간혹 저중에 토닝만 좀 싸게해주고 그런 상품 파는 공장식들 있는데... 병원가는데 몇만원 아낄라고 헛짓하지말고 걍 둘다 받아라. 저러는게 오히려 돈이랑 시간아깝다. 아 모드 종류는 기계 종류따라 다를수있음(ex. 카프리는 블루라이트 모드까지 3종)

일단 나는 1번 받고 1주일 지낫음. 바로 다음날이 염증 도졌던 애들은 가라앉음(?) 어케된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드가긴하더라;

그리고 화장. 원래 몇시간뒤에 개기름 올라와서 이마 코 턱 다날아가고 그랬는데, 파데가 안무너지고 볼이랑 비슷한 정도로 남아있음. 좀 신기했음... 개기름이 안번들거림...


근데 생리할때 되니까 호르몬땜에 턱 스팟 몇군데서 재발의 낌새가 보임. 이건 내가 압출안해서 어쩔수 없나봄.. 가능하면 압출하고 레이저하는 곳으로 가는게 재발방지에 더 도움될듯.


심한놈들한테는 딱히 추천 못하겠음.. 개념글급으로 우둘두둘 올라온 놈들은 그냥 이소티논이나 미노신 먹어서 치료하는게 비용이나 효과나 맞을듯함. 그런사람은 가성비 ㅈㄴ떨어져... 디페린도 비싸다고 직구해서 쓰는 갤럼들이 이거 맞으러 갈것같진 않음ㅎㅎㅎ...



암튼 다들 치료 화이팅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