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02겨울군번이야. 자대가고 미군 시설경비근무가 새로 생겼지.. 경기도 02군번횽들은 알꺼야. 군생활이 철야로 시작해서 철야로 끝났지 ㅋ.. 횽들 그거 알어..? 미군철야 초기에는 컨테이너가 없었어 -_-; 기대마에서 생활했고.. 초기에 거의 하루철야하고 근무교대했어..타중대랑.. 그러다 경기청이 미쳤는지.. 하루짜리 돌리니까. 휴무는 줘야지. 상황은 많지.. 철야를 일주일로 돌리더라-_-. 시범케이스로 첫 일주일철야를 모 방순대가 나갔어. 완전 캐불쌍. 컨테이너도없이 기대마에서 일주일을 버텨야했지.. 그러다 얼마 후 컨테이너가 생겼지.. 완전 천국이더라 -_-.. 새벽에 근무끝나고 워커벗고 누워서 잘 수 있다는 게 정말 눈물날정도였어 ㅋ. 그러다 04년도여름.. 전역시즌 되니까.. 의정부 미2사단 정문 컨테이너에는 인터넷되는컴퓨터 한대 설치해주더라. 후덜덜.. 2년동안 맞교대,1.5교대 추가배열,철야뛰고 상황나갔다 저녁에 또 철야.. 철야의 달인이 된 경기중대들.. 나중엔 고참들.. 새벽에 pc방 가더라-_-... 뭐 요약하자면.. 윗선배들 더 열악한 환경에서.. 더 열악한 근무에서도 다 버텼으니 헌역횽들 지금..힘들어도 버티라구.. 군대라는게 갈수록 편해지는법이니까.. 의정부 동부역...캠프폴링워터.. 여기 사라졌다면서...? 2교대라 힘들기는해도. 정말 눈요기 최고의 근무지였는데(고참들만) 무슨 모델이 그렇게 많은지 ㅋ.. 잘생긴 쫄병 여자조명하라고 조낸 보내고 ㅋㅋ.. 잘생겨도 군바리라그런지... 최소30명은 보냈던데.. 다 걍 가더라. (나 아님.. 나도 쫄병 때 어떤고참이시켰어) 육군아저씨들 존나 많이 지나다니고.. 한번 쳐들어온다어쩐다해서.. 동부역 2개중대 완진하고 쫙 깔렸을때.. 참 멋있더라.. 육군아저씨들 다 쳐다보구.. 횽들 알려나.. 동부역..밥먹는집(길건너서 골목안쪽으루..) 초기에 고생한다고 존나잘나오다가..나중에 개쓰레기처럼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