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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브라더즈 연재 9화 - (完) 명예로운 삶을...영광스런 죽음을...

신세틱(175.201) 2019.05.16 23:56:07
조회 1134 추천 49 댓글 26
							

원래 하루에 하나 올리는 스타일이긴한데, 흐름상 지금 끊기는 조금 미안해서 걍 연속으로 올림.




저번 화 요약 :



레어이벤트로 10일차에 브리건드리더 섞인 산적단 만남. 레어이벤트지만 하나도 안 반가움.


그리고 나도 모르는새 치밀하게 깔린 복선들...





흑흑.... 고맙다... 와따시...!! 힘내볼게...!!! 밍나 신지뗴!



시발






하아 시발...


좆같은 겜....


일단 5턴에 걸친 치밀한 설계로 전투준비를 끝내놨다. 천만다행인건 지금이 밤이라 적들도 시야가 제한적이라는 점.


이번화는 수석열세+장비차이라는 악조건 2개를 뚫고 이겨야하는만큼, 정석적인 전략을 써선 이기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고로...






용병술 on


자 횐님덜,,,설명,,들어갑니다잉...


일단 주공을 맡은 우지-챠 팔스킹은 수풀(bush)에 숨어있다. 롤이랑 마찬가지로, 부쉬는 바로 옆에 오거나 먼저 때리는등의 행동을 하기전까진 걸리지 않는다. 본대에 비해 전진포지션을 잡은 것 또한 의도된 것.


40골에 영입한 실전압축 피난민 라그나와 갓 양치기는 본대다. 화살표방향대로 움직여서 처음엔 라인하르트와 같이 적들의 어그로를 끌며 상대의 무리를 2부대로 나누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적당한 시점에서 위쪽으로 방향을 꺾어 우지-챠 팔스킹과 합류한다.


주인공제외 오더 오브 챰피의 최고참이자 최고렙 (다른 새끼들이 다 뒤져나가서 그렇지 얘도 사실 일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 됨) 인 라인하르트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쪼개진 적 부대의 어그로를 먹고 가능한 멀리, 즉 맵의 끝자락까지 도망친뒤 무한 가드(실드월)을 올려 최대한 시간을 끈다.


후우... 물론 뜻대로 될지 안 될지는 모름. 근데 어차피 정면한타 해봐야 100번 싸워 2~3번 이길까말까한 싸움이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이제 남은건 주사위신의 가호뿐


아 그 전에... 전략을 똑바로 이해했다면




갑자기 눈물이 나올지도 모르잖아요....







시부레 줘까튼 겜... 현재상황 8턴


일단 부쉬에 숨어있던 우지챠가 거리를 확좁혀서 이니시를 열었음.


그 사이 라그나, 라인하르트, 갓-치기로 이루어진 본대는 작전대로 존내 달리는중이다. 라인하르트만 유독 뒤쪽에 위치한건 빨간색으로 표시한 본대인원이 물리지 않게끔 내가 손을 봐둔 것.


라그나야 사실 죽어도 큰 상관없지만 오더 오브 참피의 미래인 갓-치기만큼은 죽어선 안 된다.





우지챠는 어그로가 아예 이쪽으로 다 튀지 않게끔, 위쪽으로 살짝 돌았다. 나중에 큰 화면으로 보면 알겠지만 본대와의 거리차는 꽤 벌어진 상태다.





일단 작전은 나름 순조롭게 흘러가는 중. 양손망치를 든 레이더와 도리꺠, 곤봉으로 무장한 떠그들이 본대를 쫓아오다 라인하르트쪽을 쳐다본다.


라인하르트쪽에서 일부러 잡힐듯말듯 아슬아슬한 (1~5타일) 거리유지를 해 추적대쪽을 애닳게 만든 까닭에 라그나와 갓치기쪽은 어그로가 튀지 않고 우회할만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사실 이게 비기너-비기너 난이도였으면 쟤들이 자기들이 쎄니까 대충 가까운놈 아무한테나 박았을 공산이 크다. 그럼 아마 우지챠가 둘러쌓여서 개쳐맞다 끝났을듯.


근데 난이도가 익익철인지라 적들이 조금 더 지능적으로 판단해서, 상대적으로 무장도 빈약하고 방어력도 허접한 라인하르트등의 본대인원을 조지기위해 부대를 나눈것으로 보인다.


만약 자기세력이 압도적으로 쎄다고 판단하면 가까운 놈한테 대충 꼬라박고 조지는 초심자난이도 인공지능이었을시, 산적들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 스무스하게 전멸했을 가능성이 높다. 역설적이게도 지금은 익익철의 쓸데없이 높은 인공지능탓에 오더 오브 챰피측이 실낱같은 승리의 가능성이라도 점칠 수 있게 된 셈이지.


이대로 빨간색 본대는 쭉 올라가 우지챠와 합류한뒤 브리건드 리더쪽을 각개격파하면 된다. 라인하르트는 도망칠 수 있는만큼 최대한 도망치다, 정 안 되면 가드올린채 인간방파제가 되어 시간을 끌다 죽을것이고....


현재턴 9턴...




이제껏 장애인과 피난민 따위의 잡병들을 데리고 홀로 고군분투하며 수도 없이 많은 전투를 캐리하던 우지챠...


지금까지 숱한 악전고투를 거듭하며 쌓아올린 경험이 헛되지 않았는지 유격대로 혼자 적진에 침투한 상황에서도 무쌍을 찍는중이다.


일단 우지챠가 2마리 작살내는데 성공. 덕분에 9명으로 시작한 적의 숫자는 7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상대측의 핵심전력인 브리건드 리더와 레이더들은 아직 기스도 안 난 상태라 불안불안하긴 매한가지.





ㅇㅋ


계획대로 라인하르트는 양손망치 레이더와 도리깨 떠그등 적 4마리를 붙잡은채 맵 끝까지 어그로를 먹고 런하는데 성공한 상태다.


그 사이 라그나와 갓치기는 둘러쌓여서 쳐맞던 유격대(우지챠)에게 합류하는 것도 성공했고


이제 라인하르트가 2턴 정도만 저기서 더 버텨주면 브리건드 리더쪽의 병력은 우지챠를 필두로 한 본대측에서 확실히 정리할 수 있다. 라인하르트와 본대 사이의 거리는 대충 4~5턴은 족히 이동에만 써야 닿을만큼 멀어진 상태기 때문 



계획대로 되긴 했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다. 언제든지 주인공 뒤져서 연재 끝날 수 있으니 방심 ㄴㄴ 해




3면포위를 당한 우지챠... 하지만 이런 지옥같은 상황에서도 전사의 영혼은 꺾이지 않는 데수웅!!!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레이더는 죽어서 플레일을 남긴다.


오로롱!


이로써 3마리째 발할라로 착불택배보냈다.





한칸거리에 있는 라그나 (근방0, 고기방패) 때리려고 어설프게 움직였다가 우지챠의 기회공격에 존씨나게ㅔ 쳐맞고 사기패널티까지 먹은 브리건드 리더.


마, 양손무기 든 상대 앞에서 ZOC깔짝질 하는거 아니다


,,,후,, 다음..턴에,,,ㅎㅎ,,,,죽여준다!! 딱 기다려라~~~ 이,,,씨,벌눔~~아!!





단,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가드를 올린 브리건드 리더는 꽤나 위협적인 상대다. 하지만 본대가 둘러싼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턴 13턴...


본대는 브리건드 리더에게 붙여놨다. 이제 리더는 죽은거나 다름없음...


애초에 본대측 인원은 우지챠의 명중률 확보를 위해 포위보너스 (한면을 추가로 둘러쌀때마다 명중률 +5%) 를 제공하는 정도면 할 일 다하는 셈이다. 연재한지는 좀 됐지만, 글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이거 아직 10일차밖에 안 됐고, 본대인원들 레벨은 죄다 1이거든 ㅎ


아 그 사이 라인하르트는....





후욱...후욱... 더 때려봐, 더 떄려보라고!! 고작 그 정도냐?!





후욱....후욱.....더 해보라니까! (무한 실드월)





I can do this all day!!!









?


ㅋ 퓽싄~





18턴...


양손검과 창으로 푹찍푹찍한 끝에 브리건드 리더와 기타등등은 처리한 상태. 이제 캡틴 라인하르트를 다굴쳤던 저 3마리만 잡으면 된다.





리더없으면 너네 좆밥이야 씨---엌





헐랭;; 망치맛이 좀 맵다.


양손망치 스윙은 적중시, 이런 식으로 상대를 종종 밀어내곤 한다.


260으로 시작한 갑빠는 어느새 89까지 깎인 상태. 사실 방금 망치 쳐맞아서 그럼 ㅎㅎ


햄머류 무기들은 깡뎀도 낮고 명중률 보너스도 없는 대신 다른무기보다 방어구파괴능력이 월등하다.






킬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이번에도 갓치기가 찔러죽임.


말 안 했지만 아까 브리건드 리더도 갓-치기가 존내 찔러서 죽였음. 역시 초반엔 창이 최고다....




후우... 남은 건 이제 한명뿐이다.


하나 남은 적은 패색이 짙은 전장을 보곤 이미 빤스런하는중.




적들의 싸울의지가 완전히 꺾여 사실상 이긴거나 다름없는 전투에선 이렇게 그냥 전투를 끝낼건지, 패잔병 무리를 추적할건지 선택지가 뜬다.


지금 오더 오브 챰피엔 군견이 없기 때문에 (군견은 이동속도+주도력이 빨라서 도망치는데 잡는데 특화됨) 어차피 추노 못한다. 걍 얌전히 보내주자.




아 이쯤에서 깨달았을텐데,



이건 개구라였음.


연재 계속할거임.


9화가 완결이 아니라는걸 처음부터 알면 "아 시벌 완결아니야? 그럼 또 어찌저찌해서 대충 이기겠지 뭐~" 싶은마음으로 볼테니까 보는내내 독자입장에서 로그라이크적 긴장감과 쫄깃함을 놓치지말라는 뜻에서 넣어둠.


물론 개뻥이고 그냥 어그로임. 10화 올릴때 9화의 완결표시는 없앨테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


대신 기쁜 소식을 하나 전해줄게.



























ㅎㅎ 그때는 진짜 뒤지는줄 알았지




라인하르트 할배 장애인 되긴 했는데 살아있음





마 니 서술트릭 모리나?


10화부턴 다시 정상적인 템포로 올릴 예정임. 재밌다는 댓글이 많이 달려서 연재하는 입장에서 넘나 즐거운것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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