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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베스트슬립 m5 30만에 샀다고 글 썼다가, 줫같은 ㅅㄲ들이 광고충으로 몰아서 개빡쳤는데.

의자 새로 살 거 추천받을 겸 들렀다가. 후기도 씀.

매트리스

베스트슬립 m5, 최종 구매가 29만5000원 정도에 삼. 평소에 할인 때려도 36만 정도 선인 걸로 암. 월요일 배송 옴.

일단 느낌은. 그다지 푹신하다는 느낌은 없음. 내 기준에서는 매우 단단한 편. 당초 퀵슬립 q4나 지누스 같은 롤팩 누워봐서 그런지 더 체감이 강함.

사은품으로 받은 베개가 조온나 높음. 목 부러질 거 같음. 높은 베개 좋아하는데 부담스러운 정도.

매트리스는 매트리스+토퍼로 구성된 제품인데. 당초 사려했던 엘라비아 C4보다도 괜찮은 것 같아서 매우 만족 중.

막 누워서 천국가고 이런 느낌 전혀 없음. 근데 수면의 질이 확 좋아졌음. (기존은 바닦)

불편함 없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함. 광고충들 ㅈㄹ하는 거 씹고. 충분히 괜찮은 제품인 거 같음.

에이스, 시몬스 이런 거랑 비교하는 건 무의미한 거 같고. 한샘 30~40만원 하는 애들보다 훨 괜찮다고 느낌.

프레임

프레임은 갤러리에서 지누스 스마트베이스 추천 많이들 하길레 그거 삼. 최종 구매가는 9만 정도.

밑에 높아서 좋음. 캐리어 2개 밑에 짱박음. 아직 정리를 덜했는데.좀 더 정리하면서 밑에 뭐 더 짱박을 듯.

조립도 쉬운 편이었고. 소리도 안 나고 튼튼함.

로봇청소기 써서. 밑에 뚫려 있는 거 샀는데. 청소 편해서 만족.

베스트슬림 m5 + 지누스 프레임

침대 밀리는 걸 좀 걱정하긴 했는데. 월요일 배송받고 3일 써보면서 애로사항은 없었음.

프레임 + 매트리스 + 토퍼 + 방수시트 + 침대시트 + 사진에 검은색 토퍼(토퍼라고 하기 민망한데) 해서 쓰고 있음.

다만 문제점이. 프레임 + 매트리스 하니까 높이가 65cm임. 존나 높음. 이 정도로 높을 줄은 생각 못했음.

잠버릇 고약한 편은 아닌데. 떨어지다 목부터 떨어지면 뒤지지 않을까 싶기도 함.

또 침대가 너무 높다 보니, 누으면 내 발이 모니터(TV 대용)보다 높더라. 모니터암 사놨는데. 설치하면 문제 해결될 듯.

유명 브랜드를 제외하고. 비교적 인지도 낮은 중저가 브랜드들은. 제품 가격 = 품질이라는 거에 공감함.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영역이고. 3일밖에 안 자봤지만. 내가 산 베스트슬립m5는 옛날에 쓰던 한샘 침대보다 훨씬 괜찮음.

그 한샘 침대는 프레임+매트리스 해서 60만원 정도 하는 거였는데. 엄청 불편하다, 하는 건 아니었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적었음. 얜 토퍼 때문엔지 부드러움.

적어도 갤러리에 툭하면 '네, 다음 광고~' 하는 ㅄ 들 한테 조리돌림 당할 제품은 아니라 봄.

30~40만 원 대 사면 흡족할 만함.

덧)

롤팩매트리스는 꼭 누워보고 사길 권함. 이건 퀵슬립이나 지누스가 나쁘다는 걸 떠나서. 질이 다름.

롤팩이 엄청 '푹신하다'고들 하는데. 난 누워봤을 때 '몸이 잠긴다'고 느꼈음. 푹신해서 좋기는 하다만. 지지력이 없다고 느낌. 여름에 존나 덥겠구나, 싶었음.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사도 되는데. 직접 체감해보고 사라.

난 퀵슬립 Q4가 단단한 편이라길레 사려고 했는데. 직접 누워보니 답도 없이 잠겨서 엘라비아 C4로 갈아탔다가. 특가 떠서 베스트슬립 m5 구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