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글올린 화학공학과입니다 오늘은 무기화학 소테스트를 했는데 박살났습니다 리간드 두 문제에 지지 치고 나왔어요 이러다 불가 뜨는게 아닌지 암튼 오늘 토론 주제는 이겁니다 심장과 폐의 죽음 둘중 어느것이 죽음인가 하는겁니다 철학적인 의미는 모릅니다 또 그문제는 차제합시다 (이 겔은 과겔이니까요) 흔히 사람이 죽었다하면 심장이 멈친것을 말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아직 숨이 넘어가지 않았다면, 고통스럽게 컥컥 거리면서 숨을 쉬고 있다면 이 사람은 생물학적 죽음에 빠진게 아니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사람의 심장이 멈쳐도, 체내에 ATP가 남아 있는한 근육의 활동은 가능하겠지요 순환기인 심장의 역활이 정지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부분은 가동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중국에는 안궁환이라는 한약이 있습니다 (동인당에서 제조) 우황 등등해서 많은 약재를 쓰는데요 쉽게 말해서 우황청심환의 2세대 업글 버전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이 한약은 사람이 가사 상태에 빠져 들었을 때 그사람의 신경을 자극해서 살릴 수 있는 약입니다 (그덕에 한알에 15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 약을 많이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데 바로 위에서 말한 신경계통에 대한 지배를 계속해서 심장이 멈쳤음에도 숨이 안넘어 가버리는 사태가 벌어져 버립니다 인간이 죽었다 하는게 과학적으로 보았을때 숨이 넘어감을 말하는걸까요 아님 심장이 멈침을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해 버리면, 죽었다고 정의가 가능할까요 많은 분들의 대답 부탁드립니다 추신. 맙소사 햏, 법의학적 관점에서의 죽음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추신2. 전의 물리학 글에 많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