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20일 정오 무렵 장시(江西)성 구이시(貴渓)시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45세의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과도를 들고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로 찾아가 흉기 난동을 부렸는데,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사건으로 총 4명이 부상하는 한편 2명이 사망했다.
주일 중국 대사, 日 의원 대만 총통 취임식 참가에 불만
우장하오(吳江浩) 주일 중국대사는 20일 대만(중화민국)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취임식에 일본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우 대사는 이날 "(대만) 독립세력에 가담하는 잘못된 정치 시그널"이라며 일본 도쿄 소재 주일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대만 문제에 관한 좌담회에서 발언했다.
그는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역대 총통은 모두 뿌리부터 독립주의자들"이라며 "민진당이 정권을 계속해 잡는다면 양안(兩岸) 정세는 격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통일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대만 독립을 억제하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일본이 대만 독립 또는 중국 분열에 가담할 경우 "(일본) 민중은 불 속으로 끌려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美, 새 총통 취임식에 대표단 파견
20일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취임한 데 대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축전을 보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랜 동안 지속된 비공식 관계를 강화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아가겠다"며 신임 라이 총통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의 가치에 기반한 미국과 대만 간의 파트너십을 무역·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확대해 왔다고 강조하며 전임인 차이인원(蔡英文)총통의 집권 8년 동안 미국·대만 관계가 깊어졌음을 확인했다.
한편 미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라이 총통 취임식에 리처드 아미티지 전(前) 국무부 부장관을 필두로 한 초당파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는 중국의 군사적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대통령 사망에 시진핑 中 국가주석 애도… "좋은 친구 잃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애도를 표했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이 라이시 대통령의 죽음에 조전을 보냈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왕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시 주석은 조전에서 "이란 인민에게 있어 매우 큰 손실이며 중국 인민은 한 사람의 좋은 친구를 잃었다"는 표현으로 이란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특히 라이시 대통령이 중국·이란 양국 관계 강화에 적극 노력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두 나라가 앞으로도 전면적으로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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