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팬픽 번역] Shore 9-1화

믇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01 15:20:06
조회 310 추천 25 댓글 10

원문 링크


1-1화

1-2화


2-1화

2-2화

2-3화


3-1화

3-2화


4-1화

4-2화

4-3화


5-1화

5-2화


6-1화

6-2화

6-3화


7-1화

7-2화

7-3화


8-1화

8-2화

8-3화

Shore 9화

9 - 새로 만난 친구

9-1화

나는 베개를 꽉 껴안고 등을 벽에 딱 붙인 채로 일어났다. 나는 눈을 떴고 엘사는 침대 위에서 다리를 꼬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입술을 물고 있었다. 엘사의 머리카락은 완벽에 가까운 상태였다. 아마 나보다 훨씬 일찍 일어났을 것이다. 이불은 전부 내 쪽으로 와 있었는데 이쪽으로 누가 일부러 민 것 같았다. 아마 엘사가 내가 추위에 벌벌 떨까 봐 걱정 됐나 보다.


엘사가 이쪽을 쳐다봤고 나는 일어나면서 소박한 미소를 보냈다.


“좋은 아침.” 내 어깨를 주무르며 하품을 했다.


“... 아침.” 엘사가 대답했다.


“언제부터 일어나 있었어?”


엘사가 으쓱했다. “좀 됐어. 위층으로 올라가서, 어… 화장실? 좀 썼어. 그거 맞지?”


“진짜? 방법은 어떻게 알았어?”


“불다 아주머니가 가르쳐주셨어.” 엘사가 침대 머리 판에 기댔다. “굉장히 사려 깊으신 분이더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 내가 여자여서 곧 알게 될 일이 몇 개 있다는데?” 엘사의 표정이 굳었다. “아주머니가 그러시는데 딱히 즐거운 경험은 아니래.”


“당연히 아니지.” 내가 웃으며 말했다. “근데 내가 인터넷을 빌려줄게. 끝없는 정보의 샘물이야. 어 언제부터지? 80년대 후반인가, 90년대 초반인가? 하여튼 그때부터 있었는데 많이 발전했고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 내가 무의식중에 손가락을 꺾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네게 화장실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엄청나게 다행스럽네. 좀 이상하잖아… 누구나, 일단 우리 계획을 짜야지.” 내가 침대에서 기어 내려갔다. “우리의 탈출에 관해서 더 나온 뉴스가 없는지 보자.”


내가 텔레비전을 켜자 뉴스가 나왔다. 텔레비전에서는 일기예보하고 칠월도 이제 끝에 다다랐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제 곧 성수기가 될 것이고 또 어쩌고저쩌고. 그러니까 쟤들은 지금 우리의 침입을 그냥 일반적인 범죄로 취급하고 경찰이 처리할 수 있는 범주로 보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좋은 일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문을 두드리며 엘사의 머리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원치 않았다. 아마 듀크 아저씨나 그 배후에 있는 누군가가 사건을 덮어버리려고 하는 것이다.


엘사가 내 쪽으로 오더니 텔레비전을 쳐다봤고 그의 눈썹이 올라가면서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게 뭐야?” 엘사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텔레비전, 줄여서 티비라고 해.” 내가 웃으며 말했다. “이걸로 음… 아, 만화 같은 거 봐.” 내가 채널을 디즈니 채널로 돌렸고 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엘사는 흥미롭다는 표정에서 감탄하는 얼굴로 바뀌었다. 엘사가 내 주위를 돌아 팔꿈치를 무릎에 대고 턱을 괴고 아이같이 소파에 앉았다.


“우와.” 엘사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최대한 미소를 참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나는 다음 계획을 생각하면서 엘사 옆에 앉아 잠시 텔레비전을 시청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멀티태스킹을 못 한다. 그래서 나는 빠져나갈 계획보다는 소피아*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역주: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Sofia the First 에 나오는 주인공)


크리스토프가 내려오기 전까지 우리는 화면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크리스토프는 우리를 보며 미소를 짓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얘들아, 아침 준비됐어. 광고까지 보고 싶으면 계속 보던가.” 크리스토프가 놀렸다.


“지랄 마.” 내가 부끄러워하며 베개를 집어서 그의 얼굴에 던졌다. “나 배고파 죽을 것 같거든. 가자, 엘사.” 내가 엘사의 손을 잡고 크리스토프의 어깨를 한 대 쥐어박았다. “빙신아.”


“나도 너 사랑해, 안나.” 크리스토프가 웃음을 내뿜었다.


크리스토프는 우리 뒤에서 계단을 올라와서 지하실로 가는 문을 닫았다. 우리가 부엌에 입성하자 데니스에서* 보다 좋은 냄새를 풍기며 혼돈이 우리를 반겼다. (*역주: 영문은 Denny’s. 미국의 아침 식사 전문점.)


아주머니는 아침으로 달걀 스크램블, 베이컨, 팬케이크, 훈제 소시지를 준비해 두셨다. 스벤은 꼬리를 쉴 새 없이 흔들며 게걸스럽게 자기 밥그릇에 담긴 아침을 먹고 있었다. 여자 둘은--- 하나는 모래사장 색의 머리였고 하나는 진한 갈색 머리였다--- 크리스토프보다 살짝 나이가 많아 보였고, 라푼젤과 함께 부엌 카운터에서 스툴에 앉아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여자애 두 명은--- 둘 다 연갈색 머리였다--- 흐뭇하게 웃으면서 그들을 보고 계신 좀 나이가 들어 보이시는 아저씨에게 매달려 있었다. 아주머니보다 살짝 나이 많아 보이는 아저씨는 두 남자아이에게--- 그 둘은 모랫빛 머리색을 가진 쌍둥이였다--- 아침을 퍼주며 우유를 마시라고 하고 계셨다.


“좋은 아침!” 라푼젤이 소란스러운 와중에 우리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그 유명한 비요르그먼 아침 식사에 딱 맞춰서 왔네!”


“딱히 유명하지는 않은데?” 불다 아주머니가 웃었다. “클리프, 여보, 엘사하고 안나 음식 좀 가져다줄 수 있어요? 이렇게 ‘유명한’ 아침 식사를 못 먹게 할 수는 없지.” 아주머니가 라푼젤을 향해 윙크를 날렸다.


쌍둥이를 도와주던 아저씨가 멈추고 우리를 향해 돌아봤다. 그러더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지. 이리 오거라. 음… 옆에--- ” 아저씨가 의자를 빼며 말을 시작했지만, 쌍둥이가 우리 앞에 튀어나와 엘사를 쳐다보는 덕분에 말을 끝마치지는 못했다.


“인어처럼 안 생겼는데.” 하나가 다른 애에게 지금 앞에 엘사가 없다는 듯이 말했다.


“맞아, 인어는 꼬리가 있지.” 다른 아이도 동조했다.


“나는 이제 인어가 아니야.” 엘사가 한쪽 무릎을 굽히며 애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간으로 바뀌었어.”


“어떻게요?”


“왜요?”


“언제요?”


“어디서요?”


애들이 엘사에게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엘사는 가만히 질문이 멈추기를 기다렸다. 그러자 눈을 굴리고 있던 크리스토프가 동생들을 가볍게 들어 올렸다.


“얘들아!” 그가 소리쳤다. “벌써부터 손님을 불편하게 하면 안 되지. 세바스챤, 토비아스! 전정해, 알겠지?”


“그치만 크리스토프-------” 하나가 투덜거렸다… 내 생각에는 토비아스였던 것 같다.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는 알고싶다구.”


“맞아!” 세바스챤도 (아마도) 끼어들었다.


“안 돼, 토비아스.” 크리스토프가 그 애한테 말했다.


아.


내가 틀렸네.


“엘사 좀 내버려두자.” 클리프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얘들아, 너희는 저기 라푼젤하고 노라--- ” 모랫빛 머리 여자아이가 손을 흔들었다. “--- 하고 줄리 옆에 앉거라.” 좀 더 짙은 머리색을 가진 크리스토프의 여동생이 고개를 들었다. “이러면 쌍둥이의 질문세례를 좀 피할 수 있으려나?”


나는 라푼젤 옆에 자리를 잡았고 엘사는 내 옆에 앉았다.


클리프 아저씨가 아침 식사를 접시가 넘칠 만큼 푸짐하게 가져다주셨다. 내 입에는 침이 고였고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연달아 났다. 나는 받자마자 바로 포크를 들고 음식을 떴다. 내가 마지막으로 뭔가를 먹은 적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아마 오래되기도 했고 또 흘러넘치는 아드레날린 덕분에 음식생각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아마 전자일 것이다.


음식생각은 언제나 났다.


나는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고 중간중간 핫초코를 한 모금 마시는 것을 잊지 않았다. 엘사는 내 어깨에 행복에 겨운 얼굴을 비비고 있었다. 두 손으로 핫초코가 든 머그잔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라푼젤이 옆에 앉아있는 다른 3명을 소개해줬지만 나는 음식을 허겁지겁 먹느라 내 소개를 아직 하지 못했다. 어린 두 여자아이는 남자애들과 달리 쌍둥이가 아니었다. 나이는 한 살 차이에 이름은 엠마하고 마르타였다. 가족 중에 가장 연장자는 파비 할아버지였는데 불다 아주머니의 아버지였다.


그러니까 나이순으로 쓰면 이렇게 됐다. 파비, 클리프, 불다, 토론토로 이사간 형, 노라, 아그네스 (아직 얼굴은 못 봤다.), 줄리다, 크리스토프, 토비아스하고 세바스챤 쌍둥이, 엠마, 마르타.


내가 어젯밤에 크리스토프에게 말했듯이 엄청나게 큰 대가족이었다. 그런데 서로 정말 가깝고 가정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딱히 부엌이 번잡해 보이지는 않았다. 비요르그먼 가족은 진짜 사람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대해줬다.


아침을 다 먹고 우리 모두 거실로 갔더니 파비 할아버지가 엘사를 신기해하셨다. 할아버지께서는 낮은 목소리로 엘사의 종족에 대해 물으셨고 엘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나는 라푼젤하고 어린 애들 4명을 알아맞히기 놀이를 하면서 놀아주고 있었다. 불다하고 클리프하고 크리스토프는 부엌을 정리하고 있었고, 노라하고 줄리아는 위층으로 올라가 침대 정리를 했다.


엘사가 파비 할아버지하고의 대화를 마치고 내 쪽으로 와서 나와 엠마 사이 바닥에 앉았다. 쌍둥이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엘사에게 하려던 질문을 했다. 엘사가 어떻게 몸이 바뀌었는지--- 내게 키스를 하면서--- 설명을 하자 아이들이 까무러치게 놀랐다.


“으으으! 키스는 더러워요!” 아이들이 동시에 말했고 라푼젤, 엘사, 나는 그저 웃었다.


반대로 여자애들은 ‘우와!’ 라는 감탄사를 날리면서 두 손 모아 동경했다.


파비 할아버지는 웃으시면서 담뱃대에 불을 붙이면서 뒤로 넘어가는 의자에 몸을 기댔다. 불다가 수건으로 손을 닦으면서 부엌에서 나왔다. 불다 아주머니께선 우리보고 혹시라도 경찰이 들이닥칠 수도 있으니 지하실에 가있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것이 딱히 가족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신변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고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엘사를 데리고 지하실로 내려갔다. 라푼젤은 집에 가서 애들이 괜찮은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나는 문을 닫고 엘사와 소파에 다시 앉았다. 엘사는 더이상 텔레비전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다. 대신에 방 구석구석 관찰하며 미지의 인간세계를 더 배워갔다. 나는 우리의 다음 계획을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엘사는 내게 뭘 물어오지는 않았다.


내 핸드폰에서 진동소리가 울렸다. 엘사와 나는 서로를 쳐다봤고 내가 핸드폰을 꺼냈다. 화면에는 엄마의 사진이 있었지만 나는 전화 받기를 망설였다. 이것이 내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동시에 이 전화는 엘사를 탈출시킬 수 있게 도와준 엄마의 전화였다.

내가 숨을 깊게 들이켠 다음에 화면을 밀었다.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 대고 천천히 입을 땠다.


“여, 여보세요?”


“아 다행이다.” 엄마의 목소리가 말했다. “네가 안전하구나. 지금 어디--- 아니, 괜찮니?”


내가 미소를 지었다. “저는 아주 괜찮아요. 엘사하고 저는 안전하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엘사는… 엘사는 인간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그래, 수조가 비었더구나. 어떻게--- ?”


“엄마, 저는 엄마를 사랑하고 도와주신 걸 엄청나게 감사히 여기고 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요… 지금 아빠나 듀크 아저씨가 옆에서 듣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내가 말했다. “이제 아무도 믿을 수가 없어요.”


“이해한다. 안심하거라. 안나, 네 아빠는 엘사가 탈출한 것보다 너를 더 걱정하고 계신단다. 듀크 아저씨가 걔한테 하려던 짓을 알고서는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어.” 엄마가 한숨을 쉬었다. “근데 또 일하고 가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일단 일어나서 얘기를 해보고 얘기가 잘 됐으면 좋겠구나. 이 지역을 떠났니?”


나는 엄지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었다.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해요...”


“알겠어… 뭐, 나는 네가 안전하다니까 다행스럽구나. 엘사도 마찬가지고. 안나, 이 모든 게 일어나서 미안하다.”


“미안하신 거 알아요, 엄마. 나중에 전화할게요. 알겠죠?”


“... 그래. 조심하고.”


“그럴게요. 사랑해요.”


“나도 우리 딸 사랑한다.”


전화가 끊겼고 나는 다시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었다. 내가 전화를 하는 도중에 엘사는 내 옆에 와서 앉아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내가 엘사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 내가 말했다. “엄마는 그냥 모든 것을 다시 제자리로 갖다 놓으시려고 노력 중이야… 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 끼치고 이곳을 안전하게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해야지.”


“그래야지.” 엘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좀 괜찮아졌어?” 내가 발로 엘사의 발을 툭 건드렸다. “아직 기분이 덜 풀린 것 같은데?”


엘사가 고개를 저었다.”나는 괜찮아.”


내가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소파 위로 무릎을 끌고 올라갔다. 엘사는 내가 가까이 다가가자 얼굴을 붉히며 쳐다봤다. 내가 몸을 기대고 내 입술을 엘사 입술에 살며시 포갰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엘사에게 키스하고 싶었다.


나는 원래 그냥 지금까지 엘사가 다리 대신에 꼬리가 있어서 못 했던 키스를 하려고 했다. 엘사가 내가 뭘 하려는 지 알아차리고, 내 목에 자신의 팔을 감았다. 우리의 키스는 점점 뜨거워졌고, 내 머릿속에서는 이성과 성욕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나는 선을 넘을 것 같았기 때문에 바로 뜨거운 몸짓을 멈췄다.


엘사는 약간 실망이 가득한 눈치였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먼저 빼자 많이 당황했다. 엘사가 배에 손을 올리고 입술을 오므려 혼잣말했다.


‘아, 진짜. 엘사가 점점 섹시해져 간다. 젠장 쟤는 저게 뭔지 모르잖아!’ 내가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지금 내 여친한테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르쳐야 했고 그다음에 여자 둘이 어떻게 하는 지 설명해야 했다. 젠장, 제발 인터넷이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안나… ” 엘사가 말을 시작하려 했지만 내가 끼어들었다.


“정, 정상적인 거야.” 내가 말을 더듬었다. “사랑에 빠지면… 어… 나중에 얘기해 줄게.”


엘사가 두 눈을 깜빡였고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다. 나는 안도했고 엘사는 내게 다가와 두 팔을 내 어깨에 언졌다.


“알겠어, 그럼.” 엘사가 말했다. 목소리가 살짝 갈라졌다. “그냥 키스해줘.”


나는 변명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그저 엘사의 말에 따랐다. 엘사와 뜨겁게 키스하면서 내 허벅지 사이로 느껴지는 느낌을 무시했다. 이것만 해도 나에겐 벅찬 행복이었고 내 비이성적인 젊음의 욕구가 그것을 깨뜨리게 하지 않을 것이다.



11화까지니까 끝이 머지 않았다!!!! 번역 텀도 긴데 꾸준히 읽어줘서 고맙다. 지적은 댓글로 부탁해.

추천 비추천

25

고정닉 5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공지 음란성 게시물 등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63] 운영자 14.08.29 167262 509
공지 설국열차 갤러리 이용 안내 [2861] 운영자 13.07.31 439696 286
1123714 ai힘을 빌리면 개쩌는 픽썰 쪄지냐 ㅇㅇ(223.38) 11:41 4 0
1123713 이 음란한 갤 [1] ㅇㅇ(223.38) 11:39 7 0
1123712 안녕 털복숭이들 [1] ㅇㅇ(112.157) 11:26 6 0
1123711 청정한 헬요일 ㅇㅇ(223.62) 00:18 11 0
1123709 뒤조심)아 되게 충격적인 짤 봫는데 얘기할데가 여기밖에 없어 [7] ㅇㅇ(110.47) 06.09 66 0
1123708 디시 이미지 왜 깨져... ㅇㅇ(223.62) 06.09 11 0
1123707 누가먼저 보내나 시합! [1] ㅇㅇ(223.62) 06.09 25 0
1123706 일편단심 안개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5 0
1123705 넘쳐나는 go간 [1] ㅇㅇ(223.62) 06.09 30 0
1123704 축 늘어진 흰 옷에서 꼬물꼬물 기어나오는 아기 [1] ㅇㅇ(223.62) 06.09 24 0
1123703 설갤 단점 ㅇㅇ(223.33) 06.09 16 0
1123702 설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2 0
1123701 그런가 [2] 설갤러(118.43) 06.09 16 0
1123700 아니 69라고 설갤러(118.43) 06.09 14 0
1123699 크 69가 와버렸다!!!! 설갤러(118.43) 06.09 14 0
1123698 엘산나를 만난게 행운이야 [5] ㅇㅇ(223.62) 06.08 32 0
1123697 배거파 [1] ㅇㅇ(110.47) 06.08 18 0
1123696 오늘막글 ㅇㅇ(223.62) 06.08 15 0
1123695 어 내일이 69잔아 ㅇㅇ(223.62) 06.08 14 0
1123694 쥬미 영화 보러옴 ㅇㅇ(211.234) 06.08 17 0
1123693 안탄절 지나면 엘탄절도 금방 ㅇㅇ(223.62) 06.08 16 0
1123692 모험가 안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0 0
1123691 싯발 언제 비 그친거냐 [1] ㅇㅇ(223.62) 06.08 20 0
1123690 수상하게 칼을 잘쓰는 안줌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1 0
1123689 뭐지? 결혼식인가? [5] ㅇㅇ(211.234) 06.08 56 5
1123688 정령을 잡아다 예쁘게 묶어 공물로 바치기 ㅇㅇ(223.62) 06.08 22 0
1123687 혐퀘후식사 [2] ㅇㅇ(211.234) 06.08 19 0
1123686 오늘은 자동으로 실내활동 [1] ㅇㅇ(223.62) 06.08 19 0
1123685 자연스레 깊어가는 둘의 관계 ㅇㅇ(223.62) 06.08 21 0
1123684 아찜글 ㅇㅇ(211.234) 06.08 15 0
1123683 새벽글 [1] ㅇㅇ(115.138) 06.08 17 0
1123682 다다음주가 안탄절이네 곧 [2] PeopleOfArendel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3 1
1123681 안나가 엘사를 [1] ㅇㅇ(223.62) 06.07 31 0
1123680 엘산나의 금요일 ㅇㅇ(223.33) 06.07 16 0
1123679 여전히 존버중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6 0
1123678 안나vs안나는 기존쎄 대결일듯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5 0
1123677 애틋하게 뺨쓰담 ㅇㅇ(223.62) 06.07 21 0
1123676 눈 깜짝할 새 킹요일 ㅇㅇ(223.62) 06.07 21 0
1123675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댓글이 부작용을 정해줌 [18] ㅇㅇ(115.138) 06.07 86 0
1123674 크으 모닝갤먹 [1] ㅇㅇ(223.62) 06.07 23 0
1123673 [그림] 원치 않은 신앙 [10] 애호박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05 10
1123672 기억 속에서 지워졌던 창작물 [6] 케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12 11
1123671 세명이서 서로 아래 핥으려면 원을 그려야하냐 [3] ㅇㅇ(223.62) 06.06 53 0
1123670 프로즌 ost는 언제 들어도 좋아 [2] 설갤러(118.43) 06.06 24 0
1123669 크읏 이러다 울룩불룩 설줌이 돼버렷 [1] ㅇㅇ(223.62) 06.06 28 0
1123668 엘사만 만나면 움츠라드는 안줌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36 0
1123667 태어날 때 부터 얀데레 엘사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48 0
1123666 안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