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문에 뛰어났고  글씨체는 아주 명문체라 한다 

최초로 미국 공사관으로 임명되여 구한말 미국을 구경하고

미국의 엄청난 빌딩과 자동차 선박을 보고  돌아와 

많은 깨닳음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으로 부터의 독립

낙후되고 피폐한 국가의 근대화를 조속히 이루고져 하였다

그럴수밖에 없었지...  

태어나 제일 큰 건물이라곤 궁궐이나 보던 사람이

가마꾼들이 들어 나르는 가마나 타고 말이나 타던 사람이..

미국에 가서 큰 빌딩과  수없이 많이 움직이는 자동차와

수많은 선박들을 보고 별천지로 본건  당연한것 

그는 조선 자체적으로 중국으로 부터의 독립은 어렵다 보고

미국의 힘을 빌어 독립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역사란 것이  본인이 원하는 데로 움직이는 건 아니다

커다란 세계라는 수레바퀴에  같이 돌아 움직이는 것이다 

당시 시대는 서구열강(오늘날 선진국들)이  앞 다투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등을 식민지화 하던 시절이다

조선이 주군으로 모시던 중국도 서구열강에게 갖가지 이권을 

뜯어 먹히고 있던 시절이기도 했다

이 시점에 유럽중 가장 강력한 러시아가 남진정책을 썼다

부동항(얼지않는 항구)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많은 유럽 강호의 방해로 이를 실천하지못했고

눈을 극동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중국 옆에 붙은 한반도 ....   그리고 그 바다 건너 일본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러시아는 곧 실행에 착수했다  그 첫째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완공이 되면  모스크바 인근의 100만 대군과 수많은 군수물자가 짧은 시간에

극동으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일본은 아연실색 하였다

드디여 올것이 오는구나 생각했다

완공이 되는 날  한반도는 물론 일본이 러시아라는 거대 강국의 먹잇감이 되는건

자명한 사실이 였다

일본도 기다리지 않았다 러시아가 횡당 철도를 완공하기전에

한반도를 점령해야만 했다 그러려면 중국과 전쟁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10년을 준비했고 일본은 중국(청)과 전쟁을 벌여 승리했다

일본은 중국(청) 최고 실권자인 이홍장을 일본의 시모노세키로 불러들여

조약에 도장을 찍도록 했다   그 첫째  1조 1항이....

중국으로 부터 조선의 완전한 독립!!!!!  이였다

한반도의 실권을 가진 일본은 두파로 나뉘었다

강경파(군부)는 힘으로 식민지 해버리자 !  란 것과 

온건파(내각)는  그냥 외교권과 군사권만 뺏고 조선을 그대로 놔두자 하였다

오히려 힘으로 병합하면 저항이 더 클것이고

결과는 더 나쁠것이라 예측한 것이다 

그  온건파의 수장이  바로  이토오 히로부미다 !

조선도 여러 계파로 나뉘었다 청일전쟁 이전엔 친청파가 득세했으나 

전쟁후 몰락했고 친일파와 친미파 그리고 친러파가 득세했다

당시 친미파의 수장이 이완용였다

자국 힘으론 도저히 실현되지 못한 독립을 일본이 해준것이다

고맙고 기쁜 마음에  서대문에 있던 영은문(중국 사신을 영접하던)을 때려부수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우고 독립협회를 만들고 독립신문도 만들었다

그즈음  일본은  이제 본격적으로 러시아와 전쟁을 위해 10년을 준비했다

그리고 러시아의 속셈을 떠보기로 했다 1차회담서 일본은 만주는 너희 러시아가

한반도는 우리 일본이 점유한다 어떠냐?  물으니 러시아는 이에 반대했다

2차회담이 시작됐다 일본이 한발 물러나  만주는 러시아가  그리고 한반도 39도선이북도 러시아가

나머지 39도선 이하는 일본이 ...  그러나 이번에도 러시아는 반대했다

즉 .. 한반도 전체를 다 잡아 먹겠단 심산였다

결국 일본은  자국민 보호라는 구실로 만주에 들어온 러시아와

전쟁을 벌였다  유럽 강호들의 일본에 대한 전격적 지지와 

전쟁이 한창이던중 볼세비키 혁명이 발생하면서.. 러시아는 일본과 휴전을 제의했고

한반도및 만주일대에 대한 권리를 일본에 고스란히 넘겼다

이 전쟁의 결과로 친러파도 몰락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친미파와 친일파인데..

친미파가 몰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과 일본간 도쿄에서 읾ㅇ 가쓰라테프트 비밀 조약을 체결된 것이다 

내용은 미국이 필리핀을 점유하는 대신 일본은 한반도를 점유하겠단 내용이다

결국 친미파도  몰락했다 

여기서 이완용은 일본의 거대힘을 보았다

이젠 스스로가 조선의 자주적 독립은 실현치 못할것이라 본 것이다

500년간 주군으로 삼던 중국을 격파하고 세계 최강이란 러시아군을 대파한 일본을 상대로

나약한 조선이 할수 있는건 미국의 힘(외교) 뿐이었는데

그 힘마져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완용이 선택한것은 조선의 자주적 독립이 이미 물건너 갔다면

조선의 일본에 의한 근대화라도 실현하자!  라는 생각으로 급선회 한것이다

이후 이완용은 적극 친일파가 된다  ....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이완용을 매국노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