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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밤낚시, 그날 들려온 기묘한 목소리 . TXT

뿌꾸뿌꾸(125.57) 2017.04.28 10:00:02
조회 2045 추천 22 댓글 22

홀로 자취를 하며 사회초년 회사생활에 지쳐가던 나는

 

일주일에 단 한번 하는 , 야간 붕어낚시가 삶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몇달째 짜치는 물론, 잡어하나 잡지못해 손맛에 목말라 있었고

 

그러던중 과장님이 알려준 비밀 포인트를 찾아가게 되었다

 

 

 

 

 

 

 

 

울산시내에서도 상당히 외곽에 위치한 시골동네

 

늦은 밤이라 그런지 인적은 물론 , 자그마한 마을에는 이미 불켜진 집 하나 없었다 

 

그렇게 훌쩍 마을을 통과하여 또 다시 한참을 차한대가 겨우 다닐 산길을 올라가니

 

그렇게 높은곳에 있으리라곤 믿기지 않을정도의

 

크고 훌륭한 저수지가 나타났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벽한 날씨

 

바람한점 불지않고 휘영청 달빛만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경쟁자도 하나없는 완벽한 찬스!

 

행복감이 밀려 온 나는 두근거림을 참지 못하고

 

급기야 히죽히죽 웃으며 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과장이랑 같이 올걸 그랬나?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이내 , 그런 마음은 사라졌다

 

대충봐도 필드의 상태는 너무나 훌륭했고

 

최고라고 생각되는 자리에서 준비를 마친후 낚시를 시작했다

 

 

 

 

 

 

 

 

과연 , 사람의 손을 타지않은 비밀 포인트였을까

 

몇달동안 못잡아본 물고기들은 시원시원한 찌올림과 함께 원없이 잡혔고

 

꽤나 훌륭한 싸이즈의 붕어들도 낚을수 있었다

 

 

 

 

 

 

 

 

한참 낚시를 하던중 어느순간 고기들도 , 나도 잠시 지친걸까 ?

 

일순 고기들의 반응이 사라졌고

 

갑자기 뭔가에 홀린듯 주변이 , 아니 저수지 전체 일대가 적막에 휩싸였다

 

그렇게 짙은 고요함을 내가 겪어본적이 있었던가 ?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 , 낙엽 , 산짐승 그 어떠한 세상의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았다

 

세상에 나홀로 떨어져있는 느낌이랄까

 

 

 

 

 

 

 

 

갑작스런 상황변화에 벌써 찬스가 다 끝난건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던순간

 

가장 멀고 깊은곳에 자리한 대의 찌에 미세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잘못본걸까? 아니, 분명하다 이건 고기다

 

침착하자 , 침착하자고 속으로 계속 되네이던 순간

 

찌가 너무도 깨끗하게 올라갔다

 

이렇게 완벽하게 올라오는 찌를 내가 다시 볼수 있을까

 

그야말로 황홀하다는 감정까지 느끼며 제대로 정신도 차리지 못하고

 

어떻게 한건지 생각도 안 날 정도로

 

그저 습관적으로 챔질을 했고 드디어 고기의 몸부림이 느껴졌다

 

 

 

 

 

 

 

 

찌를 멋지게 올려준 녀석은 찌올림만 훌륭한게 아니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무게감과 몸부림 ! 이걸 놓치면 나는 죽을때까지 후회한다

 

평생가도 만나보지 못할 사이즈의 대물이란걸 본능적으로 느꼈고

 

놓치지않기위해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 파이팅을 진행했다

 

 

 

 

 

 

 

 

사투끝에 서서히 놈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정말로 내가 엄청난 크기의 고기를 낚은것이었다

 

아! 하느님 부처님 공자님! 감사합니다! 출근하면 과장님께 울며 절이라도 하고싶은 심경이었다

 

조심조심 연안으로 끌고온 끝에 한번도 써본적 없었던 뜰채에 고기를 담을수 있었다

 

고기는 실로 엄청난 크기와 무게였다

 

 

 

 

 

 

 

 

그리고 고기를 직접 대면한 후 나는 다시금 놀랐다

 

이게 정녕 붕어가 맞나? 관상용 잉어의 종류일까? 붕어라는 학명의 고기가 맞을까 싶을정도로

 

아름다운 , 아름답다고만 표현하기엔 무례할 정도의 고혹적인 자태의 고기였다

 

점점 보고 있을수록 이것이 이 세상의 생물은 맞는건가 싶을정도로 희한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보면볼수록 그것은 어류,물고기의 종을 뛰어넘어 물속에서 나온 아름답고 싱그러운 여성의 몸으로까지 보였다

 

뭐랄까 이걸 .. 태초의 아름다움? 아니면 다른 세상에서 온 ? 세종대왕님의 한글로도 불가능한게 있다니!

 

사진 찍을 생각조자도 못하고 , 얼마나 넋을놓고 고기를 보고있었을까

 

그순간 어떤 목소리가 나의 귀에 울렸다

 

'붕어를 놓아주세요'

 

 

 

 

 

 

 

 

너무나 놀랐던 나는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뻔 했다

 

아무도 없는 , 이 산속 저수지에 나 말고 또 누가 있었나 ?

 

일순에 긴장한 나는 목근육까지 뻣뻣해지며 조용히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주변엔 역시 아무도 없었다

 

잘못들었던걸까

 

다시 뜰채로 눈을 돌리는 순간

 

그 목소리는 다시 내 귓속을 파고들었다

 

'붕어를 놓아주세요'

 

 

 

 

 

 

 

 

이번에는 분명했다

 

여자의 목소리다 이건 분명히 여자의 목소리였다

 

조용하면서도 기품있는 , 어린 소녀도 아니고 나이든 부인의 목소리도 아닌

 

젊은 여자의 목소리였다

 

 

 

 

 

 

 

 

 

'붕어를 놓아주세요'

 

또 한번 그 소리가 들려왔고

 

마치 귀에 대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

 

머릿속으로 바로 들어오는 울림같기도 했다

 

 

 

 

 

 

 

 

 

그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설마, 이 붕어가 ?

 

평소같으면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치부할 우스운 이야기였지만

 

그순간은 얘기가 그렇게밖에 되지않았다

 

아니, 그게 맞는듯 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 흰색을 넘어 복숭아빛이라고 할수있을정도의

 

매끄럽게 빛나는 연분홍색의 붕어

 

작은 상처나 , 불규칙한 비늘 , 티 하나도 없이 깨끗한 이 붕어

 

도저히 다른 붕어들과 같은 생물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

 

그렇다! 내게 온 이 붕어는

 

이 이름모를 깊은 산속 저수지 용왕의 딸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내 그 목소리는 다시 한번

 

내 마음에 파고들어 울렸다

 

'붕어를 놓아주세요'

 

너무나 아름다우면서도 구슬픈 목소리

 

달이 아름다운 깊은밤 , 몰래 산책을 나온 공주는

 

순진하게도 낚시꾼의 속임수에 걸렸고

 

놓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그래, 이런 귀한 영물을 잡아가면 분명히 좋지는 않을것이다

 

이런 귀한 만남을 가지게 해주었으니 , 당연히 돌려보내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무슨생각인지 붕어에게 말을했다

 

"그래 ,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걱정하지마, 살던곳으로 돌려보내줄게"

 

그런데 정말 이 붕어가 내 이야기를 알아들은것일까 ?

 

 

 

 

 

 

 

 

그순간 또다시 여자의 목소리는 내 머릿속을 울렸다

 

'고마워요!고마워요..'

 

뜰채속에는 연분홍빛의 처녀가 크고 맑은 눈망울로

 

나를 보며 미소짓고 있는듯 했다  

 

 

 

 

 

 

 

 

 

그런데

 

뜰채를 조심스럽게 잡고 붕어를 보내주려는 순간

 

불현듯 다른 생각이 욕지기처럼 올라왔다

 

'이걸 놓아주면 평생 다신 못볼텐데?'

 

'이 만남도 큰 인연이잖아?'

 

'뭔가 인연의 징표를 남겨야되지 않겠어?'

 

'너무 아름답잖아'

 

 

 

 

 

 

 

 

 

'이건 내꺼야'

 

 

 

 

 

 

 

 

 

연분홍 복숭아빛 살결에 티하나 없는 아름다운 자태

 

내게 그것은 더 이상 일개 어류가 아닌

 

그 어떤 고고한 수도승이 온다해도 참을 수 없는 처녀의 자태였다

 

아무도 없는 깊은 산골 저수지 , 달빛만 밝은 가운데

 

보는이도 누구도 없었다

 

 

 

 

 

 

 

 

 

보내주려던 손길을 멈추고

 

붕어를 틀어 잡아쥐고 들어올렸다

 

크고 매혹적인 붕어는 입술 마저 아름다웠다

 

아니,  사람의 입술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웠다

 

붕어의 맑디맑은 눈빛에 마치 사람의 눈빛처럼

 

의아하다는 감정이 보이는듯 했고

 

이내 다시 한번 그 목소리가 마음속에 울려왔다

 

 

 

 

 

 

 

 

 

 

 

'왜 그러시나요. 부디 , 저를 놓아ㅈ..!.'

 

마치 애원하는듯한 그 목소리는 이번에는 말을 채 마치지 못했다

 

너무나도 큰 붕어는 그 입마저 다른 붕어와는 비교할수없이 컸고

 

그것은 나의 양물이 억지로 들어 갈 수 있을 정도였다

 

이미 성이 날대로 난 그것은 붕어의 얇고 부드러운 입술과 막을

 

억지로 비집고 찢으며 깊숙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입닥치고있어...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잖아? 우리 인연의 증표를 남겨야지? "

 

매혹적인 자태의 붕어는 겉모습도 아름다웠지만 그 속은 더할나위없이 부드러웠고 물속에 사는 생물답지않게 적당한 따뜻함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이제 영영 볼 일 없을건데 ... 좋은 추억 하나 가져가는거야 ... "

 

붕어가 크긴 했으나 역시 인간의 흥분한 성기의 움직임을 온전히 버텨낼 정도는 아니었을까  

 

십여분간의 격렬한 운동에 아름다웠던 붕어의 몸뚱아리는 입술부터 찢어질대로 찢어발겨져 이제는 제 형태를 찾기 힘들정도였다

 

 

 

 

 

 

 

 

 

 

 

 

절정에 다다른 나는

 

달빛아래 평생 영원히 잊지못할 분출을 하였고

 

한번 , 그리고 두번,세번

 

붕어의 입에서 비릿한 내 씨앗들이 차고넘쳐 흘러 나올때까지

 

그 격정의 운동을 반복했다

 

 

 

 

 

 

 

 

 

 

황홀한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갖고있는 모든 열과성을 다 토해내버린 나는

 

나를 온몸으로 받은 그 아름다웠던 붕어를 바닥에 팽개친 채

 

힘이빠져 바닥에 그대로 드러누워버렸다

 

처참하게 찢겨진채 바닥에 쳐박힌 붕어는

 

입에서 내장까지 가득히 내 아들딸들을 머금고 있었고

 

곧, 죽음을 맞이 할 상태였다

 

 

 

 

 

 

 

 

 

 

 

이제 그 아름답던 비늘과 몸뚱아리는 이제 처참히 찢기고 다쳐 볼품없었다

 

그래도 아직 가느다란 숨은 붙어 있는걸까?

 

나를 보고있는 , 흐려져 가는

 

붕어의 눈빛은 슬픔과,원망,분노가 한데 섞여 가득한듯 했다

 

정말.. 꼭 사람 눈빛같다

 

저게 지금 날 보고있는걸까?

 

 

 

 

 

 

 

 

 

 

 

 

담배를 연달아 두개피를 피운후 나는

 

몸을 탁탁 털고 일어나며

 

넝마조각이 된 붕어를 향해 씹어뱉듯이 말했다

 

 

 

 

 

 

 

 

 

"뭐? 어쩌라고? 이딴 저수지 다신 안오면되지"

 

 

 

 

 

 

 

 

 



출처: 낚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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