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론 선수급 제외하고 ,
그냥 4라운드 스파링이나 무난히 소화하고
생체나 아마대회나 근근히 출전 할 정도??
년차가 쌓이면 프로테스트도 한번쯤 도전해볼정도??
를 바란다면

로드웍도 필요없고백칠때도 존나파이팅넘치게 뒤질것 처럼 치는데
실전(스파링)에서 그렇게 쉴새없이 숨 헐떡 거리게
쉴새없이 치는것도 아니고, 호흡조절해가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이럴땐 세게주고 이럴땐 살살 주먹내고, 그런 연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떤분들은 백칠때 숨넘어갈때까지 치면서
(러닝으로 치면 인터벌식) 체력 안배를 하라고 하는데...

사실 본업이 있는 일반인 기준에서, 10라운드12라운드
챔피언경지까지 노리기 상당히 어려울 뿐더러
(바이트를 하면서 주요포커스가 복싱인경우 제외)
최대 4~6라운드가 최대인 자신의 현상황을 인지
한다면,

사실 암만 체력훈련이고 빽치고 뛰고 하는것보단
담배를 피고 (꼭 피라는게 아니고 취미로 하는 복싱때문에 구태여 끊을 필요가 없단 사실) 체력훈련이 빈약하더라도(안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올바른 체력 안배와, 쫄지않는 마인드가 중요한거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복싱 3분경기 4라운드를 아무런 긴장감없이 친구랑 장난치듯 한다면 아무리 체력이 빈약한 일반인이라도, 소화 가능하다고 봅니다

실제 링에서 체력이 달리는것은,
긴장과 체력안배 실패로 인한 방전인거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일반인기준에선 그렇게 파이팅넘치고
불키고 달려들기보단, 그냥 꾸준히 체육관이나 나가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쌓고 첵관에서 행하는 커리큘럼이나 제대로 소화하는것이 중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 호신목적에서봐도 이정도면 어디서 맞고 다니진 않을거같구요,

그냥 간혹 본업 선수가 아닌초심자들이 처음부터 이리저리 욕심이 많아서(스파링에서 더럽게 깨졌는데 호흡곤란으로 인해 체력 증강을 목표로 한다던가, 첵관에서 키우는 에이스는 쉐도우를 신들린 파퀴아오처럼해도 지칠기색이 없는데 콩콩이만 뛰어도 일분을 채 못버티는 본인모습을 보고 초라함을 느껴서라던가) 이리저리 체육관 안에서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한다던가 본업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아침에 로드워크를 뛰고 본업에 소홀한다던가, 하다가
경험의 중요성을 간과한체 그렇게 본업도 잃고 , 남은건 그닥 중요하지 않았던 워킹체력만 남고 , 복싱에 흥미를 잃게 되는경우가 많아서

릴렉스하게 몸의 힘을빼고 건강과 내몸 단련을 위해 다닌다 생각하시고
단순 막연히 느껴지신다면
어릴적 태권도나 합기도 갈때 하루하루 도장에 출근해서 , 관장님이 시키던거 열심히하던 단순 마인드가 좋습니다

스파링 역시 힘팍주고, 상대방에게 맞아죽는다는 두려움보다, 지금까지 해온것들을 풀어나간단 생각이 좋겠고
하나 마음 굳게 먹어야할건
맞아도 흥분하지말고
절대 공수분리는 없다는것

저희같은 일반인은 내줄건 내주고 칠건 친다 이런 마인드가 좋은것 같습니다

복싱이 상대방과 링에서 끝없는 사투를 벌이는 스포츠 같지만 , 리드미컬하게 , 상대방과 호흡도 맞추면서(아물론 협동 스포츠 같은 그런 아름다운 호흡이란 뜻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 주고받고...

상대방을 죽여 버리겠단 그런 마음보단 , 여기가 비었으니 여길 쳐보자, 맞으면 가드가 비었으니 이쪽에 신경쓰자 이런 단순 마인드로 난 주먹을 뻗어 맞추고 상대 주먹을 받고 .. 뭐이런 아트라고 생각 하심 됩니다

그리고 때릴때 으억!!하면서 한방한방 졸라 세게 칠필요도 없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ko나기가 쉬운편이 아니고
특히 헤드기어 끼는 스파링에선 더 쉽지않습니다

참고로 운동을 힘들게 안하면 그게 운동이냐
실력 향상이 되냐 그렇게들 말하시는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는 재능충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초등시절부터 재밌게 태권도장하고 겨루기를해도
두려운맘보담 재밌는맘으로 하고 그렇게
그냥 태권도 끝나고 떡볶이 먹는 낙으로 꾸준히
출근만 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까지
시대회에서 5번이상을 수상 했고요
차후 운동을 끊고 성인이 된후에
복싱장엡 입문하고 스파링의 압박감과
복싱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복싱은 괴롭고
배고픈운동이다 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4개월만에 운동을 접고 , 1년만에 다시 복싱시작하여
현재 2년반~3년차..
프로라이센스 취득 생체 2회우승 1회준우승 까지 갔습니다, 이는 제 실력수준이 높다기보단 취미로 즐기시는분께서는, 즐기고 스트레스 안받고, 몸에 무리안주는 한에서도 , 이정도 수준까진 가능 하단 말입니다.첫 복싱 그만두고 두번째 복싱 시작할땐 지금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즐기려고 마인드를 장착했고
초보때는 스파링하려고 하고싶어서 안달이 난적도 없고, 중수쯤됬을땐 스파링에 이기고 싶어서 안달이 난적도 없습니다. 그냥 시키는대로 열심히 수련하고
관장님이 권유하시면 고민해보고 상대방분이랑
인사나누고 즐겁게 스파링 2~3라운드씩 하곤 했습니다.그리고 얻은 결과는 시간이 모든걸 해결 해준다는 것 이었고, 운동가는걸 즐기고, 스파링하는걸 두려워 하지말라는것 입니다(사실 이부분은 본인 마인드 장착도 장착이지만 상대해주는 상대방 마음도 중요해서, 이부분은 조금 운에 맡길 필요가있네요)

그냥 저냥 이래저래 잡소리를 늘여놨는데
요는 첵관에서 시키는것만 잘해도 성공이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시간이 지나면
프로라이센스도 따볼수있고 생체 우승도 누구나
할수있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걸 하려고 하지마라
당신이 원래 단기간에 많은걸 이룰 수 있는
그런 타고난 사람이라면 , 체육관에서만 시키는것만 해도 금방 이룰것이고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릴렉스하게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 !
그럼 숙오하십쇼 다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