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못 가림+엉덩이 안 들고 쌈

아크릴 화장실1 외장펫홈을 화장실로2 구석에 설치 사용 중인데 못 가림. 젖은 베딩 화장실에 놔보고 그런 거 소용 없고 이너에 오줌 싸고 베딩 위에 오줌 싸.

쥐오줌 치우는 거야 별 거 아닌데 엉덩이 안 들고 앉아서(ㅜ.ㅜomg) 혹은 그냥 네(4) 발로 선 채 오줌 싸는 애야.

오줌 쌀 때 깔끔 안 묻게 궁딩이 높이 들고 싸잖아
얜 안 그래...가족이 얘 궁댕이 안 든다고 농담조로 더럽다함. 그나마 그루밍은 잘 해.

그리고 입질 심함
아빠도 귀엽다고 보다가 물려서 피 봤고 동생도 물려서 피 봤고 나는 피 안 봤지만 자꾸 손 물려고 해. 세숫대야 물 뜨듯이 조심스레 들기 등 다 소용없음. 놀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입질 있어. 근데 탈출 욕심은 많아서 손 보면 햄리베이터로 이용해먹으려고 해

예전 내 햄스터(구햄스터)는 과장해서 강제로 입 벌려 안에 손가락 넣어도 안 물 그런 애였는데. 과장해서 햄이 나한테 생명의 위협을 느껴도 안 물 그런 애였오(그래서 구햄은 입술로도 해씨주고 그랬어. 현햄한테 그랬다간 입술 너덜너덜 나감)
구햄은 오줌 쌀 때도 과장해서 궁딩이를 10cm 들고 쌌었거든(너무 과장했나)

현 햄스터...오줌만 못 가리는 게 아니라 기관지도 안 좋아 칙칙거리고 무베딩 해야하나 여러 방편 고민하게 만들고.
그럼에도 충분히 귀엽고 사랑스럽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