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저번에 다녀온 오키나와랑 방콕

탐구자님이 시계사느니 차라리 젊을 때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는데 이게 단순히 돈있으면 시계따위 사지 말고 그 돈 여행에 쓰라는 소리는 아닌 거같고요.

저번에 오른쪽이님이 한번 말하신거 같은데 시계야 걍 돈만있으면 콜렉션이나 그에 대한 안목은 나중에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거든요

하지만 여행은 나이가 들면 일에 치이고, 시간에 치이고, 가족에 얶메여서 못 가는 경우도 많죠. 어쨌던 돈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여행을 마음껏 갈수 있는 시간, 여유와 자유로움. 그런 여건이 정말로 부러운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어릴때 유럽 등을 못가본것이 제일 아쉽다는 탐구자님 말이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얘기긴 하지만 어릴 때 천진난만했던 여행하고, 나이 좀 들고 하는 여행하고 받아들이는게 전혀 틀려지더라구요. 머리로는 받아들여도 가슴으로 충만해질수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젊을때는 시계는 일단 제쳐두고 어딜로 여행이라도 훌쩍 다녀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