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한 서울대생의 회고록 (feat. 여성혐오)

ㅇㅇ(1.240) 2016.02.18 17:00:02
조회 25290 추천 172 댓글 380



앞서 밝히자면 나는 사랑하는 아빠와 오빠를 가진 딸이자 동생이며, 매우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친구가 있고, 아끼는 남사친들도 여럿이며, 살면서 큰 도움을 받았던 남성 조력자도 몇 분 계신다. 남자들은 여자들과 똑같이 내 삶을 즐겁고, 행복하고, 풍요롭고, 살 만한 가치가 있도록 느끼게 해 주는 존재다. 그러니까, 나는 남성 전반에 대한 혐오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그저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한 번 해보자. 내가 직접 겪은 일만을 말하는 것이다.

 

 

 

 

1. 대학교 1학년 때의 이야기다.


1) 과외를 하고 오는 길에 낯선 남자가 말을 걸며 연락처를 물었다. 낯선 사람과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아서 죄송하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그러자 그 남자는 나를 한 번 더 붙잡더니,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도끼로 찍어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사라졌다. 생각해보니 조심하라는 말도 남기긴 했다. 대낮의 아파트 단지 길목에서 백팩을 매고 운동화를 신은 채 겪은 일이다.


2) 건너 건너 아는 선배가 나를 지목하여 '저 년은 골뱅이 만들어 먹으면 맛있겠네.'라고 사람들에게 말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선배는 종종 마주치면 나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그것이 진심을 담은 말이었는지 아니면 별 생각 없이 던진 말이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말을 하였다,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공강 시간에 캠퍼스를 걷고 있는데, 내 뒤에 떨어져 걷던 남학우 세 명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야, *** 휴학했다던데. 웬 휴학? 몰라, 낙태했나보지. ㅋㅋ 걔가 낙태 잘 하게 생기긴 했지. 그 후 나는 인문대 쪽으로, 그들은 학관 쪽으로 갈라졌다.


4) 친구와 처음 보는 그의 친구, 그리고 나 셋이서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탄 적이 있다. 내 친구는 앞 좌석에 타고, 처음 보는 친구와 나는 뒷 좌석에 탔다.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서 의식과 수면의 경계 쯤에서 노곤해져 있을 때 그 친구가 내 몸을 은근슬쩍 더듬기 시작했다. 그 때는 지금보다도 어려서, 별다른 대응을 못했다. 후회되는 일 중 하나다.


5) 지하철 일반석에에 앉아서 가던 중에 한 노인이 내 앞에 다가오더니 '야, 아가씨, 임신했어? 했어, 안 했어?'라고 큰 소리로 물었다. 비키라는 얘기였다. 나를 아가씨라 칭하는 동시에 임신 여부를 묻는 태도는 어디에서 연유된 것일까? 내 양 옆엔 내 또래의 남학우와 30대 초반쯤 되는 남자가 함께 앉아 있었다. 내가 그들처럼 남자였으면 빼빼마른 노인이 나에게 그런 말을 뱉을 수 있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2. 대학교 2학년 때의 이야기다.


1) 아주 짧은 기간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여자들은 왜 하필 생리 중에 가슴이 커지는 거냐'고 물었다. 무슨 뜻이냐고 되물었더니, '쓸 데도 없으면서/쓸 수도 없으면서' 괜히 남자를 유혹한다고 대답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더 사귈 생각을 곧바로 그만 둔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동문이며, 더 놀랍게도 무려 진보의 요람 사회대 출신이다. (오해 방지를 위해 첨언하자면 사귀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의 존재를 내 주변에선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적는다. 저격의 의도는 없다.)


2) 누군가가 술자리에서 남자가 조개탕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 주겠다고, 잘 보라고 했다. 그러더니 조개 위로 젓가락을 휘적거리며 '벌려, 이 년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큭큭거리는 그 눈빛은 내가 본 가장 역겨운 장면이었다고 자부한다. 


3) 서빙 알바를 하던 중에 겪는 성희롱은 무궁무진하다. 나이 지긋한 남자 손님이 술은 여자가 따라야 맛이 좋다고 히죽거리며 덥석 손을 잡고 억지로 옆에 앉히려 한다는 얘기는 식상해서 눈이 가지도 않을 정도. 하지만 꼭 나이가 지긋하지 않아도 된다. 기껏해야 이십대 중후반이나 되었을 남성들도 지폐를 돌돌 감아놓은 술잔을 내밀며 자신과 러브샷을 하면 모두 가져도 된다는 말을 호탕하다는 듯이 내뱉는 것이 다반사다.


4)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임에서 몇 사람의 음담패설이 간혹 위험한 수위를 오가서 불편한 티를 내면, 다음부터 그 모임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나다. 이런 건 사실 이제 놀랍지도 않다.


5) 양복을 입고 서류가방을 든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사당 역에서 갑자기 내 팔을 잡고 멈춰서게 했다. 뻔한 헌팅의 일종이었다. 모르는 사람이 내 팔을 잡은 게 불쾌하니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어린 년이 예뻐해주면 감사한 줄 알아야지 주제 모르고 사람 빡치게 한다'는 요지의 폭언을 되돌려주었다. 나는 왜 내 갈 길을 가다 모르는 이에게 폭언을 들으며 서 있어야 하는가? 그나마 지하철 역 안이라는 사실이 조금 안심이 된다고 느끼는 내 처지가 절망스러웠다.


6) 알바하던 곳의 상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아직 진행 중이다. 이 일에서 느낀 바는 매우 다양해서 기술하기 힘들 정도인데, 굳이 한 가지를 꼽자면 나처럼 법적 대응을 개시하는 경우 피해 여성은 반드시 2차 피해를 겪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고소장을 작성하고, 직접 증거를 모으고,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6-1) 다만 그 과정에서 cctv를 보여주는 경비 아저씨에게 '여자애가 단정하지 못하게 주변에 괜히 남자를 두니 이런 사단이 일어난다'라는 훈계를 듣고, 알바 동료들에게는 '저 년이 사실 꽃뱀일지 누가 아냐' 따위의 의심을 받고(여기엔 물론 가해자가 관여 및 동조를 한다), 상담 센터에서는 '가해자는 그런 적 없다고 해서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가 힘들다'는 안내를 받게 된다. 미리 예상한 일임에도 직접 겪을 때의 충격은 새삼스럽다.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이길 때까지 싸우라는 것이다. 나는 저 따위 발언 듣는 즉시 뒤집어 엎고 싸워서 결국 사과를 받아냈다. 다만 가해자는 제대로 된 사과 없이 헐값에 합의해달라는 요청이나 해대다가 물러났다.


6-2) 내가 가해자에게 '다시는 그런 식으로 살지 마라'고 얘기하자 그는 '그래서 앞으로 매장에 여자 알바생은 뽑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희대의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여전히 '날 꼴리게 한 니년 잘못이다 에헴' 포지션을 묵묵히 지키는 중이다. 구원할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


6-3) 명언을 하나 더 꼽자면, 조사 과정에서 왜 그런 일을 했냐고 경찰이 묻자 가해자는 '피해자가 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 봐서 조언을 해주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답했다. 저게 도대체 무슨 소리지?

 

 

 

 

 

 

내가 이제 3학년이 되니, 대학 입학 후 2년 동안 겪은 일 중에서도 거르고 걸러 추린 게 저 정도다. 겹치는 지인이 있거나 언급하면 누구나 떠올릴만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은 제외했다. 입학 이전 일도 취급하지 않았다.

나는 주로 일상에서 가해진 성희롱/성폭력 중심의 사례를 선별했지만 이 외에도 소소한 성차별의 실례는 주위에 만연해있다. 성차별에 힘입은 성희롱 사례는 더 많다.

 

초등학교 때 담임 중 한 사람은 큰 일은 원래 남자가 하는 것이라며 반장은 남자가, 부반장은 여자가 맡으라고 지시했다. 지적/정신적/신체적으로 열등한 여자는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위대한 남자 뒷바라지나 하다 죽으라는 소리였다. 실제로 그 당시 여자 부반장은 온종일 색종이를 오리며 게시판을 꾸미거나, 화분에 물을 주고 쓰레기 봉투를 내다 버리는 일 정도를 담당하다 임기를 마감했다. 이게 이어지면 분 냄새 풍기는 여학우는 학교 학생으로 뽑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닌가? 여배우의 미덕은 기다림과 애교라는 유명 배우의 발언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당장 아까 전에만 보아도 '성기같은 피부'를 운운하며, 셀카와 달리 실물이 못생긴 여성이 뺨을 맞고 쓰러지는 광고가 버젓이 광고랍시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광고 속 여자는 그냥 '못생겨서' 남자에게 맞고 쓰러졌다. 여자가 여자이기 이전에 사람이라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 그 광고 제작자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인가? 왜 예쁘지 않은 여성은 한 명의 사람이 아니라 그저 '못생긴 여자'로 인식되는가?

 

페이스북만 봐도 그렇다. 도대체 어느 누가 여자친구의 치마 길이, 옷 비침 정도의 적정선을 남성의 '허용 혹은 허락' 대상이라고 말하는가? 여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옷을 입을 권리 정도도 행사하지 못하는가? 여자친구는 그저 남자친구의 기분에 맞춰 옷 입히기 인형 노릇이나 하는 존재인가? 히잡이나 부르카 모두 같은 맥락의 사고에 기원한다고 본다. 해당 글의 높은 좋아요 수나, 댓글 창에 서로 태그하며 하트를 쏴대는 커플들의 사고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여자가 남자에 의지해 수동적으로 행동한다고 비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복장을 허락받으라고 요구하는 꼴도 웃기다.

 

'내 남편 연봉 자랑' 글에는 돈만 밝히는 속물이니 남편 등골 빨아먹는 기생충이니 명불허전 김치년이니 하는 공격성 댓글들이 주르륵 달리면서 왜 '일본인 아내의 밥상 클라쓰' 글에서는 아무도 밥하다 죽은 엄마를 떠올리지 못하는가? 거기다가 여자친구를 태그하면서 여보도 이렇게 해줄 수 있지?, 자기야 보고 배워 라고 말하는 당당함과 후안무치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가?

 

키 180이하의 남자는 루저라고 발언한 일반인 여성은 몇 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실명이 거론되고 근황이 전해지며 사회적으로 매장되었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반면에 팟캐스트 방송에서 역겨운 수위의 여성 비하 발언을 내뱉은 남성 개그맨은 왜 오래 지나지 않아 '갓'이라는 별명까지 받으며 끊임없이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가? 여성은 남성을 품평 및 평가할 수 없다는 사상이 저변에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커뮤니티에 누가 '어느 역 어느 매장 여직원들이 흰 바지를 입어서 도끼자국이 훤하니 다들 들러서 원기 충전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에 '성희롱 하지 말라'고 딱 한 마디 남겼다가 진지충이니 메갈년이니 하는 온갖 조롱조의 댓글에 시달렸다. 그게 왜 성희롱이냐고 묻는 인간도 있었다. 성희롱 하지 마세요가 왜 진지충 혹은 메갈년들만이 할 수 있는 말인지 아직까지 모르겠다. 그게 왜 성희롱이냐는 질문에는 도저히 할 말이 없다. 이와 똑같은 일은 일반인 유출 영상에 나오는 여성을 품평하는 글에서도 반복된다. 여성 인권을 챙기는 게 진지충과 메갈년들의 전유물이라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의로운 사람은 두 가지 범주로 나타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취방에 초대해달라고 조르는 남사친 때문에 곤란하다는 여성의 글에는 왜 조언이랍시고 옷을 좀 단정히 입어라, 헤프게 굴지 말라는 말이 쉼없이 오가는가? 짧은 치마를 입고서 상냥하게 남성을 대한 여성의 자취방에는 아무나 들어가도 된다는 이야긴가? 성별을 바꾸어, 자취방에 초대해달라고 조르는 여사친 때문에 곤란다는 남성에게는 어떤 말을 해주었을까. 아무도 해당 남성에게 옷을 단정히 입으라거나 싸게 굴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여사친이 까지고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이 대세였을 것이다.

 

이제는 남자는 열쇠, 여자는 자물쇠 따위의 말도 안 되는 비유는 제발 그만 듣고 싶다. 왜 성경험이 많은 남자는 마스터키의 칭호를 받으며 추앙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동시에 여자는 아무나 딸 수 있는 쓸모 없는 자물쇠로 격하되는가. 연인과 헤어진 남자가 보복의 의미로 지난 여성과의 성관계를 술자리에서 늘어놓고, 해당 여성은 사귀던 남성과 섹스했다는 이유로 수건 칭호를 받고 고개 숙인다는 이야기도 그만 듣고 싶다. 연예인의 열애 기사의 댓글란에서 오가는 여자 연예인을 향한 성희롱조의 유린도 그만 목격하고 싶다.

 

흡연 여성에게 가해지는, 결혼은 어떻게 하려고 그래? 나중에 애는 어떻게 낳을건데? 류의 언어 폭력도 그만 했으면 좋겠다. 여자에게 유일한 삶의 목적과 이유가 결혼하고 애 낳는 건 아니다. 여자는 만인의 집사람도 모두의 자궁도 아니다. 라인 독점은 모두의 마블에서나 실컷 하길 바란다.

 

여자친구 가슴이 작다는 하소연에는 그렇게 많은 공감류 댓글과 위로성 댓글이 달리면서 남자친구 성기가 작다는 하소연에는 왜 수건같은 년, 남자가 불쌍하다는 댓글이 대세인가? 여자는 성적 욕구가 전무한 무성욕자이지만 동시에 남성의 성적 쾌락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남자는 원래 이성적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요직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지만 여자는 원래 감성적이고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한직을 맡고 집에 가서 애나 보는 게 맞다는 말. 성충동은 남자의 어쩔 수 없는 본능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어느 정도 이해해 주어야만 한다는 말. 이 두 말은 마치 정설처럼 오간다. 그러니까, 남자는 정말 이성적인 고등 동물이지만 동시에 성적 본능을 억제하기는 힘든 원초적 존재라는 말. 왜 이런 모순적인 두 가지 발언이 아직까지 이어져 오는가? 나는 지금 결국 남성은 하등 생물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게 아니다. 오직 성별에 근거한 모든 주장들이 얼토당토 않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다.

 

글이 길었다. 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쓰기를 망설였고 결국은 적지 못한 내용이 더욱 많다. 그런데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성차별 하지 마세요, 성희롱 하지 마세요, 성폭력 하지 마세요다. 그게 다다.

 

여자는 눈의 크기로, 피부의 부드러움으로, 몸의 곡선으로만 가치가 인정되는 존재가 아니다. 남성의 성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봉사해야 하는 존재도 아니다. 여성기는 남성기를 잘 조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의 가슴이 남성에게 성적 쾌락을 주기 위해 발달하는 것도 아니다. 여자가 지킬 제 1의 미덕이 처녀성인 것도 아니고, 마음에 드는 남자와 섹스했다고 해서 순결을 잃고 더러워지는 것도 아니다.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다 바치고, 집에서 육아하고 5첩 반상이나 차리면서 자아실현하는 존재도 아니다. 낯선 이에게 번호를 주며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황송해하거나, 거절하며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야 하는 입장도 아니다. 가슴크고 예쁜 여자가 좋다고 말하는 것처럼,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좋다고 취향을 논하는 게 금지되어 있는 존재도 아니다. 무성욕자도 아니고 수건도 아니다. 비이성적이고 감정에 휘둘리기만 하는 존재도 아니다.

 

그냥 사람인데, 성별 범주로는 여성이다. 
왜 이걸 받아들이는 걸 그렇게 어려워 하는가?




출처: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62082720724175&id=100007673884814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2

고정닉 0

6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62468 일반 [메갤] 2월 18일 볼만한 개념글 모음전. [9] R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9 1402 32
62467 일반 [철갤] [스압] 3호선 대화 - 오금 [13] 구일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9 6801 22
62466 일반 [T갤] 오사카 미사모 순례후기(인터넷의 중요성 트념글좀ㅠ) [16] 미사모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9 3007 74
62465 일반 [연뮤] 넥 제작자들은 정신병을 정말 잘 알고 있는것 같다(스포, 후기) [26] ㅇㅇ(104.236) 16.02.19 2200 151
62464 일반 [고갤] 외국남의 한국여자 평가.......jpg [82] 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9 15903 96
62463 일반 [연뮤] 프랑켄) 어제 밤공 0217 동은 기억나는 거 [14] ㅇㅇ(221.152) 16.02.19 1178 25
62462 일반 [디갤] 오늘 학교에 주토피아 관계자 방문했었음 (스압) [18] 주디스토피아(76.91) 16.02.18 7091 48
62461 일반 [여갤] 여행중 먹은 음식샷 02 (스압, 모바일 주의) [19] Qman(124.53) 16.02.18 4380 11
62460 일반 [작갤] 이번에 발매된 곡 올려봅니다. 정성스런 피드백 좀 부탁드립니다. [29] 쫀독한음악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1540 7
62459 일반 [문갤] 연필 감성.. [24] ㅋㅋ(112.170) 16.02.18 4287 33
62458 일반 [도갤] 제주 인디서점 라바북스, 소심한 책방 [15] 나인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2337 24
62456 일반 [리갤] [스압/데이터] 투덱 피규어 세개 샀다. [11] 라르키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7492 20
62455 일반 [히갤] 배트맨V슈퍼맨 모든 루머 총정리 [16] ㅇㅇ(121.154) 16.02.18 3953 23
62454 일반 [총갤] 아빠곰 SVD 간단리뷰 (ABG-03, TERCEL) [26] 데닉스(121.136) 16.02.18 3654 28
62451 일반 [연뮤] 17일 송차킴 레베카 후기 [17] ㅇㅇ(223.62) 16.02.18 1918 41
62450 일반 [주갤] 좌파 3대 망상에 대한 비판.txt [161] 그롬마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8875 243
62445 일반 [프갤] [데이터폭탄] 싸이코 포스 지리셨던 리오 크루거 [15] 트인낭(1.243) 16.02.18 2150 23
62443 일반 [철갤] 유럽여행가서 찍은 철도사진들 - 독일 베를린 중앙역 (2) [7] ElectroMotiveDies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1193 14
62442 일반 [철갤] 유럽여행가서 찍은 철도사진들 - 독일 베를린 중앙역 (1) [8] ElectroMotiveDies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1294 13
62441 일반 [농갤] 벌써부터 양동근 mvp주려고 기사에서 밑밥까는게 느껴진다. [33] 모비스 좀 너무한다(210.223) 16.02.18 1802 19
일반 [야갤] 한 서울대생의 회고록 (feat. 여성혐오) [380] ㅇㅇ(1.240) 16.02.18 25290 172
62439 일반 [인갤] 자작인형 만든거 보고갈래?(스압주의 [19] ㅇㅇ(175.223) 16.02.18 2794 78
62438 일반 [야갤] 야와이스.....부경대축제.......대참사....jpg [164] (110.70) 16.02.18 18751 170
62436 일반 [마갤] 기사내용 좋네 [10] 2007(1.237) 16.02.18 2073 22
62435 일반 [프갤] 프로듀스 명장면 bset10 [47] ㅇㅇ(218.39) 16.02.18 8843 268
62434 일반 [카연] 스카이림 하는 만화 - 여관편2 [22] 증조할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4067 39
62433 일반 [카연] 은수저 문과만화 [26] 검고9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6464 107
62432 일반 [냥갤] 집사람 입니다. [33] Sky.L(218.51) 16.02.18 4536 228
62431 일반 [프갤] 101소설)프듀 멤버들 마피아 한 썰.ssul [48] 중계왕강설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6156 114
62430 일반 [프갤] 졸업식에 참석한 플레디스 임나영과 아이들 [30] 돌부처임나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3188 77
62429 일반 [철갤] [걸어서 서울 지하철 여행] 2호선 방배역 ~ 신림역 [12] 지하철여행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861 16
62428 일반 [멍갤] [테오] 눈이 베네딕트 컴버배치 닮은듯 [6] THEO(211.34) 16.02.18 1065 16
62427 일반 [프갤] 걸그룹 센터의 중요성과 프룸이들 데뷔조 센터 궁예글 [57] 김빻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7449 128
62425 일반 [멍갤] 이거놔라 형아놈아!!! [15] 개비글이(223.62) 16.02.18 1880 33
62424 일반 [주갤] 제임스 본드가 선택한 갤럭시! [41] 깨우친 자(110.70) 16.02.18 6038 106
62423 일반 [주갤] 경희대 체대 게시판 상황 [33] ㅇㅇ(211.177) 16.02.18 8024 160
62422 일반 [토갤] 아무도 관심없는 건담 등급분류 [17] MSN-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2088 18
62421 일반 [시갤] 기추신고!! SEIKO SKA563 [25] 대구호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1216 15
62419 일반 [메갤] 끌뽀 301 사봤다 풋색 [21] ㅇㅇ(123.214) 16.02.18 2715 53
62418 일반 [언갤] 웬만해선 괴물들을 막을 수 없다 (하편) [20] 웬만에봇(183.101) 16.02.18 2253 50
62417 일반 [야갤] 삼성 갤럭시 S7 방수 기능.jpg [72] ㅇㅇ(39.7) 16.02.18 10304 61
62416 일반 [치갤] 3화 '너와나의시간은' 명장면 나노분석해본다 [11] ㅇㅇ(175.209) 16.02.18 1177 30
62415 일반 [동기] 오늘자 햄스터 응딩이 [13] ㅇㅇ(121.172) 16.02.18 1749 31
62413 일반 [연뮤] 히보는 언제 촬영했는가 [81] ㅇㅇ(106.241) 16.02.18 2514 108
62412 일반 [치갤] 더 이상 우리가 알던 <치인트>가 아니다 [14]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3540 64
62411 일반 [메갤] 복코 섀딩개꿀팁 [24] ㅇㅇ(110.70) 16.02.18 3997 71
62410 일반 [메갤] 2월 16,17일 볼만한 개념글 모음전. [10] R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18 3160 30
62409 일반 [야갤] 2016예비군부터 이제 강제짬밥 [205] ㅇㅇ(1.225) 16.02.18 15289 87
62408 일반 [치갤] 웹툰 <치인트>의 드라마 영상화, 성공일까 실패일까.gisa [26] ㅇㅇ(124.198) 16.02.18 5031 105
62407 일반 [주갤] 엠비씨 보도국장 클라스 ㅋㅋㅋㅋ [65] ㅇㅇ(223.62) 16.02.18 7256 16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