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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랑켄) 어제 밤공 0217 동은 기억나는 거

ㅇㅇ(221.152) 2016.02.19 10:00:02
조회 1177 추천 25 댓글 14

내가 안지웠는데, 글이 없어졌어 횽들도 썼던 후기 있나 봐봐 ㅋㅋ 뭐하러 지우는지 몰겠지만 헛웃음 난다 

메모장에 써놔서 뭐 상관없지만. 무튼 어제 공연 너무 좋았어! 아까 아침에 1막 기억나는 건 쓰고 나갔어서 2막 기억에 남는 거.  

같이 얘기 하고싶은데 얘기 할 횽들 없을 것 같아서 혼자 걍 써봄. 


<도망자>

빅터가 왜 돌아왔어. 원하는게 뭐야. 하니까, 

은괴, 왜 돌아왔어? 원하는게 뭐야?...하면서 고개들어서 하늘쳐다보면서 감정 억누름. 

그래...난 돌아왔고, 간절히 원해 할떄 간~절히 에서 진짜 억양 하나하나 감정 갈려있었음.



<격투>

노해영앙 멋있어! 눈빛도 살아있고, 휙휙 잘 날아다녀


어제 은괴 노해영앙이랑 싸울때 에바랑 남앙들 눈치까지 엄청 보더라. 


<남세>

혜바 남자의 세계 마지막 아~아~~~~~~~하는 거기 멋있어 


아근데 진짜 희정쌤은 페르난도 역할할때 더 제 옷인것 같음ㅋㅋㅋ 숙부님할때보다 뭔가 즐거워보임 ㅋㅋ 


어제 동빅동쟠 연기 자연스러워서 좋았는데, 츄바야한테 손꺾이고 아!!!할때 거기만 좀 아쉬웠음. 쟠할때 아픈 연기는 여전히 조금 아쉬운것같음. 근데 딴 부분은 다 좋아서 만족만족. 특히 성질내는

표현 같은거 되게 자연스러워짐. 


동빅이 이 실험일지 안에 뭐가 쓰여있었는지 아냐고 하면서, 넌 말야 니 창조주가 가장 친한 친구 목을 따다 만든 잔인한 괴물새끼야! 할때 은괴 은근하게 뭔가 알아듣는 표정을 지었다. 막 얘 어차피 못알아 들어 하는식으로 앞에서 온갖 막말 하는데, 사실 그거 다 알아듣고 있는 느낌을 주는 표정. 부정, 자괴가 섞인 표정. 


넌 괴물 넘버 끝에 이 지긋지긋한 괴물새끼야! 하고 나서 퉤! 하면서 침 뱉고 이고르한테 가.자.했는데 퉤! 하던거랑 가.자. 하던거랑 동쟠 캐릭터랑 잘 어울리고 귀여웠음 ㅋㅋ 



<그곳에는>


은괴 한 3주~한달 전부터 격투장이랑 그곳에는에서 앙리 기억 떠오르는 거 더 디텔해지면서, 아침부터 머리속에서 뭔가 튀어나와라고 안하고, 머리속에서 뭔가 튀어 나와. 하면서 그전부터 계속 조금씩 앙리 기억이 새어 들어오는 거 암시하는 거 좋더라. 


머리속에서 뭔가 튀어 나와 할떄, 으! 으!!!! 하면서 머리감싸고 신음할때 그 으! 으!!! 하는 세살 괴물시절 신음소리 불쌍하고 막 보듬어주고 싶고 되게 좋음 ㅠㅠㅠ 


자. 팔좀들어봐요. 하면서 겨 닦아줄때, 은괴 입꼬리 씨익 올라가면서 웃었다가 바로 무표정으로 표정 감추고, 다시 겨에 손닿으면 흐. 하면서 또 씨익 웃었다가 바로 표정 감추고 하는 거 진짜 졸귀 ㅋㅋㅋ 그때 일부러 까뜨 쪽 안보고 객석 정면보면서 막 안 간지러운 척 표정 감추는 거 개졸귀 진짜 ㅋㅋㅋ 약간 이 장면보면 거울효과처럼 은괴 따라서 씨익 웃게됨 ㅋㅋㅋㅋ 


그리고 은괴 여기서 표현 진짜 좋은게, 그렇게 씨익 웃고 표정 감추고 반복하다가 점점 울먹이는 표정으로 바뀌는거 ㅠㅠㅠ 막 계속 누가 간지럽히면 첨엔 반사적으로 웃다가 점점 괴롭잖아. 그거 막 표정으로 드러나면서, 자의랑 상관없이 자기 몸에 누가 손대는거에 괴로움 드러내는게 격투장에서 습관적으로 학대당해서 그거랑 겹쳐지면서 울먹이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ㅠ 


그래서 점점 울먹이는 표정되다가 으아!!!하면서 까뜨한테 위협같지않은 위협하다가 수건으로 머리 탁 맞고 나서 고개 막 풀죽은듯이 숙여지면서 어깨 한 번 들썩하면서 푸드득대는거 그거 졸귀. 어깨 그때 한 번 터는거 진짜 그거 너무 좋음ㅋㅋㅋ 약간 지진후에 여진같이 방금 뭐가 지나갔는지 알려주는 그런 표현 좋아좋아. 


어제 까뜨가 북극 소개해주니까. 

곰마시써!! 가고 싶다아아!!! 할때 원래 가고 싶다!!!!하면서 막 북극 열망하면서 웃다가 점점 그 감정 커지면서 울면서 가고 싶다하는 걸로 바꼈었는데, 어제는 가고 싶다 할때 첨부터 울먹이더라ㅠ 

가고 할때부터 가고싶어서 울어서 짠 ㅠ 지수까뜨 막 나도 가고싶어 나도! 하면서 반말 ㅋㅋㅋ 아 귀여웠어 



은괴 그 곳에는 넘버 자기 파트 시작하는 거 한 삼주 전부터 걸음마 첨 떼는 애처럼 한 발 한 발 내딛어 보듯이, 노래 첨 해보는 표현 섬세해졌는데, 이거 넘좋아.

그...곳..에는~ 하면서 한글자 한글자 조심스럽게 입 밖으로 꺼내다가 에는~ 하면서  음절에 음, 멜로디를 실어보면서. 점점 노래라는 걸 알아가는 데, 걸음마 떼는 애 지켜보는 기분같이 막 옳지 잘한다 그런 마음이 되더라. 지수까뜨도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보고 있고. 장면자체가 엄청 이쁘고 동화처럼 아름다워짐. 


하늘~~엔 아름다운 오로라 할때 어제 지수까뜨 막 손가락을 수영처음배울때 발차기 배울때 두발 쭉 뻗고 킥 하는 모양처럼 검지 중지 약지 막 빨리 앞뒤로 움직여서 오로라 챠랄라~ 펼쳐지듯이 해서, 은괴 시선 손으로 가져오는데 격투장에서 보모를 했었나 싶게 애 잘 본다 싶은 ㅋㅋ 능숙한 애보기. 


자유롭게~ 하면서 지수까뜨가 뒤로 콩콩 뛰고, 평화롭게~ 하면서 은괴가 아기새처럼 팔 펄럭 펄럭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뒷걸음질 하는데 까뜨도 괴물도 넘 이쁨 ㅠㅠㅠ 

그리고 은괴가 무대 앞쪽에서 날아가는 새 환영이라도 보듯이 홀리듯이 걸어나와서, 저 하늘~ 새들처럼 저멀리~ 하면서 눈물 가득한 채로 웃는것도 이쁘고

지수까뜨 막 한바퀴 쪼르르 돌면서 마치 신데렐라 드레스 체인지 하는 모양새로 한바퀴 턴하면서 손 방방거리면서 신난 것도 이쁘고 ㅠㅠ 


둘이 손잡고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 그곳으로~ 떠..나...고... 싶~ 어....할때 어....에서 지수까뜨랑 은괴랑 화음 개이쁜거 ㅠㅠㅠㅠ 

그리고 은괴가 지수까뜨 얼굴에 손 톡톡 갖다 대면서 웃는데 그때 은괴 눈에서 눈물 투욱 떨어졌어. 그래서 지수까뜨가 손 들어올려서 은괴 얼굴에 눈물 닦아줌.ㅠㅠㅠ 

닦아주고 있는데 뒤에서 남앙들이랑 에바랑 등장하면서 남앙들이 은괴 쇠사슬 잡아당기고, 은괴 웃고 있다가 영문도 모른채로 주저 앉혀지면서 쳐맞음ㅠ 


진짜 그 바로 직전까지 다시 없을 행복한 표정으로 웃는 거 진짜 애틋하고 아름답고 슬픔 ㅠ 



<인간행세>

동쟠이 은괴 가슴에 인두 갖다댈때 지수까뜨 차마 못지켜보고 고개 떨구고 벌벌 떨더라. 


<산다는 거>

황장호 앙 여기서 까뜨한테 침 뱉고 돌아서서 가긴하는데, 앞에 일행 남앙들 들어가고 나서 찝찝한 기분으로 뒤 한번 돌아보고 가는게 뭔가 무리에 속하려는 그런 집단의식땜에 거기 젖어서 잘못 저지르는 그런 느낌도 나고... 뭔가 그런 느낌. 


중간에 이고르랑 남앙이 사슬에 묶인 은괴 독방에 쳐넣으려고 끌고 올때 은괴 막 버둥버둥 대는거 그거 진짜 개짠 ㅠ 까뜨 거기있는거 은괴는 알고 까뜨 보면서 낑낑 거려서 짠 ㅠ 


은괴한테 약탄 물그릇 돌려받고 나서 은괴가 손으로 안 녕 하면 그거보고, 지수까뜨 차라리 짐승이고 싶어~하면서 아아아아아아!!!!!!! 하는 부분 아아아아!!!!!!! 거기 넘 좋아. 그 자기 경멸 섞인 비명 지르는 멜로디로 풀어내는 거 넘 좋음. 지수까뜨 산다는 거에서 제일 카타르시스 느끼는 부분이 여기. 


<츄바야랑 격투>

츄바야랑 격투때 은괴 그 경사무대에서 밑으로 주욱 슬라이딩해와서 츄바야 목조르기?할때 그 슬라이딩하는 거 봐도 봐도 존멋. 

그러다가 약기운 올라서 비틀 비틀 하면서 그래도 끝까지 츄바야 공격하려고 막 공중에 헛 주먹 스윙 날리면서 몸 휘청하는 그 동작도 좋음 뭔가 그거 되게 섬세해.


은괴 점점 힘 쭉 빠질때 격투장 앙들 막 전부 늑대인간아 울부짖어라~~아~~하면서 주술 외우듯이 은괴 쳐다보면서 노래하는거 진짜 뭔 격투기계에 주문 내리듯이 그거 좋아. 

어젠 황장호앙 노래부르는거 보고 있었는데. 표정 싸늘하게 주문외우듯이 늑대인간아 울부짖어라~~하는 거 좋더라. 


지수까뜨 쟠 손에 끌려나와서 막 주인마님하면서 에바한테 매달렸다가 페르난도 한테가서 매달리다가, 

페르난도가 무슨 쥐방울 터지는 소리야!!하면서 까뜨 내팽개쳐서

지수까뜨 은괴 앞으로 내던져지는데, 은괴 막 그때 까뜨 쪽으로 더 가까이 가려고 입 막 좋아서 씨익 웃으면서, 손으로 바닥 밀면서 몸 각도 막 돌리면서 까뜨 쪽으로 어깨랑 손으로 바닥 밀면서 다가감. 무슨 엄마개 좇는 강아지 마냥 ㅠㅠㅠ 개짠. 



거기대고 막 난 너한테 줄 동정심 따윈 없!어!!!!하는데 어제따라 지수까뜨 되게 히스테릭하고 ㅠ 



<난괴물>

바람 소리 나고 난괴물 전주 깔리는데, 은괴 눈감은채로 난괴물 시작해서 더 쓸쓸해보였어. 

차가운... 땅에 홀로 누워 눈...물이... 뺨을 적시네...하는데 옅게 물기 어려있지만 담백하게 부르다가 

혼자..만의 슬픔하면서 목소리 점점 더 강해지고,


어제 은괴 난괴물에서 일어나기 전에 계속 한쪽 어깨밀면서 일어나다가 다시 엎어지는 표현 서너번 되게 많이 다시 엎어지더라ㅠ 진짜 다 몸 다 망가진 표현 제대로. 


나도 생명인데.. 하면서 막 신음 목소리에 섞어내고. 

이 슬픔을 참을수 있는가~~~!!!!!!!!! 하면서 일어서서 뼈맞추고 으아!!!!!!! 비명에 샤우팅하고 육신 아픔에 정신 아픔에 걍 다 섞여버린 카오스같이 막 분노하면서 횃불로 공격하는 남앙 횃불 뺏어들고 성큼성큼 그쪽으로 다가가다가 횃불 휙 던지고 격투장 불 타오르고,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절망 속에 빠뜨리라야!!!!!!!!!! 할때 어제 여기 진짜 대박. 대박. 대박. 진짜 개 쩔. 

빠뜨리라야!!!!!!!!!!! 노래에서 샤우팅으로 넘어갈때 막 속에서 끓어오르는 갈성이랑 섞이면서 샤우팅으로 전환하더라! 아 진짜 대박 거기다가 그거뿐만이 아니라, 손을 목 상처 움켜쥐듯이 근데, 목을 쥔 건 아니고 목 앞에 허공에 자기 목 혹은 자기 분노의 대상이 있는듯이 양손을 짐승처럼 관절에 힘 다 넣어서 갈고리모양으로 세게 움켜쥐고 양손으로 부들부들 떨면서 허공 쥐어뜯어버림. 아 진짜 여기 대박. ㅠㅠㅠ 이때 표정이랑 목소리 샤우팅으로 넘어갈때 그 끓어오르는 갈성의 분노랑 손으로 허공의 대상 뜯어버릴때 그 손 관절 한마디 한마디에 담긴 그 분노랑ㅠㅠㅠ 


그러고 있다가 들숨 날숨 들숨 날숨 분노로 호흡하다가 그 호흡이 분노에서 점점 뭔가 각성으로 바뀌면서... 호흡에 감정 변화 묻어내고, 그러다가 으끄아!!!!!!!!!!!!!!!!!!!!!!!!!하면서 분노 내지르고 앞으로 엎어지면서 바닥 막 양손으로 쾅쾅쾅 치면서 어떻게라도 막 해소해보려고 막 바닥을 막 내리침 ㅠㅠ  아 여기서 비명이 진짜 온갖 감정 다 갈려서 녹아있는 음성 ㅠ


그러다가 어젯밤......하면서 멍하게 처음 나는...하면서 꿈꾸었네...하는데... 멜로디 다 살아있는데 괴물이 말하는 기분. 

날 안아 주는 하면서 울먹하고 꿈 에서 완전 울컥하고... 목소리에 물기 어린채로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잠드네 나 그꿈속에 살~~~순 없었~나~~~~~~~~~~~~~~~~~~!!!!!아악!!!!! 하면서 마지막에 괴물처럼 마무리했어. 


아진짜 텍스트로 못풀어낼만큼 어제 난괴물 최고였음. 그 은괴 목상처 뜯어내는 디텔 다시 돌아오고 아 샤우팅에 분노 담아서 샤우팅이 굵직한데 또 음은 다 올려내고. 아진짜 대박. 

걍 뭐 노래나 감정이나 동작이나 다 그냥 말로 못하게 대박. 


<행방불명>

막 마을 사람들이랑 숙부님 찾다가, 

급 멜로디 바뀌면서 빅터 광인 마냥 갑자기, 

그래서!!!!!!! 하는 거 그 연출 좋음. 신경증 환자랑 귀신같은 빅터랑 괴물의 관계성이 딱 보이는 연출 좋아좋아. 


그래서!!!!! 내게 복수를 하길 원해? 라고 빅터가 묻는데,

은괴, 웃으면서 그래... 하는데 우는것보다 더 저릿저릿해지는ㅠㅠㅠ 


서두르지마. 천천히 할때. 은괴 위악떠는것처럼 일부러 이 상황 더 즐기는 것 마냥 비꼬듯이 웃으면서 그러더라. 

빅터앞에서, 은괴 웃음은 울음 감추려는 가면같을 때가 많은데, 여기서 완전 성공한 느낌. 


<기차씬. 그날에 내가>

가지마 빅터~~!!하면서 주디 들어오는데, 목소리 넘 이쁜ㅠ 목소리가 뭔가 진짜 비현실적으로 이뻐서 회상인 느낌이 제대로 나는 것 같았음 


하지만 내가 돌아오면 모두가 불행해져 하면서 동빅 주디 손 밀어낼때 손모양 어땠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뭔가 되게 섬세했고 방어적인 느낌 제대로라 좋았어.

그리고 하지만...내가 돌아오면 할때 약간 미쳐서 속삭이듯이 목소리 냈는데 그거 좋았음!


아 그리고, 어제 혜엘렌 감정 과잉 안해줘서 넘 좋았음. 이막 기차씬에서 혜엘렌 따라서 울어본거 처음. 진짜 어제 일막 부터 서서히 감정 달궈가는 느낌이라 혤렌 혼자 달려나가지 않아서 좋았어. 

다정한 누나고, 속깊은 딸이더라. 


그날에...널... 꼭~ 안아...줄~~테니까... 하고나서 돌아 서서 발걸음 떼는데


동빅이 그냥 세상 놓아버린 사람마냥... 목소리 힘 다 빠져서 

가지마...하는거 좋았어. 


동빅이 조용하게 그렇게 힘 다 빠진채로 가지마...하니까

혜엘렌이 동생 목소리 들린것처럼 돌아보면서 어??? 하듯이 놀란 숨소리 내듯이 이미 기차 탔을 동생 찾아서 막 두리번 대다가 환청인거 알고 다시 흐느끼는데, 

걍 작은 소리에도 동생 목소리같고 헛 환청 듣고 그러는 엘렌 모습이 더 잘 드러나는 것 같아서 어제 여기서 동빅이랑 혜엘렌 호흡 좋았어ㅠ 


그리고 동빅은 감정 꽉 차가지고 혼자두지마 그거 제대로 말 못하고, 혼자두지... 하면서 말끝 흐리면서 막 내려갔는데 그거 좋았어 자연스러운 감정선이 생긴것 같더라 동빅. 


<절망>


왔~는가~ 나의 창조주~ 절망에 무너진 자여~~ 아 진짜 소리 유독 윤택했음. 음색 넘 좋은거ㅠㅠㅠ 


여기서 어제 동빅 또 흐헤헤헤!! (텍스트라서 이상할 뿐..) 하면서 미친 사람마냥 쳐웃었는데, 그거 좋았음. 


은괴 복수는 이제부터~~~~~~~ 넘 좋고. 


안돼. 넌 끝까지 살아야해~ 살아서 내가~ 아팠던 만큼 할때 아팠던에서 음꺾이면서 강조하는거 존좋. 


사다리 올라가면서, 아직~아냐~ 아직~아냐!!! 할때, 두번째 아직~ 할때 첫 아직 아냐 보다 한 음 더 올리는거 소름돋게 좋고ㅠ 두번째 아냐!!!!!할때 아냐!!!!!! 신경질적으로 소리 지르는거 카리스마 쩔어쩔어 ㅠ 


내가 당한 고통만큼 돌려주리~라~~~~~~할때 은괴 동빅 비웃는 표정짓는데 뒷골 소늘한 비웃음.


<줄랴죽음>

여기서 남앙들 각자 막 객석 정면에 어둠속에 뭐있는지 유심히 쳐다보는 표정 지으면서 총 정비하는 각자 바쁘게 정찰하고 정비하는 모션들 좋아좋아.

특히 태원앙 여기서 막 객석 어둠속에 뭐있나 막 쳐다보는 거 좋아.  

 

은괴 여기서 사냥꾼 모자 벗고 난 북극으로 간다. 인간이 없는 하면서 묘하게 입가에 웃음 베어 있는거 좋아. 뭔가 상처입은 사람이 해탈해 버린 모양새 같기도 하고. 

북극의 가장높은 곳에서 널 기다리마. 라고 했는데, 보통 은괴 널 기다릴게 하잖아. 근데 동빅일때는 가끔가다 널 기다리마 하는게 빅터 멘탈 두부로 만드로 싶을땐 널 기다리마. 하나 싶기도 하고. 뭔가 은괴만의 패턴이 있는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고 궁금터짐ㅠ ㅋㅋ 어제 북극에서 빅터 멘탈 완전 짓이겨버리긴 하던데. 널 기다리마의 의미가 뭘까 궁금하다. 


<후회>

어제 후회 시작할때 큰 흐느낌도 없고 큰 감정의 낙폭도 없이 잔잔하고 차분하게, 얼마나...더 아플수 있을까...하는데, 어제 전체적인 동빅 감정선이랑 잘 어우러지는 그런 다 놓아버림의 느낌이라 좋았음. 동빅 후회 가끔 너무 웅장하기만하고 스토리의 전개에 맞지 않는 감정이나 소리일때가 있다 싶었는데, 어제는 딱 빅터의 감정을 따라가는 후회였어. 그래서 좋았음. 힘빼니까 슬픔이 묻어나서 좋더라. 



<상처>

윤우는 진짜 쪼그맣고 은괴는 진짜 커서 뭔가 그 둘의 만남이 더 기괴하고 그랬던. 


아 어제 상처 진짜 너무 좋았어. 너무 너무. 뭐라고 쓸말도 없이 좋았다.


한...인간이 있었네 할때 부터 그 음색 진짜ㅠㅠㅠ 


어제 상처는 은괴가 한 인간이 있었네 그저 나약했던 남자...하면서 인간에 관한 파트 부를때, 은괴이자 은앙인 이 존재가 그래도 빅터는 빅터의 이유가 있다고...동경으로 시작한거고, 나약했던 것일뿐이라고 대신 변명하고 편들어주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괴물로서 자기 존재가 그렇게 장난처럼 시작된건 아니라고 위안삼는것 같기도 하고. 


어제 진짜 노래 시작부터 너무 좋았어. 감정선이나 목소리나. 마음에 훅 들어왔던ㅠ 


어떻게 사랑...하고..에서 울컥하다가 신이되고~~ 에서 다시 목소리에 힘 싣고, 

인간은 왜 이세상이 자기꺼라 믿는걸...까...하면서 목소리에 물기가득... 얼굴은 안보이지만 울고있구나 싶은ㅠ 


아저씨가 인간이 만든 생명이에요? 하는 물음에,

잠시 뜸들이다가 어떻게 알았어? 하면서 묻고 목에 상처라는 대답에,

팔 들어서 자기 목에 상처만져보고...


그래. 난 상처가 있어. 하는데 뭔가 인정하는 어투였어. 괴물이란거. 

그러고 애 밀고 그러지마...하는데 어미가 그다지 올라가지 않았지만 확인받는듯한 어투. 


저 세상 끝 그곳에......행복. 그런게 있을까 하는데, 

행복이란 단어 말할때. 조심스럽게 입 밖으로 발음해보는 거 그 망설임... 


<북극>

천천히 일어서서 돌아서 빅터오는 거 보고 서있는데,

웃는 것도 우는 것도 무표정도 아닌 어떤 표정. 조용하게 보고 선 표정. 


동빅이 '죽어!!!!!!'하면서 지팡이 들고 달려드는데, 그 지팡이 날려버리고 

뒤에서 동빅 끌어안으면서 앉아서 목조르기 아예 안하고 그냥 뒤에서 껴안듯이 안으려는데, 바로 동빅이 칼빵놓았어


그러고 엎치락 뒤치락 허벅지에 칼빵놓고 하다가, 

은괴가 총줍고 잠시 하늘 봤다가 빅터 겨누다가 바로 총구 돌려서 총내밀고,

동빅은 반사적으로 잡자마자 쏴버렸고,


은괴 탕- 힘풀리면서 주저 앉아서,

그...한 쪽 다리로는 넌 절대 이 북극을 빠져나갈 수 없어 하고, 

주위를 둘러보라면서 넌 이제 혼자가 된거야.하고 막 바람빠지듯이, 숨 넘어갈듯이 꺽꺼꺽 웃음... 이거 진짜 싸늘하고 이모든게 우습다는 거 같기도 하고ㅠ 

그러다가 


빅터...

내친구... 


동빅이 놀라서 작게 앙리...? 하고 물으니까,

은괴가 여기서 조그맣게 고개를 끄덕 끄덕 했어. 앙리가 아니라고 빅터가 부정하지 못하게 못박아 버림 끄덕 끄덕 하면서.

그리고 이해하겠어? 이게...나의... 하면서 나의 말하면서 은앙괴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얼굴타고 흘러내림. 

동빅 반사적으로 손들어서 그 눈물 닦아주는데,


은앙괴가 ...복수..야... 말 마무리짓고, 동빅이 앙리 부르면서 은앙괴한테 손대니까 은앙괴 힘풀리면서 균형잃고 뒤로 넘어가서 쓰러짐. 


아 진짜 북극 최고. 


아 그리고 동빅도 메아리 쳐보다가, 은괴 숨넘어갈것처럼 꺽꺽 웃던거 그것처럼 꺽꺽컦꺽 막 웃음 미친것처럼. 이사람들 ㅠㅠㅠ 

그리고 차라~리~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신과 맞서싸운 나~는 나~는 하면서 울다가 다잡고 프랑켄...하면서 힘빠졌다가 다시 모아서 슈타~~~~~~~~~인.



으아 진짜 어제 넘 좋았어ㅠㅠㅠㅠ 

컷콜에서 은괴 손키스 존멋으로 날리고, 동빅도 멋지게 등장했다가 감격스런 눈으로 쳐다보다가 은앙괴 다시 앞으로 부르고 둘이 주먹인사 딱-하고, 

다같이 인사하고,


컷콜 피날레에서 이사람들 대체 오늘 뭐하려나 두구두구했는데,

일단 늘 동은페어 그랬듯이 배꼽인사 하더니ㅋㅋㅋ 어젠 둘이 거의 비슷하게 같이 일어났고,

은언니가 갑자기 폴짝 동빅한테 뛰어올라서 0.3-0.4초? 아주 잠깐 동빅한테 매달려서

코알라의 귀환인가 했는데, 

주르륵 떨어졌고 ㅋㅋㅋㅋ 


은언니가 아쉬운듯이 동빅잡고 막 콩콩콩콩 폴짝 폴짝 뜀 ㅋㅋㅋㅋㅋ 그래서 동빅 막 웃으면서 은언니 엉덩이를 토닥토닥 ㅋㅋㅋㅋㅋ

은언니는 동서기 볼 토닥토닥 ㅋㅋㅋ 그러다가 둘다 객석 보고 막 손 엄청 열심히 흔들고 ㅋㅋㅋㅋ 

아 어제 진짜 공연도 너무 좋았고, 컷콜은 너무 귀여웠고 최고ㅠㅠㅠ 


동은페어 표 두장남았는데 아무래도 양도든 뭐든 더 구해야할듯.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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