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잡지에서 만화그리는 만화가 나부랭이자 야붕이다.

펜네임이랑 잡지는...음...안가르쳐줄래ㅋ

작가주의 하는 대단한 자까님도 아니고 삼류 상업지 작가일 뿐이지만은

그래도 독자가 있기에 작가가 존재한다고 나는 믿으며 만화를 그려 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웹툰 작가라고 하는 여러 사람들이 보여준 그 마인드에 정말 놀랐다.

솔직히 동인계나 트위터들 꾸준히 보고 있으면서 쟤네들 음...쫌...하는 생각 꾸준히 해 왔거덩.

근데 뭐랄까, 언젠가 한번은 터질 게 드디어 터진 느낌이랄까.

내 개인적으로는 사실 남혐 해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거든? 뭐 어떠냐? 내가 시발 성 상품화의 선봉장인데 남한테 뭐라 할 자격이 있냐.

트위터 애들 존잘님 존잘님 하면서 서로 핥아주면서 그 특유의 뭐라고 해야 하나...오만함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그런 게 극에 치달은 것도 알고 있었음. 근데 뭐 어떠냐?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지.

근데 이번일 터지고 나서 하는 말마다 주작이랑 선동은 뭐 그렇다치고 작가라는 애들 태도랑 파니라는 애 조리돌림 하는거 보니까 진짜 참을 수가 없더라.

지들이 뭔데 사람을 그렇게 음습하게 조리돌림하고 비웃냐?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지들이랑 생각이 다를 뿐인데 다른 사람 그렇게 잔인하고 저열한 방식으로 괴롭혀도 되냐?

독자들 중에 니들보다 더 많이 배운 새끼들이 차고 넘치는데 수능 6등급짜리들이 누굴 수준 운운하고 비웃냐?

그 선민의식은 대체 어디서 배운 건지 모르겠다.

그림 관련해서는 걍 암말 않을게 나도 존나 못그리거든ㅎ;

뭐 여튼 나 따위 삼류 쓰레기가 만화가를 대표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한국 만화가도 아니지만은

그래도 동종업계 일하는 사람으로서 상처받은 만화를 사랑하는 너희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뿐으로 이런 내가 해 줄수 있는 말은 니들 힘내라는 말 뿐인거 같다.

니들 힘내라.

한밤중에 니들 친구 야붕이가 원고하다가 집중이 안되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