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랍 밴 댐: CM 펑크 개새끼 ..jpg

qjsdurt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16 17:41:10
조회 4378 추천 93 댓글 40
														














케니 매킨토시:

최근 CM 펑크 사건?





랍 밴 댐:

요즘 인터넷 세상에서 사람들이

"AEW 개좆됐다" (implode)

"애우 끝났다"

"토니 칸 능력 없다"

이런 소리들 하던데 그거 보고 있으면

그냥 웃겨

조금도 사실이 아닐거거든

뭐 아무튼

그 날 펑크가 입에 트윙키 쑤셔넣으면서

온갖 씹소리 늘어놨던데




2fe58073e19f69f038ed8fe145867d6f12456b27aaa2f4fb5079972103cb78ba8a487e784b825b8d264c






원래 이 레슬링 바닥이라는게

'나 잘났다' 하는 사람들 많잖아?

사실 그런 자기애가 필요한건 맞거든

확고한 자아가 있어야 꿈을 쫒을 수 있고

크게 될 수 있는거야

"그래 씨발 한번 해보자!

다 이기고 내가 짱 될거야"

프로레슬링 프로모 봐봐

대부분 다 이런 오만한 내용이야

레슬링 프로모 라는게 기본적으로

"아잉~ 내가 이 바닥에서 제일 쎈 썅년이라구~"

다 이 소리고 그저 말하는 방법만 다를뿐이지

그게 이쪽 업계의 특징이라고 생각해

난 이제 레슬링판과 나를 객관적으로

떨어뜨려서 바라볼 수 있을만큼

풀타임 생활 접은지 오래 됐잖아?

그러니까 지금 와서

이 바닥을 되돌아보면 딱 그래

세상 어느

예 들어서 뭐 가수가 마이크 잡고

갑자기 올라와서는

"내 콘서트만 봐라 다른 놈들 노래는

들을 가치도 없으니까

일단 내 목소리 한번 들으면 그게 노래야

다른 병신들꺼는 시간 낭비라고!

알았어? 워어어어어어~!"

코미디계 연기계 다 마찬가지야

로버드 드 니로가 막

"나만 배우다 임마들아"?

아니지 아니야

근데

레슬링판은 그런게 가능해

이쪽 격투계 자체가 항상 그렇게

자아와 자아가 부딪히는 바닥이지

중요한건 그 선을 지켜야 한다는거야

자기애를 가지고 자신을 믿는것과

남한테도 그렇게 구는건 다른 문제라고

선을 딱 그을 줄 알아야해

아무튼

CM 펑크는

내가 이 업계에서 평생 만나본 사람들 통틀어서

가장 자아가 쎈 사람 일거야

딱히 이걸 부정적으로 말하려는건 아니지만

뭐 각자 그런 펑크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거에 달린거니까

중요한건 펑크는 진짜로 정말로

자기가 '세계 최고' 라고 생각한다는거지


내가 살면서 배운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

스트립 쑈 하는 여자들 조차도

굳이 무대 위 모습을 (gimmick)

집구석 까지 안끌고만 온다면

같이 데이트 하기 꽤 괜찮은 사람들이라는거거든?

있잖아

누가 경기장에서 내려와서는

탈의실에 와서도 여전히 계속

"내가 세계 최고고 증명 할 준비 됐다"

이러고 있다면 이 바닥에서 그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

"정신 좀 차리라" (don't believe the hype)

이 업계를 지 혼자 이끌어 나가는 사람은 없어

개개인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굴려가는거라고

그런데 펑크는 그럴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드만

나는 말이야

자기 자신이 정말로 세계 최고고

자기만 가장 잘났다고 진심으로 믿으면서

업계 최정상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은

존나 미친 새끼들 이라고 생각해

아니 씨발 느이들이 누구를 이겨봤는데?

도대체 누구를 진짜로 쓰러뜨려봤냐고 (pin)

우리가 여기서 하고 있는 짓이 뭐야?

씨팔거 그냥 프로레슬링 이잖아

아무튼

WWE ECW 시절에 알다시피

내가 30일 경기 금지 먹은적이 있잖아



7ee4d570b0d16af23fe985e344d5276a6b088f3300c8f70d3d0d13bc7c7a8d4f8a8cf4b22b0062



내가 떠나 있는 동안에

펑크 말고도 바비 래쉴리

그 뭐야 뱀파이어 어쩌구 하는 친구 등등이 새로 왔는데



26b8c62feb9f3ea37cabdfb258db343acfc84d14121e94c2cd9dad




아무튼 30일 지나서 다시 돌아온

첫번째 쑈에서

CM 펑크가 나한테 스윽 오더니

"이봐 랍

지금 탈의실로 선수들 다 집합 시킬거거든




7bea8873bc8761e864afd19528d52703eea0b5dbffa72e


74e8877eabd828a14e81d2b628f17c6ab51456




물론 니한테 무슨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고


그냥 알고 있으라는거야"


내가 벙 쪄서


"뭐라고?




7aeb8870b28a76ac7eb8f68b12d21a1dac72de2ef41c




니가 라커룸 리더야?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거여"


뭐 어떤 사람들은


남들 통제 하고 이끌어 나가는


자리에 있는게 편안하고 그런가봐


아마 펑크가 그런 부류 였겠지


아무튼


우리들 불러 모은 이유가


자꾸 누가 선수들 가방에서 뭘 훔쳐가는데


이 중에 하나 라는걸 안다는거야


물론 당연히 나는 제외 였지


한동안 회사에 아예 없었잖아


용의자 선상에 올라가 있지도 않았어


그런데도 날 부른거지


CM 펑크는 그렇게 빡빡한 사람이야 (sternness)


유도리가 없고 자기가 정해놓은


방식대로 기준대로 노상 (code of ethics)


"뭐야 시비 거는거야? (offend)


"내 기분 더럽게 만드려는거야?"


"나 지금 화난건가?"


뭐 이러면서 사는거 같아


아무튼 그래


그게 내가 느낀 펑크가 풍기는 기운은 그런거였어..


추천 비추천

93

고정닉 1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글쓴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