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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혼자 우당탕탕 도쿄 3박4일 여행기
부모님이 허락해주셔서 3박 4일로 도쿄여행을 혼자 가기로함 (필자는 2009년생, 만 16세)1일차 난 경북에 살고있는데 대구에서 도쿄로 가는 항공편이 하나같이 다 시간이 늦게 출발해서 외갓집에 새해 인사도 할겸 외갓집에서 1박하고 아침일찍 김해공항으로 출발하기로 함.그래서 외갓집에서 하룻밤 잔 뒤에 6시쯤에 김해공항에 도착 한 뒤, 바로 티켓뽑고 위탁수하물 부침.출국 수속까지 다 하니까 거의 7시 20분쯤이였는데 비행편은 8시 30분꺼라 바나나우유 하나 사먹고 선잠을 30분 정도 때리니 탑승시간이 되고 활주로버스? 같은걸 타고 비행기를 탐.참고로 여권 이외의 서류는 딱히 필요 없었음비행기에서 딥슬립 2시간을 때리고 esim 활성화하니까 나리타 공항 도착근데 구글지도를 키고 숙소를 가려햇는데.....아카바네에 있는 숙소가는데 편도 2500엔???평생 한국의 환승제도와 요금제도에 익숙한 나는 이 금액에 굴복하지 않고 챗지피티 돌려서 1000엔 언저리로 갈수잇는 방법을 찾음챗지피티가 게이세이선?을 타라해서 탔는데 챗지피티가 추천해준 경로하고 다르게 간다????뭔가 ㅈ댐을 인지하고 얼른 다음 역에서 내려서 그냥 굴복하기로 하고 구글지도 켜서 감...그래도 1500엔 언저리로 가서 이득이라 생각함 아마도아카바네역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시간까지 1시간이 남아서 짐을 호텔에 맡기고 근처 동네를 돌아댕겨보기로 함.그래서 짐맡기러 호텔에 갔는데 여기서 2번째 ㅈ댐을 느낌...니모츠오 아즈캇테 구다사이 <---- 이걸 말해야 하는데니모츠오 아즈 하고 머리가 하얘지면서 일본어가 안나오더라.....그래도 카운터 분이 니모츠 맡겨드릴까요?라 일본어로 말한거 같아서 예스하고 짐을 맡겨려하는데카운터분이 qr코드 찍고 뭘 하라는데 일본어가 하나도 안들리더라 ㅅㅂ그래도 씹덕질과 jpop으로 일본어를 많이 들어오고 애니도 자막없이 대충은 알아들을 수 있어서당연히 회화는 쌉가능이겠지 했는데 말하는 속도가 다르더라.....아무쪼록 짐을 맡기고 근처를 돌아다니는데 난 이제 ㅈ댔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일본어도 될줄 알았는데 안되고 영어도 안되서 3박 4일동안 어케 버티지란 생각밖에 안듦....그리고 배회하면서 한국에서 뽑아온 숙박동의서를 작성하려하는데벤치가 없음....그래서 체크인시간이 될때 동안 벤치 찾다가 걍 검사안하겠지하고 걍 호텔 들어가서 체크인 하는데직원들이 옆에서 "이색히 만 16세인데 동의서 같은거 필요없음??"이런식으로 대화하더라 이때 ㅈ되는줄...근데 다행히 "그건 내국인만 그런거 아님??" 이런식으로 대화가 흘러가서 다행히 잘 넘어감호텔 카드키를 받고 방에 들어갔는데방 좋더라....숙소는 아파호텔 아카바네 이와부치인데3박에 15만원에 예약했음할머니 박아져있는 생수는 개학후에 친구들에게 보여줄예정...호텔에서 샤워 하고 좀 누워있다가 시부야 감.타워레코드 엄청 크더라 ㄷㄷ저녁으론 장어 덮밥 먹음맛은..그냥 장어 덮밥 맛이였음저녁먹고 호텔 돌아가니까 진심 ㅈ됐다 생각밖에 안떠오름....일본어, 영어 안돼니까 앞이 막막했음..2일차일차에는 이케부쿠로, 아키바에 가기로 함호텔에서 10시 기상,방 정리 좀 하고 출발했는데첫번째 빡통짓 발생!!카드키를 호텔에서 안뺴고 걍 나가버림.역에 도착한뒤에 알아차려서 다시 빠꾸해서대충 뭐라뭐라 하니까 스페어키를 줘서 다시 들어감이케부쿠로에 도착하니 12시 반쯤 되서 점심 먼저 먹기로 함일본 라멘집은 다 평타는 치겠지하며 아무데서나 먹은 라멘맛은.... 좀 짠 라멘이였음근데 난 평소에 짜게 먹어서 ㄱㅊ았음밥 먹고 애니메이트 본사 간 다음에 아키바 갔는데 여기가 ㄹㅇ 개헬이였음라디오 회관에 갔는데 사람은 개많고한국어 욕 ㅈㄴ 들리고그냥 뭔가 ㅈㄴ 정신 사나워져서 빨리 나감그러곤 게이머즈 본점에 갔는데여긴 ㅈㄴ 웃겼던점이방송에서 이랏샤이마세 하면직원들이 복명복창으로 이랏샤이마세 하고시츠몬가 아루나라 어쩌고 저쩌고 구다사이 하면힘빠진 목소리로 구다사이 하는게약간 사이비 교단에 온 느낌이 들었음그래도 엄청 친철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시더라...그리고 시간남아서 도쿄역에 감되게 예쁘더라웨딩 찰영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그러곤 다시 숙소에 돌아갔는데두번째 빡통짓 발생!!카드키를 새로 받을때원래 받았던 카드키를 비활성화하고 새로 받은 키를 활성화시키는 식이였는데원래 받았던 카드키를 들고가버림...그래서 카운터에카도 키가 도아오 아키마셍....이러니까 카운터 분이 아키마셍?? 이러면서카드키를 찍어보니모시카시테 카도키 2개 받았냐 데스? 라 하셔서맞다하고 원래껀 헤아데 아리마스라하니까설명해주시고 다시 활성화 시켜주심역 돌아가는길에 케이크 팔길래 샀는데숟가락 없어서 손으로 먹음....이 날부턴 이제 일본어에 익숙해져선지 몰라서 그나마 듣기는 좀 되더라....3일차3일차에는 에노시마에 가려했는데하지만 여기서억까발생!!!!정전떔에 전철이 ㅈㄴ 지연되는 대참사가 발생....10시차가 12시에 오고 플랫폼에 사람도 ㅈㄴ 많아서 ㅈ댐을 감지함심지어 이거때메 구글지도도 고장남....그래도 가긴 가야지 해서 전철을 타려고 대기선에 줄 섰는데전철이 오자마자 뒤에서 느껴지는 힘에 의해난 저항할새도 없이 앞으로 떠밀려지면서 전철안에서 꾸겨짐어떤 개씹ㅈ같은쌍년(이라고 하면 안돼겠죠?) 아주머니가 차서 들어갈 공간이 없는데도 밖에서 계속 밀어서 들어갈려하니까문은 안닫히고 방송에선 이미 만원이라 다음 열차를 타달라 하는데도 불구하고계속 밀어서 결국 3분동안 문 열려있다가 결국 어떻게든 들어가더라....이때 전철 상황은지방에서만 살던 나한테는 충격 그 자체였음...기관사는 20초마다 한번씩 방송으로 사과하고옆에는 머리 개떡진 아주머니가 있었고앞에는 인도, 파키스탄쪽 사람 특유의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었음...그런데 난 도쿄역에서 갈아타야하는데 우에노역까지 밖에 안가더라??심지어 아카바네역에서 우에노까지 가는데 1시간이나 걸림 ㅅㅂ그래도 어찌저찌 구글맵 다시 켜서 후지사와역까지 감에노덴까지 걸어가는데 한국어 방송도 나오고 뭔가 한국인 친화적이였음관광지라 그런가에노덴 타는데 엄청 작고 아담하더라.발퀄 그림 ㅈㅅ근데 이건 진짜 중요한데후지사와역에서 에노덴 탈거면 내리는 곳 쪽 자리에 타셈에노덴 타면 창문에 바다풍경이 펼쳐지는데 그게 내리는 곳 쪽 창문쪽애서 나타남난 타는곳 쪽에 있는 좌석에 타서 반대편 사람까지 같이 찍혀 그 ㅈㄴ 멋진 풍경을 못찍음시치리가마하 해변에 도착 후 풍경을 봤는데진심 ㅈㄴ 예쁘더라진짜 꼭 가보셈카메라로 다 담을수가 없음걍 ㅈㄴ 미친곳임 꼭 가셈에노시마 간뒤에 온천을 느껴보고 싶어서綱島源泉湯けむりの庄 <-- 여기에 갔는데그냥 찜질방임....그러곤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쉰다음 12시 반쯤에 편의점에서 뭐 먹을거 사려고나갓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세번째 빡통짓 발생!!자동문이 안열린다?? ㅅㅂ그래서 자동문 앞에서 펄쩍펄쩍 뛰었는데도 안열려서좀 기다려야하나 싶어서 호텔밖에서 좀 기다리다가다시 자동문 앞에서 펄쩍펄쩍 뒤었는데도 안열려서ㅈ됐다 싶었는데 호텔 가드? 분이 오셔서 문 열어줌그러고는 나한테 카도키 아리마스카? 하셔서 있다하니까심야라 카드키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개쪽팔렷음4일차그냥 짐 정리하고 돈도 많이 안썼겠다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공항에 가기로 함닛포리역에서 매표소에서 표사고 표 보여주고 탔는데어떤 사람이 내 자리에 짐 올렸길래와타시 디 로쿠 데스케도...? 라 하니까 치워주더라4일차 되니까 말도 잘 나왔음... 아마도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나가는 곳에서 표를 넣고 통과하려 했는데어떤 역무원분이 날 붙잡고 내 폰케이스 뒤에 있는 스이카를 가르키더라그래서 와타시 모 치켓토오 이레마시타케도 스이카오? 라고 하려 했는데뒤에 사람많아서 걍 찍고 감확인하니까 원래 그런거더라....이제 고2 고3되면 공부할 시간땜에 일본 갈 수도 없고가고싶은 대학교도 사관학교라 일본여행은 당분간 못갈거 같네.....하고싶었던거 더 많았는데....그래도 이정도면 알차게 놀러 간거 같음.총 경비는비행기 왕복 45호텔 15쇼핑 10교통비 10밥 10이렇게 쓴듯? 다시 학원가고 학교 개학하려니까 앞이 막막하네....
작성자 : 아비치치고정닉
신년 한반도 한 바퀴(스압)
2026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열차와 노선을 이용하여 한반도 한 바퀴를 돌아보기로 했다. 원래는 1월 9일에 휴무 하나를 사용하여 그 날 가려고 했으나 회사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겨 한 주 미루게 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승차권을 미리 발권해놓고 종로에서 주말 모임일정을 마치고, 우이동의 선배 집에서 2차 겸 휴식을 취하다가 N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첫 여정을 시작할 서울역에 도착했다. 작년 여름에 한 바퀴 돌 땐 서울역에서 마무리 했으나 이번엔 반대코스로 이동하기로 했기에 서울역에서 시작한다. 일요일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다. (노숙자들밖에 안보이더라...) 역사 내 맥도날드에서 커피 한 잔 사고 열차를 타러 간다. 작년엔 강릉발 열차로 마무리를 찍었지만 이번엔 반대로 강릉행 열차로 여정을 시작한다. 강릉으로 가는 첫차가 출발대기중이다. 서울역을 출발한다. 일요일 새벽 첫차라 그런지 승객은 얼마 없고, 우등실은 나 혼자만 탔다. 첫 번째 정차역인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청량리역에 정차중이다.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승객은 얼마 없었고, 우등실에 한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옆의 고상홈엔 용문행 전철 첫차가 출발대기중이다. 상봉역에서 몇 명의 승객을 더 태운 열차는 양수철교를 건너 양평군 관내로 진입한다. 만종역과 평창역을 경유한 열차는 어느덧 종착역인 강릉역에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온다. 지연 없이 정시에 종착역인 강릉역에 도착했다. 다음열차까지의 대기시간이 제법 길게 남아있어 강릉 온 김에 근처에서 일출을 보기로 한다. 때마침 사천, 연곡을 거쳐 주문진으로 가는 버스가 오기에 얼른 탑승했다. 연곡에서 하차했으나 날씨가 흐리기에 일출을 보는데엔 실패했다.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강릉시내로 이동한다. 흐린 하늘 사이로 태양이 잠시 비추는 모습이다. 30분 가량 달려 신영극장에서 하차했다. 아직도 1시간 넘게 시간이 남아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버스정류장 앞 김밥집에 들어가 제육덮밥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9,000원인데 가격대비 양이 꽤 많은편이다. 식사 픽업 및 반납, 물, 반찬 모두 셀프서비스라 반찬은 따로 담지 않았다. (반찬이라고 해봐야 단무지와 깍두기가 전부였다) 식사 후 다시 강릉역으로 돌아온다. 이제 동해안을 가로질러 부산으로 내려갈 시간이다. 25.12.30부로 운행을 시작한 부전행 KTX 이음 열차가 출발대기중이다. 동해선에 KTX가 투입되면서 기존에 운행하던 itx 마음 열차는 강릉발 편도 1회를 제외하고 모두 동해역으로 단축됐다. 우등실로 예매하려 했으나 이미 진작에 매진되었고, 일반실로 예매했지만 그마저도 인기좋은 동해선 답게 매진 직전의 상황까지 왔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강릉역을 출발한다. 나름 KTX라고 필수정차역에만 정차하는 열차다 (강릉-정동진, 묵호, 동해, 삼척, 울진, 영덕, 포항, 경주, 태화강-부전) 안인해변을 지나고있다. 정동진역에 정차중이다. 동해역에 도착했다. 휴가 나가는 군인들이 제법 많이 탑승했다. 울진역에 도착했다. 대뜸 한 승객이 내가 앉아있는 자리가 자기 자리니깐 비켜달라고하길래 내 승차권을 보여줬다. 내 승차권을 보고 자기 승차권을 보더니 오늘이 아닌 월요일 승차권으로 탑승한거였다. 승무원이 와서 승차권변경을 해주고 해당 승객은 나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를 하고 그대로 잠을 청했다. 포항역에 정차중이다. 4시간을 달려 마지막 종착역인 부전역에 도착했다. 작년 itx 마음을 탔을땐 근 5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KTX라고 마음 대비 1시간 단축됐다. 이번에도 다음 열차 출발까지 1시간 이상 여유가 있는편이라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여유있게 식사 후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이제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남쪽을 가로지를 시간이다. 경주, 안동, 제천을 거쳐 청량리역으로 가는 itx 마음 열차가 출발대기중이다. 원동역에 정차중이다. 마산역에 정차중이다. 3호차 일반실 열차는 매진이고, 내 자리 뒷쪽으로 입석 승객들이 여럿 서있었다. 2시간 50분 가량 달려 순천역에 도착했다. 많은 승객들이 내렸지만 그만큼 또 많은 승객들이 탑승한다. 광주쪽으로 해서 가지 않고 장흥, 강진, 해남을 경유해 목포로 가다보니 해당지역으로 가려는 승객들이 많이 탑승했다. 그동안 이 지역들은 버스 말곤 선택지가 없었고, 그마저도 목포를 제외하면 완행버스에다가 국도운행으로 인한 비싼 요금때문에 버스보다 저렴한 열차로 많이 몰린 상황이다. 순천-신보성간 무정차 운행 후 목포보성선 전남장흥역에 도착했다. 절반가량의 승객이 여기서 하차했다. 해남역에 정차중이다. 여기도 전남장흥역 다음으로 많은 승객들이 하차하여 객실이 많이 조용해졌다. 영산강을 지나고 있다. 창밖으로 남악신도시의 모습이 보인다. 영암역 이후로 기관차 비상제동장치가 계속 오작동하여 가다서다를 반복한 끝에 목포역에 15분 지연되어 도착했다. 시간상 저녁식사는 힘들것 같아 역 근처에서 간단히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왔다. 이제 이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작년 여름엔 광명에서 목포로 내려오며 시작했지만 이번엔 이 열차를 타고 용산에서 마무리 짓는다. 그렇게 목포역을 출발한다. 특실로 예매한터라 출발하자마자 잠시 잠에 빠졌다. 깨고나니 광주송정역에 정차중이였고, 객실은 만석이 되었다. 익산역에 정차중이다. 여수에서 출발한 열차와 중련연결을 위해 7분 간 정차하여 잠시 밖으로 나왔다. 하행선에 목포, 여수행 복합열차가 도착했다. 열차는 어느새 그 역에 도착한다. 그 역에 정차중이다. 경부선 선행열차들이 지연되어 2대의 열차를 먼저 보낸다고 10분 간 정차했고, 그 시간은 고스란히 지연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종착역인 용산역에 10분 지연되어 도착했다. 당일치기 한반도 한바퀴 일정이 모두 완료되는 순간이다. 영등포역에서 버스 막차를 타기위해 부득이하게 바로 전철을 타러 이동했다. 영등포역에서 좌석버스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모든 여정을 끝마쳤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 20&21 Premium-Gol-d
작성자 : 프리미엄-골-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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