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이슈도 생기게 됨

최근에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던 

"AI 그림 제작자의 일러레 비하 발언" 도 그 중 하나였는데...

대체 개발자가 무슨 말을 했길래 이렇게 불탔던 걸까?

AI 이미지 생성 사이트인 Stable Diffusion의 제작자가 인터뷰에서

'당신의 AI 사이트 때문에 젊은 예술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미술 디자인은 지겨운 일이다. 당신들(예술가)는 예술을 하는 게 아니라 그저 그림 그리는 도구일 뿐이다."

"우리(AI) 분야는 계속해서 성장중이다. 돈 안되는 거 때려치고 우리 쪽으로 와라. 그게 더 재밌을 거다."

라고 기존 미술 분야를 비하하는 대답을 남김

상당히 도발적이고 무례한 발언이다.

문장 그대로 구글에 검색해보면 저렇게 해석된 내용이

실제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과연 저 번역은 진짜일까?

진짜라면 자막주작 선동이라는 제목을 쓰지 않았을 것..

당연히 해석 자체가 잘못되었다.

번역기 돌려서 오역난 것도 아니었고,

누군가가 고의적, 악의적으로 그림쟁이에게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일부러, 없는 단어까지 끼워넣어 사실상 문장을 재가공해 퍼트렸던 것..

추가로, 일러레들은 AI그림 프로그램 중 하나인 Novel AI가 출시되었을 때

AI는 사실 표절 기계다 라는 선동을 했다가 반박당하자 

글을 지우고 도망간 전적이 있다.

그래... 일러레들은 펜만 부여잡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러다이트 운동은 이미 시작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