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리서치 & 데이터 테크 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홈인테리어 니즈 및 홈퍼니싱 트렌드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집'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공간으로 여겨지면서, '셀프 인테리어'와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소폭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집은 쉼터가 아니라 나의 세계다"
MZ의 새로운 안식처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집'은 최고의 휴식 공간(91.2%, 동의율)이자, 단순히 먹고 자는 곳이 아닌 행복을 위한 공간(84.4%)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집'이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었다. '집'의 의미를 묻는 에도 휴식의 공간(71.8%, 중복 응답)과 두 발 뻗고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61.7%)을 주로 언급하는 등 '집'을' 안식처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령대별로 '집'의 의미가 다소 다르게 평가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은 '집'을 가족을 의미하는 공간(20대 44.8%, 30대 47.6%, 40대 64.0%, 50대 58.4%)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지만, 저연령층은 '나만의 공간'(20대 56.0%, 30대 50.4%, 40대 42.8%, 50대 34.8%)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타 연령층 대비 높은 편이었다. 가족 중심의 생활 구조가 점차 변화하면서, 주거 공간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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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집'은 자신의 감정 상태를 가장 솔직하게 드러내는 공간(65.5%, 동의율)이라는 인식이 뚜렷한 만큼,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공간' 만들고 싶다(81.5%)는 니즈가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내 집', '내 방'에 있을 때는 방해받지 않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응답이 87.4%에 달한 결과를 감안하면, '집'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사적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한편, 평소 집에서 주로 하는 활동으로는 집안일(64.3%, 중복응답)을 가장 최우선으로 꼽았고, TV보기(62.8%), 누워 있기(61.6%), 인터넷 정보 검색(52.2%)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영향권이었던 2020년 조사 대비 음주 빈도가 소폭 줄어든 반면(21.3%(2020) → 17.3%(2025)), 요리(34.2%(2020) → 38.4%(2025))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비율(18.4%(2020) → 22.6%(2025))이 한층 높아진 결과를 보인 점이 특징적이었는데, 이는 집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예쁜 집 보면 따라 하고 싶다면?
당신도 이미 셀프 인테리어족
전반적으로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인테리어'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고자 하는 움직임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예쁜 집 인테리어를 보면 따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71.6%, 동의율), 평소 인테리어가 잘 된 집이나 공간 등의 사진을 유심히 보는 편(64.7%)이라는 응답이 높게 평가되는 등 참고할 만한 인테리어 레퍼런스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태도를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집 인테리어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수단(77.6%, 동의율)이라는 인식이 높은 편이었고, 집의 크기(79.1%)나 비용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한다(68.9%)는 데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인테리어 관련 정보와 레퍼런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진입 장벽이 소폭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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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39.9%) 정도가 최근 1년 이내에 시공, 가구 재배치 등 '인테리어'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그 중 상당수(66.1%)가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인테리어를 하게 된 이유로는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42.6%, 중복 응답)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성/취향을 표현하기 위해서(20대 21.2%, 30대 17.1%, 40대 8.2%, 50대 12.8%)라는 응답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이들 세대는 평소 정기적으로 집 인테리어를 하며 기분 변화를 즐기는 경향이 타 연령층 대비 강한 편이었다(20대 45.6%, 30대 42.0%, 40대 32.8%, 50대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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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머무는 공간의 인테리어를 잘해놓고 살고 싶은 니즈(20대 71.6%, 30대 64.8%, 40대 65.2%, 50대 64.8%)가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 젊은 세대가 고연령층에 비해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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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인테리어의 확산과 함께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소폭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홈퍼니싱은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행위로, 기존 인테리어 공사와 달리 집의 구조를 바꾸기보다 소품이나 가구 등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집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75.8%)가 최근 1년 이내에 '홈퍼니싱'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최근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홈퍼니싱 제품 중에서는 수납 용품(26.1%, 중복 응답), 러그/커튼(23.7%), 조명(23.5%) 순으로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홈데코 용품(20대 25.2%, 30대 25.2%, 40대 22.0%, 50대 11.6%) 구매 경험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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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품만으로도 손쉽게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에게 홈 퍼니싱이 진입장벽이 낮은 취향 소비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홈퍼니싱은 작은 소품이나 가구 등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될 수 있고(80.8%, 동의율), 가성비 높은 인테리어 방식(74.9%)이라는 데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평소 소소하게나마 '집'을 취향대로 꾸미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이고(20대 45.2%, 30대 46.4%, 40대 40.0%, 50대 38.0%),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를 자주 찾아본다(20대 52.0%, 30대 52.4%, 40대 45.2%, 50대 43.6%)는 응답이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
앞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고(82.7%, 동의율), 관련 소품을 추천해 주는 인테리어 서비스의 인기가 많아질 것 같다(78.8%)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작은 소품 중심의 홈퍼니싱 트렌드는 더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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