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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위협에 현금까지 빼앗긴 피해자...알고 보니 '피싱 전달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29 15:49:11
조회 679 추천 2 댓글 0
노상 강도 2명·보이스피싱 가담자 2명 등 4명 구속

송파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노상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강도 사건의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전달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관련자 4명을 모두 구속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송파구 주택가 노상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등을 강취한 혐의(특수강도)로 피의자 2명을 검거해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형사 인력 약 40여명을 투입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해 발생 약 48시간 만에 강도 피의자 2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가 수사 과정에서 해당 강도 사건의 피해자가 일반 시민이 아닌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전달책이었고, 공범도 함께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싱 전달책 2명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2일 모두 구속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의 여죄와 추가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강도·절도·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범죄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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