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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엄동설한'…전라·제주 중심 '폭설' 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7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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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 10도 안팎 한파 지속…일부 지역 시간당 5cm 눈


지난달 말 부산 남구 백운포 갯바위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주말에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라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주말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머물 전망이다.

일요일인 8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5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레인 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에서 영하 3도를 기록한 뒤 낮 기온이 영상 2~10도로 오르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눈 소식도 이어진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라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밤부터는 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남권과 전북 남부 내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주말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 광주·전남 서부 3~8㎝, 서해안 일부 지역은 최대 10㎝에 달하겠다. 전남 북동부는 1~3㎝, 전남 남동부는 1㎝ 미만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에는 10~20㎝(많은 곳 30㎝ 이상), 중산간과 동부 지역에는 5~15㎝의 눈이 예보됐다.

특히 전라도와 울릉도·독도, 제주도에서는 밤부터 다음 날 오전 사이 시간당 1~3㎝, 일부 지역은 시간당 5㎝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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