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해 1분기 자사 단일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자랑하는 '아크 레이더스'가 북미·유럽을 필두로 넥슨의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넥슨은 올해에도 각종 퍼블리싱 타이틀 등 복수의 신작을 선보이는 가운데, 자체 개발 중인 복수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적 IP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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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분기 매출 1,522억 엔(한화 약 1조 4,201억 원), 영업이익 582억 엔(한화 약 5,426억 원), 당기순이익 572억 엔(한화 약 5,33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단일 분기 기준 넥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매출 34%, 영업이익 40%, 당기순이익 118%가 증가했다. 넥슨의 1분기 실적을 견인한 타이틀은 단연 '아크 레이더스'다. 이는 넥슨 북미·유럽 지역 매출 변화를 통해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 출시 이전 지난해 3분기 넥슨 북미·유럽 매출은 약 94억 엔에 머무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분기 약 388억 엔, 올해 1분기 약 444억 엔 순으로 매출 지표가 급등했다. 1분기 기준으로 약 404억 엔이 PC·콘솔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북미·유럽 매출을 과시했다.
사진=넥슨 IR
IP별 성과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본편의 견조한 실적 외에도 '메이플 키우기' 및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하며 간판 IP의 굳건함을 뽐냈다. 또한, 'FC' 프랜차이즈와 중국 PC '던전앤파이터'의 성과 역시 넥슨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넥슨은 올 하반기부터 신작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하반기 일본 및 대만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시작하며, 넥슨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인다. 또한, '벽람항로'로 유명한 개발사 만쥬의 서브컬처 대형 기대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외에도 블리자드 '오버워치' PC 버전의 국내 퍼블리싱 등 다양한 신작이 연이어진다. 특히, '낙원: LAST PARADISE',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등 2026년 이후를 기약하는 복수의 대형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가 순조로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한편,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1분기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CMB 2026에서 제시한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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