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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갤문학] 안녕 안나 안녕 엘사-5

라임어렌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6.03 23: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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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5% 쓴거같네요..

제 필력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큰일이네요


------------------




- 아렌델 성 내부 광장

축제에 초대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집결해서 안나 여왕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안나는,,,, 광장과 연결 된 중앙 성문 너머에서 엘사, 크리스토프, 매티어스와 함께 초조하게 서있었다.

"후... 생각보다 많이 떨리네.."

"언니가 곁에 있잔아."

여왕으로서 아렌델의 첫 공식 축제를 집도하게 된 안나는 심장이 날 뛰는 황소처럼 쿵쾅 쿵쾅 뛰고 있었다.
엘사는 옆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안나의 볼을 어루만지며 기운을 복돋아주고 있다.

엘사의 응원으로 어지럽혀 있던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된 안나,
움츠렸던 가슴과 어깨를 피고 바깥에 있는 문지기에게 목청껏 외친다.

"문을 열어라!"

여장부처럼 당찬 목소리가 닫혀 있는 두꺼운 성문을 뚫고 광장 끝까지 울려 퍼졌다.
수많은 사람들로 웅성대던 광장이 한 순간에 꿀 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해졌다.
곧 이어 여왕의 지령을 전달 받은 문지기가 성문을 천천히 열었다.

[쿠구구구---....]

아렌델 심볼이 새겨진 망토에 자연을 품은 듯한 녹색 벨벳 드레스, 7개의 에메랄드 보석이 박힌 티아라를 머리에 쓴 안나가 성에서 기품 있게 걸어나왔다.
엘사와 크리스토프는 안나 뒤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걸었고 매티어스는 자연스레 사이드로 빠졌다.
바깥에 대기하고 있던 집사 카이가 군중에게 큰 소리로 외쳤다.

"안나 여왕님이십니다!!!!!"

광장에 모인 군중들은 안나에게 아낌 없는 환호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 3일 동안 저와 함께 하게 돼서 참으로 영광이군요! 성대한 만찬과 즐길 거리가 준비 돼있으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그럼 끝!"

어딘가 너무 짧은 안나의 연설이였지만 뭐,, 문제는 없었으니 성공적인 환영식을 마쳤다고 볼 수 있었다.

팩트만 담은 안나의 연설에 엘사는 목을 타고 올라오는 웃음을 꾹 짓눌렀다.
어느정도 마음이 진정 된 엘사는 하늘을 향해 축포식 마법을 발사했고 손에서 발사된 얼음 혜성이 높이 올라가 폭죽처럼 터졌다.

[펑-]

작은 눈꽃 결정이 햇빛에 반짝거리며 땅으로 솔솔 내려오고 세 사람은 성문에 서서 참석자들에게 한명 한명 환영 인사를 하게 된다.



"어머? 위즐튼 공작. 가발을 바꾸셨군요. 이번에 나온 신상인가요?"

엘사가 위즐튼 공작에게 장난끼 있는 인사를 건넸다.

"쉬...쉿! 무역 협정 조약 첫 항에 내가 가발을 쓰고 있는 건 사람들에게 비밀로 한다. 몰라요...!!?"

"앗 그랬던가요? 위즐튼 잠시만요. 가마가 돌아가 있어요. 제가 바르게 고쳐줄게요~"

엘사가 가발을 만지려하자 위즐튼은 머리에 두 손을 얹더니 총총총 성안으로 뛰어갔다.
그 모습을 본 안나와 크리스토프는 박장대소 했다.

"언니 너무 웃기잖아. 하하핫"

"왕의 무게가 저번에 사냥한 암사슴의 솜털처럼 한 없이 가볍군... 모래성이 어울리는 자다...."

위즐튼의 다음 차례 였던 로베르트 후작이 아이처럼 웃고 있는 안나 앞에서 실례되는 말을 해버렸다.

"네...?"

예상치 못한 말을 듣게 된 안나는 적잖게 당황했다.
꼿꼿하게 펼쳐져 있던 어깨가 놀림 받는 아이처럼 움츠려 들었다.

"여왕님 앞에서 무례한 말은 삼가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정색한 크리스토프가 자기의 두배 덩치 되는 로베르트를 올려다 보며 경고 멘트를 날렸다.
그에 반대로 로베르트는 겁 없이 덤비는 하룻 강아지를 보듯 크리스토프를 얕잡게 내려다 보고 있었다.
갑자기 벌어진 두 남자의 기싸움은 로베르트가 상대할 가치도 없다 판단 내리며 크리스토프의 어깨를 툭 치고 성안에 들어가면서 끝이 났다.
엘사의 마법처럼 차가운 냉기가 주위를 감도는 순간이였다.

"안나..."

엘사는 걱정되는 맘에 안나를 조심스럽게 불렀다.

"괜찮아. 한 나라의 여왕인 내가 너무 들떠있는 모습을 보여서 그래~... 누구보다 무겁고 강인한 왕이란 걸 모르고. 하핫"

안나는 개의치 않는 표정을 짓고 있는 웃음 가면을 썼다.
엘사와 크리스토프는 가면 너머로 상처 받은 안나의 얼굴이 보였다.

[내가 왕이라 불릴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일까..?
노덜드라로 떠난 언니의 빈 자리를 매꾸는 허수아비는 아닐지,
그저 왕족의 피를 물려 받았단 이유로 어울리지 않는 권좌에 앉게 된 껍데기는 아닐지..]


대관식 이후 악성 두통처럼 앓게 된 안나의 내면 속 고민들이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체력적으로 지치기 시작할 무렵,
세사람 앞에 흰색 서던제도 망토를 휘날리는 사나이가 걸어 왔다.

"어서오세~ 요......한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안나, 엘사 그리고,, 안나의 기사님."

평온한 미소의 한스를 마주한 세 사람의 안색이 차갑게 굳어버렸다.
정말이지 미칠만큼 어색하고,,, 불편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 같은 그림이였다.

"왜 온거지..? 오면 안되는 곳이란 것도 모르는 멍청이였나??"

핏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안나의 칼날 같은 목소리였다.
엘사와 크리스토프는 묵묵히 안나와 한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하하.. 잘 알고 있지.. 난 그저 진심어린 사과,, 아니 사죄를 하고 싶,"

"그 입 닥처-"

처음으로 안나에게서 욕을 듣게 된 엘사와 크리스토프는 앞의 한스를 보고 있는 것 만큼이나 깜짝 놀랐다.
두 주먹을 불끈 쥔채 부들부들 떠는 안나의 모습과 여왕 입에서 거친 말이 흘러 나온 것에 군중들은 수근대기 시작했다.

엘사는 침착하게 주변 상황부터 둘러 봤다.
축제가 시작부터 망쳐질 위기에 놓여진 건 물론 안나의 위상까지 흔들릴 여지가 있자 우선 한스를 성안에 들이기로 생각했다.

"안나, 내 말 잘들어. 우선 한스를 들여주자. 그래. 나도 너랑 같은 심정이야. 근데 우린 진정할 필요가 있어."

엘사는 안나에게 또박또박 메세지를 전했다.

"들어가..."

안나는 고개를 푹 숙인채 부들부들 떨며 한스를 성안으로 들여보내줬다.
한스는 세 사람의 사이로 지나갔고,, 축 처진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손님까지 인사를 마친다.

용무를 끝낸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가 뒤돌아서 성에 들어가려던 찰나,
저 멀리 아렌델 외곽 숲에서 알 수 없는 황금 불빛이 푸른 하늘 위로 올라가 가는걸 목격한다.
찬란한 황금빛은 안나에겐 고마움을, 엘사에겐 슬픔을, 크리스토프에겐 그리움이란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말 없이 불빛을 지켜보던 세 사람은 빛이 사라지면서 정신을 차리게 됐다.

"아.. 맞다. 카이씨"

안나는 옆에 있던 집사 카이를 불렀다.

"네 여왕님."

"21일, 제 생일날 펌초퐁을 손님들께 대접해야 하는데 구기자 열매가 필요거든요.
아렌델에선 구기자 열매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스타가 가져와준다 했지만 혹시 모르니까.
오큰씨 가게에 빨리 이 쪽지를 전해주세요."

안나는 아스타가 구기자 열매를 가져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적어놨었던 쪽지를 건넸다.

"네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출발하도록 하죠."

카이는 아렌델 병사를 불러 안나의 쪽지를 빨리 오큰에게 전달할 것을 명령했고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는 성안으로 들어갔다.




[쿵- ]


성의 문이 닫혔다.






- 아렌델 마을 초입

아렌델에 도착한 루나드는 잔디 언덕 위에서 아렌델을 한 눈에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들 녀석. 34년동안 얼마나 컸을지 무척 기대 되는구만. 빼빼 마른놈이,, 애비 같이 듬직해졌을라나? 그래. 나처럼 위대한 왕이 되어 있을테지. 우리 아들이 품은 여인이 누구일지도 엄청 궁금하구만! 손주, 내 손주도 얼른 보고 싶군.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두명이나 낳았을거야 하하! 아들아. 그리워하던 아빠가 왔다!"

루나드는 풍선처럼 부푼 마음을 안고 아렌델 성을 향해 달렸다.

"이랴!"

루나드는 빠른 속도로 아렌델 마을을 질주했다.
사람들은 번개처럼 지나가는 남성이 루나드란 걸 알아보지 못했다.
다만 남성이 타고 있던 동물이 엘사의 녹크인 건 알 수 있었다.



- 아렌델 성 다리

아렌델 성 다리 앞에서 멈춘 루나드.
녹크에서 내린 뒤 금의환향하는 영웅처럼 성을 향해 걸어간다.
이때 다리를 지키는 경비병이 수상해보이는 루나드를 막아섰다.

"손님들의 입장이 한참 전에 끝났습니다. 혹시 늦게 도착하신 귀빈분이십니까?"

경비병은 아렌델의 선왕인 루나드의 얼굴을 그림에서 본 적 있었지만 오래전 돌아간 사람이였기에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렌델 경비병이 자신을 막아서는 상황이 그저 재밌는 루나드는 호탕하게 웃다가 재미가 없어졌는지 싸늘한 얼굴로 변하곤 경비병을 차갑게 쳐다봤다.

"돌아온 왕이다. 비키거라."

한발짝 물러선 경비병이 창을 치켜세우자 루나드는 건들면 가차없이 죽여버리겠다는 기세를 뿜으며 걸음을 이어갔다.
경비병의 날카로운 창 끝이 그런 루나드를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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