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은 중국 게임이 상위권을 점령했고, PC는 얼리 액세스 타이틀이 정식 출시작을 밀어냈다. 이번 주 차트가 보여주는 건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콘텐츠 밀도가 있는 게임이 이긴다는 단순한 사실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중국 게임이 TOP 3 싹쓸이…니케는 콜라보로 버텼다
양대마켓 매출 순위 /모바일인덱스
모바일 매출 상위권을 중국 게임 3종이 나란히 채웠다. 국산 타이틀이 TOP 3 밖으로 밀린 구도다.
그 와중에 승리의 여신 니케는 3.5주년 업데이트에 이어 신규 SSR 니케 '민트' 추가와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기간 한정 재모집을 엮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콜라보 카드를 계속 꺼내는 방식으로 순위를 방어하는 전형적인 운영이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초자연 어반 오픈월드 RPG '이환'이 TOP 10에 진입했다. 출시 직후 초반 흥행 곡선을 타고 있는 단계다. 퍼펙트월드는 지난 13일 이환에 기간 한정 보드 「달빛 한 잔」을 업데이트하며 메인 스토리 1장에서 첫 등장해 유저들의 호응을 받아온 S급 캐릭터 「호토리」를 투입했다.
광 속성 이능력자인 호토리는 울티메이트 스킬 사용 시 주변 시간을 정지시키는 특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출시 타이밍에 인기 캐릭터를 얹는 구성으로 초반 매출을 끌어올리는 수순이다.
[PC게임 부문] 포르자6 매출 1위, 서브노티카2는 12시간에 200만 장 팔았다
글로벌 매출 순위 /스팀
PC 매출 1위는 포르자 호라이즌 6다. 일본을 배경으로 도쿄 도심, 고갯길, 벚꽃 시골 풍경을 높은 맵 밀도로 구현했고, 오픈월드 전체에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했다. 전작과 달리 하위 클래스 차량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팔찌 시스템을 부활시켜 성취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위에 오른 서브노티카 2가 이번 주 차트에서 가장 강렬한 숫자를 남겼다. 지난 15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지 12시간 만에 누적 판매 200만 장을 돌파했고,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넘어섰다.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6만 7천 명을 기록했으며, 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는 130만 명에 달했다. 누적 플레이 시간은 2,857만 시간을 기록했다. 현재 스팀(Steam)에 등록된 리뷰는 7만 3천여 건이며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91% 긍정)'을 유지하고 있다. 스팀 글로벌 최고 매출 1위까지 찍었다.
얼리 액세스임에도 이 정도 숫자가 나왔다는 건, 시리즈 팬덤의 두께와 협동 모드 도입이라는 신규 요소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읽힌다.
서브노티카 2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에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 모드를 탑재했다.
[PC방 점유율 부문] 전체가 빠졌는데 메이플스토리 월드만 올랐다
PC방 점유율 부문 /더로그
이번 주 PC방 사용량은 전반적으로 내려갔다.
TOP 5 순위권 게임들의 주간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평균 11.8% 감소했다. 발로란트가 19.7% 감소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리니지 클래식은 6.8% 감소로 낙폭이 가장 작았다.
그 안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주간 PC방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19.8% 증가하며 2계단 올라 8위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이 빠지는 구간에서 혼자 오르는 건,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실제로 이용자를 PC방으로 끌어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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