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갑질 여의도대나무숲 글(직원인증)

화제성은 덜하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강선우 갑질 여의도대나무숲 글(직원인증)

ㅇㅇ

2025.07.21 15:05:03

조회 9683 추천 136 댓글 131

- 관련게시물 : 李대통령, 고심 끝에 강선우 임명 결정

#여의도_옆_대나무숲_2737번째_외침

25. 7. 20. 오후 8:10 제출됨 <직원인증>

아시겠지만, 그 방은 채용공고가 참 많이 올라옵니다.

공고 없이 채용되는 경우가 국회에서 얼마나 많은지 아는 분들은

채용공고로 많이 올라오는 게 무슨 뜻인지도 아실 것 같습니다.

누가 채용공고를 보고 거기 지원하겠다고 하면,

정말 특수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모두가 나서서 거기는 쓰지 말라고 말립니다.

'말려야 하는 일'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합니다.

빈말로라도 '거기 가면 배울것도 많고 하니 한번 써보라'고 말 못합니다.

그런 상식적인 이야기를

인사권자와 그 주변이 모르지 않겠죠.

언론에 터진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위증 처벌을 피하느라 얼버무리기밖에 못했다는 것도

정치권에서 오래 일한 그들이라면 다 알고 있겠죠.

그래도 밀고 나간다는 건,

이제는 못 알아들으면 바보 아니겠습니까.

우리한테 뭘 원하는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 건지 알아채고 행동해야

앞으로도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다.

가족에게 죄인이 되고 아무도(심지어 의원도) 알아주지 않아도

국민을 위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지금까지 했던 대로 법안도 만들고, 정책도 고민하고

그러다 가끔 계엄도 목숨걸고 막고.

내가 지킨 권리를 나만 누릴 수 없는.

그런거죠 뭐.

뭐 솔직히, 동등한 사람 취급은 못 받는다는 건

오래 전부터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터졌는데도 묻어버리고 가는 꼴도

예상은 했지만 눈앞에 닥치니 새삼스레 놀란 것일 뿐이죠.

새삼스러울 뿐, 믿지 못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무서운 건, 보좌진에게 무슨 패악질을 부려도

그정도 이유로는 낙마당하지 않는다는 게 확인됐으니

앞으로 의원들이 얼마나 마음껏 화풀이하고 쓰레기통 취급하며 조질까요.

폭행치사라도 하지 않는 한 앞길에 장애물이 되지 않을테니

의원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 중 보좌진이 가장 하찮게 취급받는 방들이 점점 많아지겠죠.

옛날에는 '그 방 유난히 그렇다'는 것들이 앞으로 표준이 될 것 같아 무섭습니다.

다들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습니다.

반대로 그분을 밀고 가는 분위기를 오히려 반기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보좌진에게 갑질하다 낙마했다면

'너네들 때문에 낙마했다'고 또 얼마나 괴롭혔겠습니까.

또,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방 분위기 속에서

남은 보좌진들은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습니까.

한편으론 저는 여가부 공무원 분들이 불쌍해요.

우리는 이직이 참 잦은데

공무원 여러분은 그렇지 않잖아요.

교체가 잦고 이직이 잦은 국회니까

그런 일을 당해도 에퉤퉤 하고 옮기고 버티지만

여러분들께서는... 그저 얼굴 마주치지 않기만을 바라는 수밖에 없겠어요.

으휴.

화이팅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Annf9uFmv/

- [속보] 강선우, 추가 폭로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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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90864?cds=news_edit

“개 오줌 누게 하라” “밥 지어라”… 이런 갑질은 빙산의 일각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국회의원의 보좌관 갑질 피해 제보와 사연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의원이 보좌진 인사권을 가지고 있어 피해를 외부에 쉽게 발설하지 못

n.news.naver.com

출처: 중도보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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