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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Kazan - 앱에서 작성

emfkrk

2018.07.11 19:31:15

조회 3452 추천 33 댓글 15

지난 번에 타타르 식당에서 밥 먹은 이야기 한다고 했었는데
타타르 식당에서 밥 먹은 사진은 핸드폰에 없어서 그냥 먹은 거 이야기는 하지 않겠음

윾붕이들에게 ‘카잔’하면 떠오르는 거는 이 그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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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오프닝에도 불을 뿜으면서 등장하는 가히 ‘카잔의 상징’ 인데, 디아나가 ‘이거 보러 가면 작아서 실망할걸?’ 이랬지만,

이거 안 보러 가면 윾붕이가 아니다. 그래서 보러 갔다.

지하철 크렘린 역 출구를 장식하는 장식물이다.
높이는 약 60~80cm 되는거 같았다.

여기서 디아나와 헤어진 우리 부부는 나름 부부 나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돌아다녔다.

관람차에서 찍은 카잔 중심가.

이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오른쪽으로 카잔카 강과 볼가 강이 합류하는 지점이 보였었다.

피파 팬 페스트 간판.

타타르 공화국의 수도답게 영어와 러시아어, 타타르어가 같이 써 있는 간판이다.

타타르스탄 국립 박물관.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세운 박물관이다.
전에 카잔에 있을 때도 올렸던 사진인데 안에 있는 사진들을 다시 보면...

하자르 인의 무장

하자르 인의 마구

바이킹들의 무장

러시아인들의 무장

말 달리는 카잔 기병

타타르 여성의 복식

혁명기 러시아. 아랍 문자로 쓰인 타타르어가 인상적이다.

콜차크를 비판하는 볼셰비키 포스터

혁명기 남녀의 복식

카잔의 스포츠, 아이스하키와 축구 트로피

카잔 유니버시아드 마스코트. 어딘가 약간 무섭다.

박물관에서 나오니 이 날의 자유 일정도 다 끝났었다.
남는 시간 동안 가족들 선물을 싰는데, 정작 내 선물을 못 사서 그건 다음 날 사기로 했다.

밤 10시에 호텔에 오니, 명색이 스파인데 한 번 스파 좀 가 보려다가 20분은 호텔에서 길 헤맸다.

겨우 스파에 도착했지만 어떻게 할 지 몰라서 헤맸다.
(스파 입구가 유리창인데 누드 차림의 러시아 남자와 속옷 차림의 여성은 컬쳐 쇼크였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도 한 20분 헤매서 다니엘이라는 직원 덕에 무사히 호실오 돌아옴...

윾붕이들도 어디 길 모르면 돌아다니지 말자... 호텔의 유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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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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