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천재일우의 기회를 발로 차버린 NKPW

스크림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8.10 00:58:33
조회 18639 추천 0 댓글 24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도전기에 대해서 말이 많은것 같네요.
하지만 이야기는 한쪽말만 듣고 판단해서는 안되겠지요.
뭐..... 저도 현장에 있던 사람은 아니라 들은 이야기일 뿐이지만 그것을 종합해 보자면.......
굴러들어온 복덩이를 발로 차버린 신한국의 어이없는 바보짓이라고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네요.

무한도전은 시청률에 비해 문화적 파급력이 큰 엔터테인먼트 쇼입니다.
시청률도 본방 시청률이 저조해서 그렇지 다운로드는 예능프로중 단연 1등이구요.
물론 그들이 조명해 준 비인기 종목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제자리를 찾아가지만
방영되는 중 확실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구요, 최현미, 강광배등 주요 선수들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런 무도가 전후무후하게 1년 장기프로젝트 10부작으로 프로레슬링 동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별 반응 없지만 (사실 제가봐도 재미가 없네요.) 후반부로 가고 프로레슬링 흥행을 열면
적어도 봅슬레이 만큼의 이슈는 될 것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이 프로레슬링을 기획했을 때, WWA나 신한국을 아예 배제하고 무시했을까요?
아닙니다. 무한도전은 신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신한국의 흥행에 멤버들이 참전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 계획에 깽판을 놓은 것은 누구일까요? 네, 바로 신한국입니다.

프로레슬링 프로젝트를 위해 신한국을 무한도전팀이 전화로 문의 했고 자체 회의를 가졌다고 합니다.
자체 회의에서 신한국의 모 관계자가 한 말이랍니다.
"누구? 김태호 피디가 누구야?"
"예, 무한도전 피디입니다."
"응? 무한도전이 뭔데?"
물론 유행하는 프로그램의 제목을 모를수는 있지만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꿈꾼다면서 현재의 트랜드를 모른다면
말 다한거지요.
결론적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무한도전과 같이 일 못한다 해서 관계가 쫑났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관객 6천명을 모아라. 그래야 앞으로 흥행이 가능하다...... 라고 신한국 회장님이 말씀하셨죠?
애초에 무한도전팀과 손잡았으면 6천명 걱정할 일도 아니었습니다. 매표 3분만에 매진.........

무한도전이 프로레슬링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 프로레슬링은 비굴해 질 줄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말이죠.
한국 프로레슬링이 국민들에게 웃음거리라도 되었습니까? 아예 존재감 자체가 없었다구요.

무한도전은 신한국과 손 잡으면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레슬링 흥행을 준비할 수 있었고
신한국은 무한도전과 함께 함으로 많은 관중을 불러들이고 온 국민에게 프로레슬링을 알릴 수 있었죠.
그리고 문광부로부터 계속 스폰을 받을 수 있는 명분도 생기구요.
누가 이득을 보는 협력일까요? 어차피 무한도전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소보다 일곱멤버가 되든 안되든
도전하여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웃음과 감동에 촛점을 맞추는 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쪽에선 전혀 아쉬울게 없는 협력이었고 신한국쪽에서는 앞으로의 생존이 걸린 협력이었습니다.
여기서 굳이 자존심을 세울 필요가 있었을까요?

암튼....... 신한국 가서 굴욕을 당한 무한도전은 제대로 보복을 하고 말았군요.
단체의 챔피언을 1분짜리 벌칙맨으로 쓰고 산속에서 새벽에 돌려보내는 초특급 대우를 해 주었으니 말이죠.
결론은 이런 파국을 만든것은 NKPW이고 그들의 경영마인드는 0점주기도 아깝다는 것입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사장이 무릎을 꿇을때도 있습니다. 허나 그것은 비굴함이 아니라 생존 전략인 것입니다.
인지도나 규모나 명성이나 비교도 안되게 큰 무한도전측이 NKPW를 어떻게 생각할 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8월10일 오후2시 25분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정정을 하였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AD 뽀송뽀송 우리집 만들기! 운영자 25/07/21 - -
공지 프로레슬링 갤러리 이용 안내 [415/12] 운영자 05.07.13 347401 153
3567204 호건햄 마지막 무대에 야유 보낸 라스베가스에 ㅇㅇ(218.156) 05:40 3 0
3567202 스팅 : 호건이 THE GOAT 프갤러(211.223) 05:35 32 3
3567200 호건 형님 사망 충격이구나ㅠ 프갤러(211.235) 05:28 29 1
3567198 4분전 쉐이머스 인스타 (호건이야기) ㅇㅇ(121.129) 05:16 98 3
3567197 호건이랑 비숍이랑 뭐 단체 만든다고 하지 않았냐? ㅇㅇ(61.84) 05:15 28 0
3567195 호건의 생전 마지막 덥덥이 출현장면 프갤러(211.234) 05:11 61 0
3567193 AKW 요즘 왜 흥행안함? ㅇㅇ(118.235) 05:03 19 0
3567192 실제로 어떤사람은 호건 너무 좋아해서 아들이름 김호건 으로 지었다던데 [4] ㅇㅇ(211.235) 05:03 78 0
3567190 애우랑 토니칸은 일단 반응 안하기로 했나보네 눈물찔끔ㅠㅠㅜ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0 62 0
3567189 호건 형님 명복을빕니다 address555(221.168) 05:00 18 0
3567188 헐크호건 죽은거 트위터 보니까 조롱글만 한가득이네 [1] ㅇㅇ(211.44) 04:57 125 0
3567186 이란 레슬링의 전설 Gjfzm Ghrjs 영면하다. ㅇㅇ(222.234) 04:51 33 0
3567185 고노무헐크노건성님 ㅠㅠ ㅇㅇ(106.102) 04:51 22 1
3567184 삼가 故 헐크 호건의 명복을 빕니다. blueknight1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50 27 1
3567183 비타민먹고 기도하지마라 [1] ㅇㅇ(106.102) 04:48 55 1
3567181 헐크 호건 편히 쉬세요 ㅇㅇㅇ(118.235) 04:46 15 0
3567180 빈스 맥맨 : 헐크 호건이 THE GOAT. [2] 프갤러(211.223) 04:45 220 11
3567178 ??? : 그러니까 신께 기도하고 비타민을 항상 챙겨먹어라 아이들아! 프갤러(121.141) 04:40 88 2
3567176 호건 각본임 [1] 프갤러(223.39) 04:34 71 1
3567175 근데 호건 몇살까지 살줄 알았음? [2] ㅇㅇ(115.138) 04:34 112 0
3567173 Goat 죽어서 ㄹㅇ 쇼에서 크게 기념할거 같긴한데 프갤러(121.141) 04:32 55 0
3567171 1분전 릴리안 가르시아 인스타(호건 이야기) ㅇㅇ(121.129) 04:27 126 7
3567170 호건은 ㅅㅂ 마지막 출연을 개쌍욕먹고 끝낸거네 ㅇㅇ(211.36) 04:26 64 0
3567167 진정한 프로레슬링 GOAT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94 0
3567166 돈이 그렇게 많아도 70밖에 못 사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5 0
3567164 삼치픽의 업적작 ㅋ ㅇㅇ(118.235) 04:19 83 0
3567163 군터 이분 넘었냐.jpg 프갤러(119.200) 04:16 83 0
3567162 로건폴 유튜브홍보 인스타 (호건이야기) [2] ㅇㅇ(121.129) 04:16 172 3
3567161 개좆망갤 프갤에 활기가 돌았으니 ㅇㅇ(118.235) 04:16 33 0
3567160 호건 100살까지 살줄 알았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29 0
3567159 호건이 그렇게 대단함? ㅋㅋㅋ 그럼 왜 ㅋㅋㅋ [1] 프갤러(106.101) 04:14 87 0
3567157 박재범노래 헐크호건에도 RIP댓글 많이달렸네 ㅇㅇ(211.235) 04:09 58 0
3567156 눈물이 핑돌다가 프갤러(61.74) 04:08 43 0
3567154 헐크 호건? 그 병신이 나보다 커리어가 화려하냐? [1] Roman(118.235) 04:00 164 2
3567152 인공 GOAT가 아닌 진짜 GOAT가 죽어버렸노 프갤러(106.101) 03:58 54 5
3567151 빈스도 안뒤졌는데 호건이 먼저 뒤졌네 프갤러(121.147) 03:56 30 0
3567150 국내 스포츠 인사 선동열과 김연아의 추모 코멘트 내아내는호모토아키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5 187 5
3567148 트리플 H : 헐크 호건은 업계를 초월하고 드높였다. [1] 프갤러(211.223) 03:51 257 13
3567146 호건옹 71세밖에 안됐네 프갤러(175.201) 03:47 29 0
3567145 호간 건강했는데 (119.197) 03:47 32 0
3567143 이딴 퇴물새끼 뒤진거보다 존시나 은퇴가 더슬프면 개추 ㅇㅇ(125.187) 03:38 177 11
3567141 슬프다 다들 떠나갈때마다 시간이 흐름을 .. 프갤러(223.38) 03:30 39 0
3567140 WWE 홈페이지 헐크 추모곡 올라왔다... (가사) [1] 낙장불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49 2
3567137 호건 장례식은 섬슬메인에 해야지 프갤러(118.235) 03:24 39 0
3567136 지금그딴노땅뒤진게중요해요?? 엑소오빠앨범나왔는데!! ㅇㅇ(118.235) 03:23 70 0
3567134 호건 애미뒤진 좆병신 물로켓 새끼 뼛가루됐노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26 13
3567133 이번 스맥 시간 부족할려나 [1] 프갤러(221.154) 03:18 87 0
3567132 ???: Hello, Hulk Hogan 강민철사생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28 2
3567131 오늘자 덥튜브 풀경기 : 섬머슬램 최고의 경기 7위 프갤러(112.157) 03:17 36 0
뉴스 '유딱날' 박성웅, 배우 이수경에 "뭘 입어도 짜증나" 투어 도중 돌직구 왜? 디시트렌드 07.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